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신주쿠 도착해서 개장할 때까지 뭐하고 있지…하고 고민하다가
그러고보니 스쿠감사제 스탬프 랠리를 한다고 하더군요
난이도가 괴랄한 게이머즈 4군데 돌기…;;
어차피 낼 누마즈도 가겠다 싶어서 천천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하라주쿠 게이머즈…인데 11시 오픈이라
스벅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스쿠감 판넬 전시가 미여시타 파크라 10시에 이동해서 사진만 찍고
(시간 여유만 있었으면 콜라보 카페도 가보는거였지만..;)
게이머즈 들러서 스탬프 찍고
키친카 장식 ㅋㅋㅋ
다음은 아키하바라 게이머즈
저 마키 노보리 같은게 아키하바라 여기저기 설치 되있다고 하던데
이것도 역시 시간 관계상 패스…ㅠ
다음은 오다이바!
니지 9월 생일자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세츠나 생축 모드네요ㅋㅋㅋ
그리고 철거중인 파레트 타운…
그 바로 앞 쪽에선 버스투어도 진행 중이구요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아리아케로 향합니다
일반 2차였는데 자리가 제 1발코니(=2층) 오른쪽 전방이라 기대 이상으로 좋은 자리였습니다
1주차 라이브는 예상대로 애니메이션을 퓨처한 세트리였는데
구성이 꽤나 알차게 꾸려졌다고 생각 되네요
은근히 앞쪽 유닛 곡들 엄청 빨리 진행 해서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짧게 줄여서 애매해지는 것도 그렇고 라이브 흐름상 관객들이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것도 모양 빠지고 해서 나름 괜찮은 판단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13화를 충실히 재현하려고 했던 안배였던거 같구요
2일차에 순서가 바뀔 줄은 몰라서 다들 당황 후 환호ㅋㅋㅋ
여기에 퓨처 퍼레이드 시작전의 히나키쨩 대사 파트…
크으으으으으으 뽕이 넘쳐 흐른다아아아아
진짜 니지동은 럽라 시리즈를 넘어서 봐도 명작이였어…ㅠㅠ
대충 앵콜 전이 100분으로 끝나고 앵콜로 넘어가는데
아쿠아 때를 기준으로 잡아서 아 이제 몇곡 안 남았..구나 싶었는데
본편은 이제부터구나…싶었습니다ㅋㅋㅋㅋ
(앵콜이 앵콜 수준이 아니라서ㅋㅋㅋ)
요란은 뷰잉으로 볼 때도 충격이였지만 실제로 보니 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와 이걸 콜을 못 하는 상태로 보다니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 싶네요ㅠㅠ
후기 사진을 보면 유우쨩도 특공복이 있던거 같던데 히나키쨩 사진 올려주세요ㅠ
엠씨파트에서 미유땅이 말했던것처럼
니지가사키가 기존 럽라 시리즈랑 궤가 살짝 다르고 멤버도 12명(+1명)이라
여간 합을 맞추는것도 힘들고 실제로도 라이브 중에 틀리는 부분이 아쿠아에 비하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멤버들의 니지가사키에 대한 마음만은 무엇보다 강하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라이브였습니다
토모리루도 그렇고 아카링도 그렇고 제발 다들 몸 관리는 최우선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ㅠ
그러고보니 토모리루도 이번 라이브부터 어떻게든 얼굴을 보이도록 노력해준 점 정말 고마움 밖에 없네요ㅠㅠㅠ
아쉽게도 이번주에는 특별히 속보가 없었지만 다음 주엔 특대 발표 기대해 보겠습니다!
