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 테스트 기준으로 적어도 50 경기 이상 해본 사람입니다.
PS5 버전을 다운받아서 했구요. 좋은 점과 나쁜 점, 그리고 미구현 된 부분에 대한 예측을 적어보겠습니다.
아마 이 게시판에서 온라인 테스트 버전 제대로 해보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봅니다. PS4 버전은 관중도 없고 잔디 텍스처도 저해상도라 만족도가 엄청 낮기때문에 대부분 맛만 보고 접으셨을 거라봅니다. PS5를 가진 분들이나, 좀 파고 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PS5 나 PS4나 그래픽 차이외에는 모션이나 게임 플레이 차이는 없어보였습니다만. PS5와 PS4의 화면 차이는 매우 큽니다. PS4 버전만 접하신 분들은 완전 모바일 게임이라고 느끼셨을테고요. PS5 버전을 접하신 분들은 그래픽에는 큰 불만이 없으실 거라 봅니다. 기본 2021보다 그래픽 측면에서는 더 낫다고 보이는 부분이 많거든요.
그럼 먼저 좋았던 부분을 하나씩 뽑아보겠습니다.
1. 경기 시작전 UI... 모바일을 의식하였는지, 최신 UI 트렌드인 머터리얼 디자인을 적극 도입하고, 배경으로 잔디에 물뿌리는 장면, 선수들이 몸푸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꽤나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2021에서 가끔 유니폼 바꾸는 걸 깜빡해서 선수 구분이 안가는 상태에서 경기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경기전에 유니폼이 대비되도록 보여주어 그런 부분이 줄어들거 같습니다. 다만 공격/수비 전술 설정 슬롯이 사라진건 좀 의아하더군요. 추가되는 것인지, 아예 사라진 것인지 궁금하네요.
2. 서버 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쾌적한 온라인... 대전하신 분들의 프로필을 살펴보니, 미국,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 일본인, 중국인등 다양했습니다. 접속 설정을 밸런스드로 한 상태에서 안테나 3개 이상까지는 대전이 아주 쾌적했습니다. 가끔 접속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만.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을시 플레이는 아주 원활하였습니다. 심지어 안테나 한칸인 경우도 중간 중간 뚝뚝 멈추는 경우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대략 한국, 일본, 중국까지는 안테나 5칸이 뜨고, 위닝 2021처럼 서버 문제 때문에 게임 접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미국 유저와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3. 일본과 드디어 통합서버. 일본 유저로 보이는 일본어 프로필의 유저와 여러차례 쾌적한 대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온라인 유저 숫자 확보는 이전 위닝 2021 게이머들의 숙원이었지요. 그런 의미에서 일본과 하나의 서버로 묶이게 되었다는 점은 매우 큰 호재라고 보여집니다. 이제 사람이 안잡혀서 동남아 유저와 랙탕 대전하는 일이 거의 없을 거라 보여집니다.
4. 다이내믹한 경기 카메라. 카메라가 때로는 공가진 플레이어에게 줌인, 때로는 줌아웃하여 넓은 시야로 경기장을 바라볼 수 있게 알아서 다이내믹하게 바뀌는데요. 덕분에 플레이 할때 EPL 방송 보는 것처럼 보는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당연히 이 타이밍이 안맞을 때도 종종 있지만, 그때는 레이더를 보고, 공을 뿌려야 하겠지요. 특히 1대1 드리블 등에서 줌인될때 좀더 선수의 움직임과 반응을 더 잘 볼수있어, 수비의 타이밍을 뺏는 드리블이 용이하였구요. 수비시에도 태클등으로 상대 공격을 끊을 타이밍을 잡기가 쉬웠습니다.
위닝이 본격적으로 e스포츠화를 노리는 걸로 아는데, 이 카메라 워크는 위닝 방송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보는 재미를 더 늘려줄 것이기 때문이죠.
