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고전주의] 15년전 포켓몬 유저들은 어떻게 활동했을까?

[USG-001[KOR]]

안녕하세요. 올해로 포켓몬에 입문한지 16년차가 되어버린 올드유저입니다.

비록 도중에 바쁜 일들로 인해 포덕질에 소흘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포켓몬스터 정식 시리즈는 꾸준히 즐겨왔었습니다.

최근에 나온 리메이크작인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덕분에 포켓몬을 처음으로 접했었던 시절이 문득 떠오르는군요.

그래서 간단하게 나마 여러분들께 15년전 포켓몬 유저들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잠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아래 유튜브 재생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세요!

만약 당신이 이 음악을 듣고 추억에 잠긴다면 당신은 진정한 올드 포덕입니다!!!!!!

이 음악은 15년전 당시 포켓몬 사이트들에서 많이 사용한 BGM으로

그 당시 포켓몬 사이트들을 전전하던 올드 포덕 분들이라면 다들 음악 정도는 기억에 남아있으실 겁니다!

물론 국내판 오프닝도 들을만 하지요! 혹시 듣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준비해 두었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 모두 15년전 포켓몬 유저들의 생활상을 구경해 보도록 할까요?

현재 여러분은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인 2000년 9월 네이버 메인화면을 보고 계십니다.

이 당시 포켓몬은 SBS에서 첫방송된지 약 1년후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그 당시 포켓몬 유저들은 이렇게 검색사이트에 접속하여 포켓몬 자료를 검색하곤 했지요.

지금은 국내에서 철수하였지만 15년전 야후코리아는 네이버만큼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이트 입니다.

저의 경우 네이버보다는 야후를 썼던 기억이 많이 나는군요.

오늘날의 포켓몬 활동은 대형 커뮤니티 위주의 집단 활동을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과거에는 이렇게 수많은 개인 사이트들이 존재하였습니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홈페이지를 등록하면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검색을 통해 자신의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네이버나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 회원에게 개인 홈페이지를 설립할 수 있는 혜택을 주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네이버의 개임 홈페이지 최고 용량이 10MB(!)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대의 우리들에게 있어 이 10MB는 MP3 파일 1~2곡 정도 될가말까 하는 용량이었습니다만

이 당시엔 저 정도 용량으로도 다양한 모습의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 용량에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도 놀랍기도 하군요.

그렇다면 이제 사이트 한 곳을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5년 전 당시의 개인 홈페이지는 오늘날의 블로그처럼 사용자에게 주어진 편의는 전무하다 싶었습니다.

블로그의 경우 사이트에서 주어진 형식을 활용하면 매우 멋있는 모습의 사이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만

이 당시엔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HTML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해야 했습니다.

당시 나모 웹에디터라는 홈페이지 이미지를 꾸미는 개발 툴이 존재했었습니다만

정품을 구매해야 하고 또한 그당시 인터넷 속도가 초당 50bps(1시간에 50MB)라는 괴랄한 속도를 자랑했기 때문에

그 당시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일히 메모장을 통해서 HTML을 일일히 작성해야 했습니다.

비록 위 사진으로 보이는 홈페이지는 다소 초라해 보이지만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홈페이지 주인이나 사이트를 방문하는 손님이나

모두다 사이트 접속 자체를 만족하며 지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기서 잠시 문제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보시는 이 사이트의 이름을 아시는지요?

힌트를 드리자면 포켓몬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개인 홈페이지들 중 가장 오래된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의 정답을 맞추시는 분이라면 당신은 진정한 올드포덕입니다!!!!!

정답은,.....?

바로 파인클릭입니다!!!!

파인클릭은 우리나라의 첫 포켓몬 붐이 일어났던 당시에 만들어진 사이트로

무려 10년도 넘게 그 모습을 유지하였던 사이트였습니다.

포켓몬 붐이 한창이던 시절 그 인기는 2세대 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었고

파인클릭 또한 이를 반영하여 2세대 포켓몬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1년 말 포켓몬의 인기가 갑작스럽게 식어감으로서

파인클릭 또한 이 당시의 모습을 유지한 위와 같은 모습으로 무려 10년을 유지하게 됩니다.

