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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실 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받은 느낌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오언이 복수에 미온적이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복수 자체 보단 에비의 복수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강했다고 봐요. 오언이 잭슨 마를을 봤을 때 복수의 가능성이 없다는 걸 느꼈고, 그걸 보고 에비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돌아갈 생각을 할거라 생각했을 거에요. 그런 상황이 생기면 복수에 칼을 갈고 있던 에비와 남은 친구들은 갈등을 하겠죠. 에비가 혼자 가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에비도 동료들이 잭슨 마을을 보면, 포기할 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일거에요. 오언과 에비가 헤어질 때 오언의 의도는 에비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 거라 봅니다. 당연히 에비가 복수를 포기할 거라 생각했을 거고,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동료들과 생길 갈등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 거라고 봐요. 다른 동료들 보다 에비에게 먼저 보여준 이죠. 아마 오언도 에비가 혼자서 그렇게 대책 없이 갈거라곤 생각 못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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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언의 행동이 굉장히 논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무슨 일을 같이 하려고 한 그룹이 태양열님 포함해 5명쯤 있다고 칩시다. 그 중에서 가장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1명이 있고, 3명은 중간정도고, 태양열님은 그 일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태양열님은 이제 이 그룹을 설득해서 일을 하지 말자고 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4명을 모아놓고 '하지말자!' 라고 말하시겠어요? 아니면 가장 주도적인 1명하고만 일대일로 만나서 먼저 설득을 하시겠어요? 후자가 당연히 더 가능성이 높죠. 전자로 하면 4명이 서로 눈치보고 반발감도 생기고. 오언이 선택한 방법 자체는 좋았어요. 근데 문제가... 애비가 눈치를 채버린거죠. 다른 문제가 있다는걸. 그리고 오언이 멍청하게 멜의 임신을 고백해버린거고요. 거기서 애비가 빡쳐버린건 계산을 못한거에요. 어쨌든 이미 빡쳤으니... 몸에 손도 못대게 할 정도로 화나있는데 뭐 방법이 없죠 혼자 돌아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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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언이 동료들과 공유해 팀웍을 깨기 전에 애비에게 먼저 잭슨마을을 보여주면 애비가 복수를 포기하고 시애틀로 함께 돌아갈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봐요. 하지만 멜이 임신했다는 사실이 애비를 더 외롭게 만들었고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더욱 복수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후 오언은 대니와 갈등이 생기고 울프를 떠나는 걸로 미루어 이 당시 이미 울프와 스카의 전쟁에도 환멸을 느끼고 있었을 개연성이 큰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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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이전 이야기를 보시면 (뭐 게임상에는 후반이나 되어야 나오지만) 오언은 애비를 좋아하지만 애비는 오언에게 거리를 계속 둡니다. 물론 애비도 오언을 좋아하지만 복수 때문에 감정을 숨기죠. 오언의 입장에서는 애비의 정확한 마음을 알 길이 없습니다. (후에 이 감정들이 폭팔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오언은 조엘을 찾을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는 애비의 말에 고민합니다. 애비의 강한 반응에 어쩔수 없이 같이 가게 되지만요. 그리고 오언이 잭슨 마을을 발견하곤 나름 안도 했다고 생각 합니다. 저곳에 조엘이 있다는 확신도 없는데 저런 규모의 마을을 상대로 뭔가 해 보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애비를 설득 할수 있겠다 생각 했겠죠. 설마 정찰병을 찾아 고문까지 할 생각을 할거라고는 생각 못 한듯 합니다. 여기서 두번째 설득할 이유가 멜이 임신했다 입니다. 임신한 사람도 있으니 무모한 일은 하지 말자는 의도 였을거에요. 하지만 이 이야기가 애비의 감정을 더욱 증폭 시킵니다. 애비는 아직 오언을 좋아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오언은 애비에게 생각할 시간주고 본인은 다른 동료들에게 사실을 알리려 갑니다. 혼자남은 애비는 남은 동료들이 확신도 없는 일에 목숨을 걸지 않을 확율이 높다고 판단하여 혼자 정찰병을 잡아 조엘의 행방을 고문이라도 해 볼 생각으로 출발 합니다. 이때까지 그 누구도 잭슨에 조엘이 있다는 100% 확신도 없는 상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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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실 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받은 느낌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오언이 복수에 미온적이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복수 자체 보단 에비의 복수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강했다고 봐요. 오언이 잭슨 마를을 봤을 때 복수의 가능성이 없다는 걸 느꼈고, 그걸 보고 에비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돌아갈 생각을 할거라 생각했을 거에요. 그런 상황이 생기면 복수에 칼을 갈고 있던 에비와 남은 친구들은 갈등을 하겠죠. 