5. 패스미스 공탈취 발생시 나오는 위닝 특유의 경직 모션이 사라짐. 2021 까지의 위닝이 최근 피파보다 더 모션이 다양하고 동작도 부드러운데, 막상 피파의 모션이 더 부드럽다고 느끼는 원인 중하나가 바로 볼 소유권을 잃을 때 나오는 어색한 경직 모션입니다. 온라인 테스트에서는 아직 미완성 상태이지만, 모션과 모션사이의 연결이 자연스러운 모션매칭 기술이 적용되어 2021버전까지에 나오던 경직 모션과 순간적인 스케이팅 현상이 많이 줄어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줍니다.(온라인 테스트 버전은 25% 완성 버전이라고 하는데, 아마 모션 매칭에 사용할 모션의 캡춰가 덜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등지기 모션은 완전 미완성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션매칭에 쓸 모션 DB가 완성될 최종버전은 온라인 테스트 버전보다 훨씬 좋은 모션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모션 매칭이 어떤 기술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대충 훑어보세요. 애니메이션 모션으로는 사실상 끝판 기술입니다.
6. x 버튼 압박 수비, ㅁ 버튼 협력 수비의 사라짐. 이른바 위닝이 피파가 되는 거 아니냐 하는 논란이 벌어지는 원인이 바로 이 수비 조작의 변화 때문입니다. 기존의 위닝과 택틱컬 수비가 도입되기 전의 피파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손쉽게 1:1 , 2:1 압박 수비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2021까지는 거기에 더해 자동 태클을 켜놓으면, 압박중에 태클까지 자동으로 나가기 때문에, 수비의 난이도가 매우 낮았으며, 그때문에 더블 터치 외의 개인기는 거의 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위닝도 피파와 같은 택틱컬 수비가 도입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심지어 온라인 테스트에는 ㅁ 협력 버튼이 아예 없습니다. 협력 수비는 ai에 맞겨지는 거지요.
이로인하여 수비 방법에도 큰 변화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온라인 테스트에서는 피파처럼 원터치 패스가 뻥뻥 연결되지 않아요. 피파보다는 훨씬 패스길 중간에 있는 선수가 발을 쭉 뻗거나, 부근의 ai 선수가 치고들어와 인터셉트를 잘 해줍니다. 그래서 피파처럼 미들 싸움이 거의 생략된 상태로 최전방에 볼이 연결되어 1대1 대결을 펼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피파와 동일하게 x 버튼을 누르면 매치업 즉 피파의 자키 수비처럼 공을 가진 공격수와 거리를 유지한 채로 견제를 합니다만, 피파에 없는 l2 피지컬 디펜스 버튼으로 강하게 보디체킹을 할 수 있습니다. 수비시 l2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을 향해 돌진 압박을 합니다. 다만 2021의 x 버튼보다 쉽게 제껴지기 때문에 상대방의 트래핑 미스, 혹은 치달 드리블시 어깨싸움으로 공을 뺏을때(l2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과 공 사이에 어깨를 집어넣어 공을 뺏습니다.), 서서 느린 패스를 받고 있는 상대방에게 붙어서 빠르게 태클을 가할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계속 누르고 있으면 몸통 박치기로 뺏거나, 상대방의 턴 동작에 그냥 제껴집니다. 그러니 타이밍을 봐가면서 잠깐씩 눌러야 하지요.
빠르게 l2 버튼으로 붙어서 스탠딩 태클, 슬라이딩 태클을 하거나, 상대방의 드리블을 따라잡으면, 피파보다 훨씬 쉽게 수월하게 수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테스트에서 이 버튼의 활용을 모르면 미들 싸움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수비를 안쓰면 아마 온라인 테스트에서 재미를 못느끼셨을 겁니다. 수비가 너무 어렵다고 느끼셨을 거에요. 차라리 피파를 하겠다고 생각하시거나요. ㅎㅎ
만일 상대방도 비슷한 방식으로 수비를 하면, 경기는 상당히 격렬한 미들 싸움으로 진행 됩니다. 그때 롱패스나, 2대1 패스, 혹은 간단한 개인기를 섞어서 탈압박을 하느냐에서 실력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중앙에서 조금만 길게 볼을 가지면, 반칙으로 흐름이 끊기거나, 공 탈취후 역습에 실점하게 되지요.
기존 위닝의 미들 싸움을 피파의 택틱컬 수비를 도입하면서도 절묘하게 살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피파 하시는 분들이 택틱컬 수비가 성공했을때 쾌감이 죽인다고 하는데, 하다보니 이해가 되네요. l2 버튼으로 어깨싸움하거나, l2로 붙은 다음 태클로 공격을 끊거나, 차단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기존처럼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붙어서 뺏을때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였습니다.