시간은 갈 수록 인터넷 속도의 발달로 대용량의 이미지로 꾸며진 사이트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개인 홈페이지의 시대가 끝나 블로그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도

파인클릭은 위의 사이트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종종 사이트를 방문하여 그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특히 오에카기 게시판에서 그림을 그리며 활동하던 사람들이 끝까지 계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말년이 되면서 사이트는 온갖 스팸 게시물로 뒤범벅이 되어갔고

급기야 2011년 어느날 파인클릭은 영영 우리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저도 파인클릭이 망한 것을 안 것도 불과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올드포덕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사이트는 현재 화석처럼 우리들의 앞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오늘날은 과거의 포덕들이 그토록 원했던 한국닌텐도가 설립되었으며 그에 이어 포켓몬코리아가 설립되었습니다.

그 덕에 오늘날의 포켓몬 유저들은 3DS를 가지고 X/Y 또는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이 당시에는 저작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매우 희박했던 지금 시점에서는 암흑기라 할 수 있는 시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 홈페이지마다 포켓몬 시리즈의 롬파일들이 올려져 있으며 심지어는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에뮬레이터 사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엔 한국닌텐도도 없었고 롬파일에 대한 단속 조차 없었던 시대인지라

이 당시의 유저들은 포켓몬 시리즈를 집에 있는 대형 CRT 모니터를 통해 즐겼습니다.

특히 이 당시 에뮬레이터는 가속기능이 존재했기 때문에

이 당시 포켓몬을 플레이 하던 분들이 지금 나온 게임을 즐기면

게임이 느려터져서 못하겠다는 분들이 종종 보일겁니다.

오늘날은 불과 15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포켓몬 관련 행사들이 꾸준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커뮤니티별로 인터넷을 통한 무선통신이 활발한 상황이니 참으로 격세지감이라 할 만 합니다.

지금이야 포켓몬 공식사이트에만 가도 매우 자세한 포켓몬 도감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만

15년전 포켓몬 유저들은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개인 사이트를 통해 포켓몬들을 정리해서 다루었습니다.

(맨 위에 치코리타는 신경쓰면 지는거임....)

국내에 포켓몬이 붐을 이를 당시 이미 일본에는 포켓몬스터 금/은 버전이 출시되었기에

국내에서도 금/은에 등장하는 포켓몬이 현지화를 거치지 않은 채 소개되었습니다.

그 덕에 초기에는 한칭/일칭 논란도 존재했던 것이 기억나는군요.

오늘날 포켓몬 게임을 플레이하던 도중 막히는 것이 있을 경우 바로 검색창에 해당 공략을 입력하면

뿅 하고 공략 방법이 바로 나와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만

그 당시 검색으로는 원하는 부분만 바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포켓몬 유저들은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 했을까요?

답은 ... 바로!

위와 같은 공략집을 통해서 게임을 플레이 했답니다!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경우 1996년에 일본에서 발매되었기 때문에

국내에 포켓몬이 처음 방영된 1999년 이전부터 공략은 존재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모니터에 파란 바탕에 흰 글자 투성이었던 PC통신이었는데요

위 텍스트들은 PC통신이 활성화되었던 당시부터 있던 공략집입니다.

특히 이 당시 포켓몬 시리즈는 한글화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공략집 내에는 게임의 스토리 또한 실어두고 있었습니다.

그 덕에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고도 공략집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내가 게임을 플레이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요!!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 사이트에서 공략을 받아 저장해둔 후

밤중에 공략집을 읽어가며 게임을 플레이하던 것이 문득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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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웹 포켓몬스터 게시판에는 저처럼 16년전부터 계셨던 올드 포덕분들도 계시고

도중에 포켓몬 시리즈를 접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제 글이

올드 포덕분들께는 한 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이 당시 추억이 없는 분들께도 그 당시 포켓몬 유저들의 활동 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글을 작성하면서 위의 사이트를 사용하였습니다.

과거의 홈페이지들을 저장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같은 큰 사이트들은 거의 매 달마다 기록이 되어 있어 상당히 놀랐습니다.

혹시 사용하고 싶은분들은 아래 사이트 주소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archive.org

 세상에 제 글이 루리웹 메인에 떡하니 올라왔군요!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ri Prime]

와 추억의 사이트들이 한가득이군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나옹일보라는 사이트에 자주 드나들었던것이 기억나네요...

[Shiny Breeder]

파인클릭 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이네요.

[Ruden-]

햐.. 옛날 생각나네요. 루포닷 심심타 포공 파인클릭 등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기억나네요. 여기 활동할때만 해도 꼬맹이였는데 벌써 20대 중반을 향해가니..