에비가 혼자 가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에비도 동료들이 잭슨 마을을 보면, 포기할 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일거에요. 오언과 에비가 헤어질 때 오언의 의도는 에비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 거라 봅니다. 당연히 에비가 복수를 포기할 거라 생각했을 거고,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동료들과 생길 갈등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 거라고 봐요. 다른 동료들 보다 에비에게 먼저 보여준 이죠. 아마 오언도 에비가 혼자서 그렇게 대책 없이 갈거라곤 생각 못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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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언의 행동이 굉장히 논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무슨 일을 같이 하려고 한 그룹이 태양열님 포함해 5명쯤 있다고 칩시다. 그 중에서 가장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1명이 있고, 3명은 중간정도고, 태양열님은 그 일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태양열님은 이제 이 그룹을 설득해서 일을 하지 말자고 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4명을 모아놓고 '하지말자!' 라고 말하시겠어요? 아니면 가장 주도적인 1명하고만 일대일로 만나서 먼저 설득을 하시겠어요? 후자가 당연히 더 가능성이 높죠. 전자로 하면 4명이 서로 눈치보고 반발감도 생기고. 오언이 선택한 방법 자체는 좋았어요. 근데 문제가... 애비가 눈치를 채버린거죠. 다른 문제가 있다는걸. 그리고 오언이 멍청하게 멜의 임신을 고백해버린거고요. 거기서 애비가 빡쳐버린건 계산을 못한거에요. 어쨌든 이미 빡쳤으니... 몸에 손도 못대게 할 정도로 화나있는데 뭐 방법이 없죠 혼자 돌아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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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그룹이 있고 같은 상황의 저라면 반대하는 1명을 데려가기 보단 중립의 3명을 먼저 데려갈거 같습니다 결국 이런 일에선 서로 설득이 되지않는다면 다수결로 결정나는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제가 그 한명을 데려갈 경우는 그 사람이 나머지 4명이 따라오지 않더라고 혼자서라도 무리하게 일을 진행할거 같은 경우일꺼 같습니다 이상황에서는 3명이 찬성을 하던말던 상관이 없어지죠 그래서 에비를 혼자두고온 오언이 납득이 잘 가지 않앗지만 팬케이크 님 말씀처럼 오언은 그 상황에서 멜 임신이나 공개하는 똥멍청이다 라고 생각하니 한번에 해결이 되네요 | 20.08.04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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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언이 동료들과 공유해 팀웍을 깨기 전에 애비에게 먼저 잭슨마을을 보여주면 애비가 복수를 포기하고 시애틀로 함께 돌아갈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봐요. 하지만 멜이 임신했다는 사실이 애비를 더 외롭게 만들었고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더욱 복수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후 오언은 대니와 갈등이 생기고 울프를 떠나는 걸로 미루어 이 당시 이미 울프와 스카의 전쟁에도 환멸을 느끼고 있었을 개연성이 큰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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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이전 이야기를 보시면 (뭐 게임상에는 후반이나 되어야 나오지만) 오언은 애비를 좋아하지만 애비는 오언에게 거리를 계속 둡니다. 물론 애비도 오언을 좋아하지만 복수 때문에 감정을 숨기죠. 오언의 입장에서는 애비의 정확한 마음을 알 길이 없습니다. (후에 이 감정들이 폭팔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오언은 조엘을 찾을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는 애비의 말에 고민합니다. 애비의 강한 반응에 어쩔수 없이 같이 가게 되지만요. 그리고 오언이 잭슨 마을을 발견하곤 나름 안도 했다고 생각 합니다. 저곳에 조엘이 있다는 확신도 없는데 저런 규모의 마을을 상대로 뭔가 해 보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애비를 설득 할수 있겠다 생각 했겠죠. 설마 정찰병을 찾아 고문까지 할 생각을 할거라고는 생각 못 한듯 합니다. 여기서 두번째 설득할 이유가 멜이 임신했다 입니다. 임신한 사람도 있으니 무모한 일은 하지 말자는 의도 였을거에요. 하지만 이 이야기가 애비의 감정을 더욱 증폭 시킵니다. 애비는 아직 오언을 좋아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오언은 애비에게 생각할 시간주고 본인은 다른 동료들에게 사실을 알리려 갑니다. 혼자남은 애비는 남은 동료들이 확신도 없는 일에 목숨을 걸지 않을 확율이 높다고 판단하여 혼자 정찰병을 잡아 조엘의 행방을 고문이라도 해 볼 생각으로 출발 합니다. 이때까지 그 누구도 잭슨에 조엘이 있다는 100% 확신도 없는 상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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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의 극치인 캐릭이죠.. | 20.08.04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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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오언은 뭔가 순수하고 순진한 느낌이었어요. 선한 순수함 보다는 약간 자유영혼 같은 느낌. 하지만 그 것을 감당할만큼 똑똑하지 못해, 의도와 다른 민폐를 계속 끼치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네요ㅎㅎ | 20.08.04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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