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프로 사용중이고 SSD는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제목처럼 7시간정도 진행한 상황인데
개인적으로 영상은 꽤 볼만했습니다. 초반부터 보이지않는 존재와 검은발자국에 숨죽이
며 위기가 넘어가는 거라던가 주인공 샘의 몸에 찍혀있는 손도장자국 같은것들이라던가
거대한 크레이터라던가 비를 맞으면 노화가 빨리온다던가 무언가로부터 끌려가려니 자
살하기위해 자신의 몸을 칼로 마구찌르는 상황이라던가...
이 영상들로 이 세계가 어떤 상황이고 주인공은 어떤사람이며 앞으로 뭘 해야할지를 제
법 자세하게 알려주고있습니다.
플레이자체는 아직 역시 배달말고는 딱히 없었는데 무게만 적당히 지키면 좌우로 기우뚱
하는경우도없고 다른 게임들처럼 무난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무조건 기우뚱거리는 조
작으로 힘들게 이동하는식은 아닙니다.
적정무게를 넘어서고 타워처럼 물건을 쌓고 이동하면 그때부터 조금만 밸런스가 무너져
도 기우뚱거리는데 L2 R2로 기울어지는걸 조절하던가 L2 R2를 아예 동시에 누르고있으
면서 이동하던가 할수있습니다. 이렇게하면 기우뚱거리는건 해소되는데 대신 속도가 아
무것도 누르지 않을때보다 조금 더 느려지는거같았습니다.
지형도 오르막 내리막 울퉁불퉁하고 물이랑 진흙의 미끄러짐등 이동에 방해되는 요소들
이있는데 무거운 상태에선 쉽게 쓰러질수있다보니 이런 요소들이 꽤 스트레스더군요.
이로인해 쓰러지거나 구르거나하면 배달물건에 손상이오고 의뢰완료 평가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의뢰를 받을때도 어느정도의 무게까지 받을지 목적지까지의 루트는 어디로 이동할
지 중간에 분실된 물건들도 회수할지 안할지 좀 생각을 해줘야했습니다.
그냥 의뢰받고-이동-목적지도착-끝
이렇게 쓰면 단순한데 중간에 위에서 이야기한 지형적인 방해요소도있고 여기서는 비가오
면 배달중인 물건에 피해가 오기때문에 비를 피해줘야하기도하고 배달물건을 노리는 묠이
라는 인간적들도 존재하고 BT라든 초자연적인 적들도나타납니다.
아직 주먹밖에 사용하지 못해서 묠들은 원투원투 때리는것밖에 못해봤지만 살인은 없는거같
고 기절만시키더군요. 난이도는 어려움으로 했는데 1:1 상황이라면 어떻게해도 질거같은 느
낌은 안들었습니다. 3:1 상황이라도 적극적으로 때리러가면 다 뚜드려 눕히더군요....
배트맨게임처럼 치고박고 피하는 싸움이었으면 그래도 괜찮았을지 모르겠는데 그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일단 전투가있으니깐 때리게는 해줄께하는느낌.
그에비해 BT는 숨죽이고 피해서 빠져나가는 느낌인데 이건 꽤 쫄깃한 맛이있었습니다.
일단 걸리면 난리가 나는 상황이되는데 검은 웅덩이가 생기고 검은인간들이 막 끌어당깁니다.
그걸 빨리 벗어나지못하면 주욱 뒤로 끌어당겨지고 뭔가 커다란 녀석이 덤벼옵니다. 여기서
어떻게 탈출해버려서 죽는건 못봤지만 좋은꼴은 안되겠죠. 배달 물건도 큰 손상이오고요.
그래서 안걸리려고 탐지에 의존하면서 살금살금 숨참아가며 이동하는데 그게 꽤 긴장감있네요.
진행상 BT에게 효력있다는 수류탄을 쓸수있을거같은데 이걸쓰면 또 느낌이 다를지도 모르겠습
니다만 일단 지금은 쫄아서 이동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동중에 멀티요소로 다른 유저들이 남긴 표식을 볼수가있는데 단순히 여기에 뭐있다
라는 표식들외에 다른유저들이 남긴 사다리나 밧줄등의 각종 물건들이 게임에 남아있어서 그게
꽤 도움이 될때가있었습니다.
배달할 물건때문에 무게가 무거운상황이라 사다리나 밧줄같은걸 하나밖에 못들고갔고 그걸 다
써버린 상황인데 다른 플레이어가 남겨놓은 편리한 이동경로때문에 덕을 본다던가 미리 묠이나
BT가 등장하는 위치를 대략 파악한다던가 감시망을 이용한다던가...등등.
누가봐도 여기에 큰 다리하나있으면 건너가기 편하겠다 하는곳에 어느 플레이어가 다리를 세울
려고 셋팅했는데 재료가부족했는지 완성을 못한게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진 재료로 모자른 재료를 넣어서 그 다리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런식으로 건설하고 업그레이드하는데 다른유저에게 누군가 재료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을 넣을
수도있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뭔가는 또 다른 유저가 이용할수있고요.
제 경우 약간 졸린느낌의 느긋한 게임들도 제법 즐길수있다보니 좀더 즐겨본 뒤에가서 평가가 어
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지금까지는 꽤 마음에들고있습니다.
쓰다보니 좀 앞뒤도없고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확실히 플레이하면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글이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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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하나에 다 남는식은 아닐거같습니다. 채널같은걸로 많이 나뉜듯한 느낌이고 어느정도 제한도있을거같네요. 다른 유저와 동맹같은걸 맺을수있는데 5명까지인 듯하고 그 협력관계면 서로간에 놓아둔 물건을 발견할수있는게 높아진다던가? 그런식의 설명이 지나갔던거 같습니다. 어쨌든 일단 뒤늦게 시작하면 먼저 하나 하나 몸으로 때워서 진행한 플레이어보단 편할거같긴합니다. 그게 싫다면 온라인 요소를 중단하고 하면되고요... 그런데 잘못 본게아니라면 혼자서는 재료넣기가 힘든 제작물도있다는거 같더군요. | 19.11.08 1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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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미흡했는데 매번 로그인할때마다 다른 플레이어가 놓아둔 물건이 보이는 것과 위치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번에 7시간을했더니.... 확인은 못해봤네요. | 19.11.08 1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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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가 시스템으로 메세지나 다리같은것에 좋아요~ 눌러줄수있는데 여기 다 이런거 세워두면 많이 받을수있나? 그런 생각도 하게되서 뭔가 좀 좋아요많 이 받을수있는걸 해놓고싶은 욕구가 살짝 들더군요. | 19.11.08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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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걸 걱정했는데 해보니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있던것도 비 때문인지 부서져있고 시간지나면 랜덤성이더라구요 | 19.11.08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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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해둔다고 해도 네트워크 중심지인 배송지에 가서 네트워크 연결을 안 하면 다른 유저의 건축물 등이 보이지 않아서 무조건 후발주자가 편해지는 것도 아니고 모든 건축물은 비 등의 이유로 점차 노후화됩니다 선두주자의 건축물들은 좋아요가 계속 쌓이고 누적되며, 빠르게 포터 등급을 올릴 수 있게 해주죠 | 19.11.08 18: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