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50시간 플레이 후기.(스포 x)

[Hide-Liu]

게임하기 어려운 40대 아재임에도, 마누라에게는 설거지와 빨래, 집안정리를 노동으로서 바치고,

아들에게는 용돈을 퍼부으며 겨우겨우 모은 피같은 자유시간. 그 대부분을 이 게임에 때려 부었습니다.

각 캐릭을 메인으로 엔딩 6회차까지 달리려 했는데, 4회차에서 멈추게 되었네요.

올해들어 찾아온 게임불감증을 한방에 날려주었습니다.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스칼렛 스트링스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단 스칼렛 스트링스로 넘어갔다가, 다시와서 달려봐야 겠습니다.

그때쯤 되면 DLC로, 의상이나 후일담 같은거 나오길 기대하구요.

누구에게는 갓겜, 누구에게는 수작, 누구에게는 똥겜일수도 있겠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 파판, 바하 시리즈 이후로 제일 재밋게 즐겼던 게임으로 기억되겠네요.

루리웹 생활 20년동안 눈팅만 하면서 게시글도 댓글도 거의 안 달았었는데,

뭔 깡으로 게시글도 올려보고, 허접하지만 공략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아보고... 

그동안 함께해준 여캐 3인방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PS : 린웰은 다좋은데 너무 평평(?)하네요.

[루리웹-3644937407]

시온은 왜 비키니가 아닌가욤

[Hide-Liu]

수영복 DLC가 저 복장에에요. 비키니는 키사라만 있습니다.

[오그랑]

린웰은 귀여우니 괜찮습니다

[Hide-Liu]

후일담. 몇년후 이렇게 dlc 나와서 슴풍당당 해졌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음양술사]

저는 막 1회차 엔딩봤습니다
이젠 플래티넘 작업 시작하려 합니다
오랜 테일즈 팬으로서 이번 작은 참 여러생각이 들게 만들지만..
전 어떤 테일즈든 모두 기본 이상 재미는 느꼈던것 같습니다
무료 dlc 배포라니 언노운도 해봐야 겠습니다

[휘수지수아빠]

저도 1회차에 플래티넘까지 끝내고 2회차로 넘어가려다가 스칼렛부터 먼저 하고 다시 시작하려고 일단 보류 했습니다, 스칼렛 스트링스 해보니까 전투가 어라이즈랑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묘하게 많이 다르고 액션게임이라지만 전투액션은 어라이즈보다 뭔가 뻑뻑한 느낌이네요,. 아직 초반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염동력 쓰면서 타격하려니까 뭔가 흐름이 자꾸 끊기는 느낌도 있고,,, 전투만 보면 어라이즈 만한 게임이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