7. 2021에서 사라졌던 윙(포워드) 활용도가 살아남. 온라인 테스트 하다보면, 기존 2021과 달리 윙(포워드)가 침투가 실축처럼 적극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윙(포워드)에서 나오는 득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r3 스틱을 이용한 어려운 페인트 모션을 쓰지 않아도, R2 버튼을 적당히 눌러주면서, 가감속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적절하게 윙(포워드)로 측면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굳이 윙(포워드)를 직접 움직여서 득점하지 않더라도, 중앙에서 cf 가 만든 공간으로 침투하여, 공간에 서있는 윙(포워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스루패스로 쉽게 1;1 상황을 만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마 이번 e풋볼부터는 2cf 1ss 의 극단적인 포메이션을 고집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그런 포메들은 선수들이 측면으로 침투하지 않아서 공격이 답답할지도 모르겠네요.
8. 스루패스와 2대 1패스는 더 좋아졌다. r3로 수동 침투하는 것이 온라인 테스트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게임내에서 r3 수동 침투가 아쉽다는 느낌은 크게 받지 않았습니다. 볼을 소유하고 있으면, 침투했으면 하는 선수가 알아서 잘 침투하였기 때문에 스루패스가 잘 들어갔습니다. 공격 ai가 좋아졌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피파와 달리 굳이 개인기 싸움으로 끌고 가지 않고, 기존 위닝 느낌처럼 공격하여도 패스길 잘 보시는 분은 수월하게 플레이 하실수 있을거라 봅니다. 이런 부분은 모바일 조작에 최적화하기 위해서 이기도 한듯 합니다. 캐쥬얼화 되었다고나 할까요. 수비가 어려워진 대신에 말이죠. 하지만, 오히려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r3 스틱을 이용한 침투와 커서 변경은 고수들과 하수 사이의 실력차이를 벌리는 주 요인이었으니까요. 물론 능수능란하신 고인물들은 짜증나시겠지만요.
9. 파워슈팅... 온라인 테스트 버전에 새로 추가된 슛인데요. 낮고 강하게 깔아차는 슈팅입니다. 2021까지는 이 슛팅은 고급슛 조작을 하지 않으면 발동조차 하지 않았기에 거의 볼 수없었습니다만. R2 버튼을 누르고 슛을 하면, 도움닫기 후 강한 땅볼 슛을 날립니다.
온라인 테스트에서는 아직 수비 ai가 덜 완성되었는지, ai 수비의 커버가 다소 약합니다. 미들에서 공을 차단하지 못했을 경우 스루패스나 2대1 패스, 드리블에 최종수비가 뻥뻥 뚫립니다. 그래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골키퍼의 반사신경이 파워업 되어 있습니다. 골키퍼와 근거리 1대 1 상황에서 ㅁ 버튼만 누르는 보통 슛은 거의 대부분 막힙니다. 심지어 각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슛도 막아냅니다.
때문에 온라인 테스트에서 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이 파워슈팅을 하셔야 합니다. 다만 이 슈팅을 한다고 다 득점에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강하게 차는 만큼 기모으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때 피지컬 디펜딩에 쉽게 공을 뺏깁니다.
최종 버전에서는 보통 슛도 기존 위닝처럼 잘 들어가길 일단 바래봅니다. 그와 별개로 파워슈팅으로 반대편 네트 구석으로 공이 꽂힐 때 느낌이 아주 죽여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온라인 테스트에서는 슈팅 조작에서 고급슛이 사라졌습니다. 보통 슛과 매뉴얼 슛만 있습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면 파워슛팅 뿐만 아니라 다른 커맨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유저는 R1과 R2 버튼 배치를 바꿨네요. 참고하세요.)
10 선수 모델링. 선수들의 신체비율이나 유니폼 주름 접히는 효과 등등은 2021보다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11 주심의 반칙 어드밴티지 주는게 아주 좋아짐. 2021까지 아 이걸 어드밴티지 줘야지 하는 부분에서 칼같이 경기 중단 시키던 게 불만이었는데, 이제 적절하게 어드밴티지를 줍니다. 무작정 반칙으로 경기 끊으려고 했는데, 어드밴티지로 골 먹는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12 장내 아나운서 방송이 아주 그럴 듯합니다. 2021에 없던 장내 아나운서의 방송이 선수교체나 득점시에 나옵니다. 현장감이 죽입니다.
