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이 말씀하신 다회차를 진행할 수록 생기는 편의성 부분에서는 확실히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빠른 스킵이 존재하지만, 통채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빠른 재생과 같은 개념인데
다회차가 필수나 마찬가지인 게임에서 불편함이 있는건 사실이라고 보구요.
메이저 장르가 아닌데다가, 편의성이나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진행 방식으로 취향이 많이 갈릴 것 같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말풍선이 따로 있는 선택은 새로운 키워드를 얻게하고
케릭터의 표정으로 선택시 멘탈이나, 관계도의 변화가 유추는 가능하지만
아쉬운 면도 분명히 있다고는 봅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훌륭한 더빙, 깔끔한 일러스트 매력적인 스토리 전개로 인해서개인적으로 상당히 몰입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1회차 엔딩을 보고 난뒤의 벙찜..
2회차 노멀엔딩 후 남아 있는 찝찝함,
2회차 트루엔딩에서 말끔하게 사라지더군요.
스토리의 부분은 노스포 글이기에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만족스럽습니다.
3회차의 다른 스토리 라인도 상당히 궁금하게 만들 정도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