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으로 3~5일은 갈 수가 없어서
2일에 최대한 색이 다른 레쿠쟈를 받아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에디메스 님이 전날에 편하게 노가다할 장소를 찾다가
배포장 근처에 있는 롯데리아가 낫다고 알려주셨고
그곳에서 노가다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경기도 남부라...........
전철로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려서....갔는데....
에디메스 님(편의상 에디 님이라고 쓸게요.)이
10시 30분부터 배포시작하다는 걸 알려주셨고
배포하기 딱 5분 전에 포켓몬 스토어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잠실역 3, 4번 출구로 나와서
롯데월드 어트랙션이라고 적혀있는 팻말이
적혀있는 곳으로 쭉 이동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포켓몬 스토어가 보여요~
(사진이 바로 '롯데월드 어트랙션' 팻말.)
25분에 도착했을 때.
꽤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배포줄과 스토어 줄은 분리해서
진행한 덕분에 비교적 혼란은 적었습니다.
다만 장소가 좀 협소했던 것같습니다 흑....
10시 30분에 배포 시작!
참고로 사람이 많을 땐 배포기기 3대로 하지만
배포가 끝날 시간엔 1대로 돌리다가 나중에
다시 사람이 늘어나면 배포 기기를 올려놓더군요.
비교적 빨리 줄이 빠지는 편이긴 하지만
제발......적외선 통신을 받는다 까지는...
진행해주세요.
배포기기를 댄 상태에서 적외선 통신을 한다.
한 다음에 조금만 기다리면 저 화면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는 게 시간단축도 되고요.
데이터 안날아가니 걱정마세요.
일단 개체, 성격은 모두 랜덤이라고 합니다.
(전 이런 거 신경안쓰는데 탕끄로리 님이
개체, 성격 모두 랜덤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뭐.......더 자세한 설명은.............
이런 걸 전문적으로 올리는 분이 올려주시라 믿고.
애초에 포켓몬스토어에 살 물건도 없었고
별로 끌리는 것도 없었기에 패스패스패스.
배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가챠머신 4개가 설치됐더군요.
그리고 빨리빨리 매진되는 편이었고.
..............................
얼마 전에 컴플리트했으니..............
저는 패스패스했습니다 ㅋ
배포를 받은 뒤에 일단 에디메스 님이
기다리시는 롯데리아로 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에디메스 님이 배포를 받으러가면
제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으로요.
그 뒤에 포게 글을 보고 합류한
탕끄로리 님(이하 탕끄 님으로 축약.)도
같이 리셋노가다를 시작했습니다.
사이드 자리였기 때문에 이것저것 먹으면서
콘센트 충전하고 한 사람이 배포를 받으러 가면
남은 두 사람, 혹은 한 사람이 자리를 지키고.....
받아오고 교대하고 받아오고......반복.
좀 더 자세한 방법은 탕끄 님이 글을 올렸으니
여기선 생략할 게요.
P.S: 초반에 삽질하는 바람에...............
아마 두 분이면 무슨 뜻인지 아실 듯 ㅠㅠ;;;
(아오! 처음부터 박스에 넣어놨어도!)
에디 님, 탕끄 님, 제가 돌아가면서 노가다하는데
중간에 만났던 3DS의경지 님이 저희랑 잠시 합석해서
점심을 해결하시는데 바깥을 보니............
포코 분들이 광장 주변에 뭘 설치하더군요.
아침에 노가다하면서 얼핏 피카츄들이
춤추는 걸 알긴 했는데..................
이번같이 코앞에서 볼 수 있다면....
찬스다! 싶어서...............
에디 님, 경지 님, 저는 구경하러 갔습니다.
탕끄 님은 괜찮다고 자리 지키겠다고 하셨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여담.
1. 에디 님과 경지 님이 피카츄 티와
팔로미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두 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ㅋㅋㅋ;;;
무슨 소리냐 하면 포코 스탭분들도
피카츄 티를 입긴 했는데 등에
스탭이라고 적혀있어 구별이 됐지만....
다른 사람들 눈엔 그 사람이 그 사람으로 보이죠.
그래서 두 분께 뭐하는 거냐, 라던가....
행사는 어디서 하는 거냐, 등등등 온갖 질문을.....
한참 기다리니......
피카츄들이!!!!!!!
제 목소리가 같이 녹음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피카츄들은 그 뒤로도 몇 번 더 왔었습니다.
사실 이 광장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돌면서
쇼타임을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코앞에 있어서 ㅎㅎㅎㅎㅎ;;;
그 뒤로 에디 님과 탕끄 님과 다시 합류해
흑쿠쟈 받고 리셋하고 흑쿠쟈받고...반복.
중간중간에 에디 님이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는데
정말로 고맙습니다 ㅠㅠ;;;;;;;;;;;;;;;;;;
배포 종료 직전에 찍은 것.
뭐 여차여차해서.......................
배터리가 나가기 직전에.............
다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총 24마리+알파.....일 겁니다.
아마도.
그리고 리셋노가다하면서 깨달은 건데
왜 이렇게 예의를 안지키는 포덕들이 많은 거죠?
무슨 말이냐하면....................
리셋노가다를 하는 건 좋아요.
그런데.........그걸..................
민폐를 끼쳐가면서 했어야 하냐....는 거죠.
이미 몇몇 분들이 언급해서 아시겠지만....
이번 포켓몬스토어 규모도 작은 편이고
배포도 스토어 앞에서 진행됐습니다.
따라서 다른 때처럼 주변에 앉아서
노가다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굉장히 협소했다는 거죠.
아침에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본 건데
포켓몬스토어 옆에 있던 정장 가게(맞나요?)하고
유니클로 앞에서 쭈그려 앉아서 배포를 받더군요.
그런데 그곳은 엄연히 다른 가게고
우리가 물건을 살 것이 아니면
침범해선 안되는 영역입니다.
그 사람들도 장사하는 거니까요.
생각해보세요. 내가 장사를 하는데
그 앞에 물건도 안사는 애들이 죽치고있다면....
과연 기분이 좋을까요?
실제로 아침에 포켓몬스토어 바로 옆의
정장가게 바닥에 쭈그려 앉아 노가다하던 분들은
정장가게 직원과 포코 분들의 제재로 물러났지만...
문제는 낮이었습니다.
더 심각해졌거든요.
몇몇 분들은 배포기기가 있는 탁자 위에서
버젓이 3DS를 올려놓고 노가다를 하거나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노가다를 하더군요.
좀.........아니었다 싶었습니다.
물론 장소가 협소한데 어쩌라고요?
라는 분들도 있고.. 인정합니다.
그래도 적어도 민폐는 안끼쳤어야하지 않았을까요?
배포 종료 직전까지 흑쿠쟈를 받은 뒤에
에디 님, 저, 탕끄 님 모두 같은 라인을 타다가
저와 탕끄 님은 하늘색 라인으로 갈아탔고....
그 뒤에 각자 알아서............................
물론 모두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ㅎㅎㅎㅎ
에디메스 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탕끄로리 님도 고생하셨고요!
이상입니다. 더 쓰고 싶지만
잠실에서 평택까지 오는데
계~속 서서와서 다리가 아파서....
더 이상 못쓰겠네요. 죄송합니다.
추가.
"나 귀엽지~?"
"응..................."
정말 귀여워요.
화면이 흔들렸을 뿐이라고!!!!!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