13 경기장 라이팅.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에 가까운 광원이 적용되어, 경기장의 공기의 볼륨감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이 느껴집니다. 약간 뿌옇게 느껴져서 싫어하는 분도 있긴 할 거 같습니다만. 이부분은 경기장이나 시간대,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최종 버전에서는 더 좋아질 거라 봅니다. PS5 버전만 해당됩니다.
14 개똥망 실점이 사라졌다. 물론 100% 사라진 건 아닙니다만, 이 정도 의외성은 있어야 재미가 있죠라고 할 정도만 나왔던 것 같습니다. 2021처럼 문전에서 탈취후 재탈취 당한 후 어이없이 골 먹는 개똥망 상황이 연발해서 발생하지 않습니다.
15 중거리 로빙 패스의 활용도가 크게 올라갔다. 측면 전환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전방 압박을 강하게 걸때 롱 볼로 패스하는 것이 상당히 유용해졌습니다. 2021처럼 옆으로 지나가는 땅볼을 ai가 그냥 흘리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강하게 압박하면 땅볼 패스를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때에 롱볼로 상대편 키를 넘기는 것이 잘 통합니다.
16 롱볼시 헤딩 낙하지점 몸싸움 강화. 골킥이나 롱볼 패스시 낙하지점에서 몸싸움 자리싸움이 치열합니다. 무리하게 움직이면 자빠지기도 하고요. 2021에서 거의 외면 받던 포스트플레이 스트라이커가 꽤 유용할 거 같습니다.
17 중거리슛은 여전히 시원하게 꽂힌다. 다행히 근거리 보통슛처럼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미친듯이 막지 않습니다. 파워슛으로 땅볼로 깔아차거나, ㅁ 버튼 으로 그냥 일반 중거리 슛을 때리거나 다양한 슛이 상황에 맞게 들어갑니다.
안좋았던 점(혹은 최종 버전에서 고쳐질 거라 보는 점)
1. 허공에 기마자세로 앉은 것 같은 등지기 버튼. 당연히 고쳐져서 최종 버전에는 나올거라 봅니다.
2. 골키퍼가 너무 잘 막는다. 파워슈팅이나 크로스 슈팅을 하거나, 로빙슛이 아닌 보통슛으로 골넣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일반 ㅁ 버튼 중거리 슛은 시원하게 잘 들어갑니다. 최종버전에서는 수비 ai 더 상향하면서 골키퍼는 하향시켜 균형을 맞춰 나올거라 봅니다.
3. 원터치 슈팅이 잘 안나온다. 이부분도 아직 모션 캡춰를 덜해서 그런거 아닌지 싶습니다. 원터치로 그냥 톡 차넣어도 되도록 측면 돌파후 크로스를 해줬는데, 공을 잡고 차다가 막히는 장면이 종종 나왔습니다.
4. 콘트롤 슛이 아직 구현 안된거 같다. R2 버튼을 살짝 누르고 ㅁ슛을 하면 일명 콘트롤 슛 감차가 나가야 하지만, 그냥 일반 슛이 나가는 거 같습니다. 최종버전에는 고쳐질 거라 봅니다.
5. 최종 수비의 커버 움직임 약하다. 최종수비가 2 대 2로 상대편 공격수와 맞선다면, 뒤에 있는 선수는 다른 한쪽 선수를 커버해줘야 할텐데, 그런 움직임이 약합니다. 자리를 지키다가 스루에 뻥 뚫립니다. 아마 마찬가지로 최종버전에서는 수정될 거 같습니다. 그때문에 임시 땜빵으로 온라인 테스트에서는 골키퍼가 상향된듯 합니다.
6. 전술 설정 관련이 비어있다. 온라인 테스트 버전이 25% 완성 버전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완성 버전에는 추가가 되지 싶습니다.
7. 세레모니 바로 스킵 안되는듯. 2021까지는 풀 세레모니는 한번만 봐도 되었는데, 온라인 테스트 버전은 한번 이상 되는 거 같네요. 수정되지 않나 싶습니다.
8. 세레모니 선택 버튼이 사라졌다. 2021까지는 여러 세레모니 중 하나 골라서 할 수 있었는데, 온라인테스트에서 다른 종류의 세레모니를 하려면, 세레모니가 발동 되는 구역으로 이동해야하네요.
