간만에 올리는 캐릭터 프로필입니다. G7이 전부 나와서 이번엔 드디어 수수께끼의 소녀일 줄 알았는데
어쩐 일로 아큐라가 세븐스 능력자 프로필 Ver.에덴에 또 X자 하나 쳐놓고 갑툭튀했습니다.
PROFILE NO.08 아큐라
세븐스 연구의 제1인자인 아버지와 퇴마사 혈통을 이어받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열네 살짜리 천재 소년.
사망한 아버지가 남긴 '인류는 가까운 장래에 능력자에 의해 도태될 것이다'라는 예측 데이터에 위기감을
품고,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단신으로 능력자를 쓰러뜨리면서 떠돌아다니는 인류의 절대수호자이다.
외가인 카미조노 가문에서 파견된 메이드 '노와(본명 불명)'에게서 배운 전투 기술과, 자신이 개발한 여러
무기 덕분에 SS랭크 세븐스 능력자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표면적인 거주지는 카미조노 본가지만 본인이 집에 돌아오는 일은 거의 없으며, 스스로 만든 비밀 연구
시설과 여동생이 있는 요양 시설 사이를 왕래하는 일이 많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정의감이 매우 강하지만, 지나치게 고지식하여 저돌적으로 맹진하는 경향이 있고
한 번 믿은 것은 절대로 굽히지 않는다. 이래저래 '신'의 존재를 언급하지만 특정한 종교를 신봉하는 것은
아니며, 여신이나 천사 같은 존재를 동경한 어머니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아큐라는 아버지가 남몰래 감춰놓은 연구 데이터를 이어받았으며, 세븐스의 연구에 관해서는 부분적으로
스메라기마저 능가하는 지식을 가졌다. 그러나 그의 관점에서 세븐스란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는 더러운
힘이다. 그는 스메라기나 그 지배하에 있는 민중을 신용하지 않으며, 자신과 아버지의 연구가 악용되거나
널리 퍼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기술을 공개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스메라기가 아버지를 모살했다고 굳게 믿고 있으나 사실 이것은 아큐라의 착각이다. 스메라기가 카미조노
박사의 연구 결과를 은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죽음은 틀림없이 사고에 의한 일이다.
......이러한 오해가 풀릴 날은 아마 오지 않을 것이다.
바이스티거 (Weiß Tiger)
아큐라가 개발한 기동력 특화형 재킷. 여러 가지 '코드'를 짜 넣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전투가 목적인
파워드 슈트치고는 매우 가벼운데, 암드 블루를 해석하여 동력을 소형화한 점이 여기에 크게 기여하였다.
방어력은 이전의 장비인 '메간테레온'보다 뒤떨어지지만, 버니어를 이용한 '블리츠 대시'로 공중을 보다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
"예전에 싸웠을 때 공중에 있는 건볼트를 상대로 거의 무력했던 일이 어지간히도 분했던 모양입니다."
...라는 게 노와의 이야기.
로로(RoRo)에게 내장된 AB 드라이브로부터 항상 비접촉 전력 공급을 받고 있으며, 로로의 모드 체인지와
연동하면 평상시에는 제한되어 있는 기능을 해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 메간테레온(Megantereon) : 푸른 뇌정 건볼트 1편에서 아큐라가 착용하고 있던 강화 재킷.
블리츠
암드 블루가 만들어내는 특수한 전기를 탄환 형태의 배터리 팩에 차지한 물건. 별명은 'AB 전지'이다.
로로에게 탑재된 반영구기관 'AB 드라이브'는 내구도에 문제가 있어 한 번에 대량의 에너지를 발전하지
못하고, 금방 동력이 차단된다는 결점이 있다. 아큐라는 블리츠를 병용함으로써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고
있다. 블리츠는 작은 크기에 안 맞게 막대한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지만, 한 번 사용하고 나면 파손된다는
하자가 있고 다시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블리츠가 탄환 형태로 만들어진 것은 '손에 익은 탄환 케이스에 딱 맞는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지만,
그보다는 아큐라의 취향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 AB는 '암드 블루(Armed Blue)'의 약자이며,
북미판 건볼트 2에서는 AB 대신 '애저 스트라이커(Azure Striker)'의 약자인 AS를 사용합니다.
보더 II (BORDER II)
아버지의 유품인 리볼버 '보더'를 개조해서 만든 총. 빛의 세븐스를 해석해서 만들어낸 '포톤 레이저'와,
자력의 세븐스를 해석해서 만든 '그리드 스내처'라는 두 가지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이전의 아큐라는 타깃으로 삼은 능력자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탄환을 사전에 준비하는 스타일을 택했지만,
돌발적인 사태에 약했다. 이 때문에 이번 장비는 범용성을 중시하였다. 탄환의 소지 공간은 블리츠로 돌리고
공격 수단을 두 종류로 줄인 것이다.
'포톤 레이저 모드'일 때에는 더스트 커버 아래쪽의 마킹 장치를 찍어 눌러서 상대에게 특수한 빛 마커를
부여할 수 있다. 이 마커는 보더 II에서 발사된 포톤 레이저를 유도하여 필중하게 만든다.
능력자를 상대로 절대적인 효과를 자랑하는 '그리드 스내처 모드'의 경우, 기술이 유출되거나 대응책이
만들어질 우려가 있어서 엄중한 안전 장치가 걸려 있고 여간한 일에는 쓰이지 않는다. 실제로 건볼트는
새로운 프로텍터에 그리드 스내처 대책을 입혀놓은 듯하며, 예전 같은 효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사전자결계 (페이크 카게로우)
뇌격 능력자와의 전투 데이터를 통해 재현한 바이스티거의 특수 방어 기구. 서브 동력인 블리츠를 소비하여
발동하기 때문에, 건볼트의 것과 달리 '뇌격 능력 사용 중에 발동할 수 없다'라는 약점은 없다. 다만 진짜 암드
블루의 전자 조작 능력 앞에서는 무력화되며, 건볼트와 싸울 때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었던 모양이다.
자료 출처: 전격닌텐도 2017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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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의 분위기를 보아하니 아큐라는 죽기 직전까지 머리통을 후려패도 안 바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6.30 0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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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의 악의적(?) 스토리텔링에 희생된 아큐라에게 애도를.... | 17.06.30 2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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