[소리의각]

헐 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추억의 사이트네요.
전 게임은 아니였던걸로 기억되는데 여튼, 포켓몬 정보 얻을라고
파란색 바탕화면에서 막 이것저럭 눌렀던 기억이나네요.(아마 천리안, 나우누리 그 때)

[곰팅e유르]

예전엔 저 오프닝 만날 불렀었죠...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버터블 야도란 피죤투 또가스~

[doo doo]

아ㅎ 너무 반가운 구 네이버ㅎㅎㅎ
언제언제까지나 최고가 되는 !
언제언제까지나 그날을 위해!!ㅎ
옛생각나서 기분좋아요!
추천누릅니다! 꾸우욱!ㅎ

[마이온]

금은 한글판이 나오기도 전이었던 시절ㅋㅋㅋㅋㅋㅋ

[은★]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 이야기네요ㅎㅎ

[파랑새청새]

우와 엄청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네이버 카페들도 오래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게시물의 사이트들은 그 이상.. 추천 누르고 갑니다!

[텅빈몬스터볼]

초등학생 때 참 힘들게 포켓몬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ㅋㅋ 금은 이후 언어의 장벽에 막혀 꾸역 꾸역 공략집 찾아가며, 카페 가입해서 이것저것 물어봐 가면 힘들게 게임하고 나옹일보 들어가서 포켓몬 소식들을 보면서 설렌 기억들이 나네요.ㅋㅋ 참 포켓몬 하기 좋아졌어요!

[シャオルーン]

파인클릭.... 홈피 보니 생각나네요 어린 시절 메자세 포켓몬 마스터도 ㅎㅎㅎㅎ

[구운양파링]

대단합니다 ㄷㄷ.. 저는 처음 포켓몬을 접햇던게 초딩때 친척형이 디스켓에 넣어준 영문판 블루버전이었는데..
지금에야 느끼지만 그때는 불법인줄도 모르고 재밋게 햇엇죠...
노래도 듣고 옛추억에 잠기다 갑니다..ㅎㅎ 추천 누르고 가요~

[후카마루]

소름

저 사이트 기억함

[게임의 명인]

저 당시 공략집 만드시던 분들이 설명이 참 재밌던 시절이죠 ㅋㅋ

[요이♪]

전 사토시의 포켓몬스터? 생각이 나네요 ㅎㅎ

[니인생 밝은내일이기다림]

SPACEBAR누르면서 가속하면서 플래이 했었네요. 골드버젼 ㅋㅋ
4세대떄 처음 포켓몬 사서 했는데. 디아루가(다이아몬드) 원래 가속시스템이 없는거였구나 하고 꺠달았죠. ㅋㅋ
저의 경우는 그당시 인터넷을 못해서... 저희 형한테 맨날 물어봤죠.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루비 사파이어도 한글화가 한창 진행중이서. (팬들에 의한) 근데 한글패치가 번역러분들이 군대가셔서.. 공중분해된걸로 기억합니다.
엄마한테 게임보이어드밴스 사달라고 졸랐었는데.... 안사주시더군요. 그래서 좀더 커서 졸라서 DS사주셨답니다. ㅋㅋㅋ

[니인생 밝은내일이기다림]

AG더빙하는거보고 루비사파이어도 어찌어찌 찾아서 했었는데... 추억이네요.

[니인생 밝은내일이기다림]

빰빠밤바 빰바바바 자이제 시작이다 내친구~ 내친구를 위한 여행 피카츄!
걱정따윈 없어 없어~ 내 친구랑 함꼐니까~ 피카피카
처음시작은 어색할지도 몰라~ 몰라 내친구 피카츄
날지켜줄거라고 믿고있어~ 누구라도 얕보다간 큰일나!! 언제나 내곁에는피카츄가 옆에 있어 약할때나 강할떄나 피카츄가 옆에 있어~ 너와나 함께라면 우린 최고야! 언제언제까지나 그날을 위해~ 피카츄! 빰

[니인생 밝은내일이기다림]

그리고 저 일본판 오프닝은 항상 다음회예고에 쓰여서.. 거의다 아실듯.

[크리스피-바닐라]

저는 포덕질하던때가 아니라 모든게 다 낯서네요.
그래도 옛 모습을 보니 흥미롭습니다!

[끊을수있나]

저때 네이버 정말 추억이네요.