9 기술 일람을 메인 메뉴가 아닌, 작전 타임을 걸고 나서야 확인 할 수 있었다. 중간에 상대방이 자꾸 전반부터 작전 타임 걸길래 보니까, 기술 확인하려고 그런거 같네요. 고쳐지겠지요.
10 ps4 그래픽. ps4 그래픽 보니까 관중도 없고, 해상도도 저해상도 같고. 당연히 이것보다는 좋아지겠지요? ㅎㅎ
11 ps5 그래픽 ps5 그래픽도 자세히 뜯어보면 고칠 점이 많습니다. 수시로 관중들이 깜빡거리고 관중들이 일제히 같은 타이밍에 방방 뛰는 것도 어색하고요. 인물 모델링은 훌륭한데, 일명 히어로 라이팅 얼굴에만 추가되는 별도 라이팅이 빠진 거 같네요. 입도 움직였으면 좋겠구요..
12. 갑자기 연결이 끊겨서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
13 슛 페인팅 후 슈팅 완전 너프. 이거는 좋아하시분도 계실 듯. ㅎㅎ 조작법도 달라졌어요.
14. 공격시 R1 버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직 모르겠다. 일단 슛페인팅시 ㅁ 누르고 R1 눌러야 하네요. 다양한 조합에 R1 이 활용되는 거 같은데, 미완성 같았습니다. 아 패스후 침투할 때도 R1을 눌러야 합니다. 슈퍼캔슬에도 쓰입니다. R1 + R2
15. 모바일, 스팀과 크로스 플레이 매칭 되는 부분. 하지만, 크로스 플레이 끄는 옵션만 제공해 준다면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16. 선수 밑에 나온 모바일 버전처럼 느껴지는 원형 커서. 이 부분 때문에 더 모바일 버전일 뿐이다라는 욕을 먹은 거 같은데요. 다행히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원형 커서가 안보이더군요. 키고 끌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온라인 테스트 버전을 기반으로 제가 느낌 점등을 적어보았습니다. 너무 긍정적으로만 적었다고 여기실 지 모르지만, 저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피파랑 너무 똑같은거 아니냐는 분이 계실텐데, 위닝만의 장점인 미들 싸움은 형태만 바뀌었을 뿐이지 건재합니다. 모바일 버전일 뿐이다라고 폄하할 정도로 개똥망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픽이야 모바일 버전과 ps5 버전이 당연히 차이가 있을 거라 보고요.
모바일 버전 그래픽이 어떤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육킹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pes 모바일 2021 버전 동영상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프리 플레이로 위닝이 바뀐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전보다 더 무리하게 과금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기우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위닝은 선두주자가 아니라 피파를 큰 격차로 추격중인 후발 주자이기 때문입니다.
후발주자가 선발 주자를 따라잡는 방법은 많은 유저 확보이며, 되도록 적은 과금으로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이전 위닝 유저도 잡아야할테니까요. 제가 볼때 초반에 오히려 마구 선수를 퍼줄 가능성도 무시못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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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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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22가 망했다라는 글만 접했는데 그나마 희망적인 후기를 봐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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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해외 유저가 영어로 번역한 글에는.... Very Diferrent than NewFootballGame로 되어있어서 다른 게임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많은 발전이 맞을 것 같습니다~ | 21.07.26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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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본인 정보글에 대한 애프터서비스까지 해주시고..감사합니다~ ^^ 말씀대로라면 실제 게임도 결국 저번에 공개한 버전의 어드밴스드 타입이란 것인데, 콦낪밊의 의사소통방식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안상의 이유도 있었겠지만 차라리 알파버전 정도로 하고 좀 더 정보를 공개해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당장 카르투만님의 분석만 봐도 취할 것이 많아 보이는데요.. 설문조사 보면 모든 방면에 걸쳐 피드백을 받고 싶었던 것 같긴한데, 유저들이 이 버전이 뭔지 모르니 정확한 피드백을 주기 어려웠을 겁니다. 19때만해도 발매 전에 새버전에 대해 제법 많은 정보를 공개했었는데 20때부터는 모바일 버전만 정보 공개하는 등 뭔가 예전보다 스니키하게 일처리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 21.07.26 1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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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스타일이요? 어떤 거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게임 전체에 변경점이 많다보니 | 21.07.26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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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메이커나 라인브레이커 이런거 말한거에요 | 21.07.26 1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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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정보에 플레이스타일 여전히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 21.07.26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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