[USG-001[KOR]]

으어어... 생각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나름 과거의 추억을 떠오르면서 그 당시 제 포덕 라이프를 소개하고하 하는 취지로 쓴 글인데
저 시절을 추억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군요!
아무쪼록 추억속에 잠기며 쓴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에리이언]

파인클릭 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ㅎ
예전에 개인 홈페이지?라고 하나요? 심심타,사토시포켓몬스터등등 그런데에 그냥 자주 정보나 공략있는것들을 보려고 들락날락한적이 있었죠ㅋ
가끔 개인홈페이지 들어가면 포켓몬스터 음악플레이어가 있는곳도 있었는데 그 음악들으려고 찾아들어가 듣기도 했었구요 ㅎㅎ

[에리이언]

USG님께서 올리신 사이트들을 알고 있는 제가 신기하네요 ㅋㅋㅋ

[퍼퓰런스]

파인클릭과 공략집 보면서 골드까지 플레이한게 생각나네요
밤에 몰래 본다고 다 프린트했다가 혼났었는데ㅋㅋㅋ

[ACW11]

와.. 우리나라에서도 저렇게 오래전부터 포켓몬에 관심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군요. 저는 골드버전때부터 관심가진줄 알았는데..
아니, 저때가 골드버전 나왔을때였던가? 루사가 2003년도에 나왔으니까..

[USG-001[KOR]]

포켓몬스터 금/은이 1999년에 일본에 발매되었습니다만
한국에서 포켓몬이 공식적으로 소개된 게 1999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미 발매된 금/은도 그 당시 유저들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레드/그린/블루/피카츄를 구버전,
골드/실버를 신버전이라 불렀지요

[국산알타리무]

추억돋는드아아

[방화수류정♣]

이 글을 우측으로

[USG-001[KOR]]

에이 설마 우측으로 갈 리가요 ;;

[에리이언]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Routebreaker]

옛날 생각이 나네요ㅋㅋ 워드 파일 공략집이라...

[즈문]

우와... 저때 난 포켓몬이 뭔지도 몰랐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쬬로쬬]

망나뇽을 메인 케릭터로 쓰던 사이트가 있었던거같은데

[서바인]

파인클릭....
그 당시에 대부분의 신문기사가 포켓몬을 부정적으로 쓴게 대부분이었는데,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쓴 신문기사에서 처음 소개됐었고(너무 인상깊은 기사라 아직까지 스크랩 해뒀음) 그곳으로 들어간 저희 형제들은 151마리에서 무려 100마리가 늘어난 신세계를 체험하게 되었죠. ㅠ.ㅠb

[에르에르후]

포매,포월, 파클라고 파클에서 나온게 rpc 망나용 사이트는 개인사아트 였죠

[코토부키 츠무기]

간민에 추억에 젖어보네요. 위에 보인 사이트 말고도 포켓몬 관련 뉴스만을 따로 전해주던 나옹일보라던가 조금 시간 대가 뒤로 가지만 애니 다시보기를 해주던 소포넷도 있었죠.
하나 둘 씩 사이트들이 사라지고 활동하시던 분들이 카페나 블로그로 옮겨가기도 하기도 하고. 여기 포갤에서도 꽤 많이 계셨는데... (나중에 푸른 그 분 때문에 다들 나가셨지만...)
지금은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시려나요.

[이첼라이]

파인클릭...!!! 코멘트 중에도 그리운 이름들이 많이 보이네요. 나옹일보라던가.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에 플로피 디스켓에 포켓몬 옐로버전을 넣어온 친구가 있었는데
컴퓨터 시간에 그걸 돌려가면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이 개방적이신 친구들은 게임보이를 사서 즐기던 기억이 납니다.

[큐어 마린]

으으 갑자기 아는사이트가 나와서 후......

[후타바안즈]

와 진짜 추억이네요... 저때만해도 유치원생에 초등학생이었으니 어느새 20대.... 추억이 새록새록나네요 ㅋㅋ

[간다뇽]

잘 봤습니다 ㅎㅎ
정말 추억돋네요 ㅎㅎ

[크리티컬히트]

올해 30입니다. 중2땐가 일본웹 번역해서 해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꿈실]

ㅋㅋㅋㅋ포켓몬월드 파인클릭... 초중딩시절 반기라스惡이던가 하는 아이뒤로 맨날 글쓰고 오에카키 하고 하던거 생각나네요

[그리마]

유라의 포켓몬 월드 기억하시는 분들은 안계신가...ㅋㅋㅋㅋ

[고양이사개팔아]

초딩때 게임기는 없고 에뮬레이터는 도무지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고 부러운마음에
공략집만 처음부터 끝까지 몇번씩 읽어보고 그랬는데

[화이트봉™]

감사합니다 덕분에 추억을 다시 찾아볼 수 있었네요

[자유는내인생]

파인클릭 자게에서 지기하면서 시간 보낸 게 엊그제 같은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