(무사시노노 2일차 표는 결국 못 구해서 피눈물을 흘리겠군요ㅠㅠㅠㅠㅠ)
숙소가 가든 시어터 근처라 관객들 다 빠지고 한적할 때 사진 찍으러 다시 와봤습니다
(저 계단에 사람 없는 타이밍이 진짜 없어서ㅋㅋㅋ)
하…진짜 좋은( 안 좋은 라이브가 있겠냐만도ㅋㅋ) 라이브였다…
다음주는 진짜 어떤 라이브가 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무사시노노가 토롯코가 달…릴 수는 있을거라
안무 안 정해진 곡들도 기대를 해볼 수 있겠네요
(뭐 있더라..?)
아무래도 1st라이브 메모리얼적인 라이브일테니
1집 2집 곡들 위주로 하고 앵콜에서 3, 4집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 미아랑 란쥬가 애매해지긴 하네요;
아님 멤버당 2곡인데 1일차 2일차 따로라던지
(란미아는 3곡 있으니까 한곡만 다른 곡)
애니 1기곡이라던지…
…아 빨리 주말 되라고ㅋㅋㅋㅋㅋ(일하기 싫음)
———————
다음날 스탬프 랠리를 마무리 짓기 위해 누마즈로 향합니다
(일단 도쿄에서 남겨둔 볼거리들은 다음주로 밀고)
12시에 누마즈 떨어져서 게이머즈 스탬프 컴플릿하고
우치우라로 들어갈까 하는 차에
버스가 왕복 1500엔 정도..
따릉이(같은거)가 시간당 400엔…
세시간이면 따릉이 압승! 해서 결국 또 자전거를 타고 우치우라로 향합니다;;
이걸로 5번 정도 자전거로 우치우라 들어가 보는군요;
대충 왕복 30km에다가 전동 어시스트 되는거라 그리 빡시진 않지만
카누키야마~시즈우라~우치우라 루트가 도로가 좁아서
자동차들 지나가는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아예 로드바이크면 속도라도 빨리 내서 좀 넓은데로 빨리 빠질 수 있는데
마마챠리는 핸들 폭도 넓고 느려서 진짜 진이 빠집니다;
(주말은 더 심하구요)
고생고생하면서 우치우라 들어갔는디…결국 할게 없다는 함정에 빠진 nn회차 방문객…;
(수족관 입관료 비싸잉)
이번엔 걍 디저트류를 조져보자 해서
를 먹으며 다시 누마즈쪽으로 올라왔습니다
누마즈항에 와보니 이래저래 가게들이 바뀐게 조금씩 보이더군요
다음으로 간 곳은 뷰오!
(안녕 질투 파이어 벤치ㅠㅠ)
뷰오 내려와서는 일단 누마즈역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가다가 츠지 사진관에서 커피 사고 마츠우라 주점에서 일본주 사고
오랜만에 선샤인 카페에 들어가서 저녁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여긴 진짜 한 3년만에 들어갔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주문 방식이 모바일로 바꿨더군요ㄷㄷ
다음주 리코 생일은 휴일이라 사람들 또 라이브 끝나고 바글바글 하겠군요ㄷㄷ
생각해보면 여기도 이제 6년 정도 되는 가게네요…
맨 초창기 사진은 아마 하드 어디 깊숙한데 있을거 같으니 나중에 찾아봐야겠네요ㅋ
카페를 나와서 야간버스(4시간 남음)를 기다리며
카라오케를 달렸습니다
(아직 미쿠 콜라보는 안 들어왔더군요;)
아쿠아 생방도 보다가 한 40곡 부르고 나왔습니다
(누마즈 마츠리는 솔직히 노 카운트..;)
제대로 돌아다닌건 근 2년 반 정도 전 이라
나름 돌아다니며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아직 북쪽은 안 돌아다녔고
남쪽으로도 오오세사키도 안 들렀으니 다음 번에 좀 더 기간 길게 잡아서 아와시마도 들어가고 해서
웨이포인트 갱신도 좀 해야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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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시마 호텔에선 요즘엔 생일 기념 디저트(파운드 케잌같은거)만 팔던거 같더라구요 대신 올해는 리버사이드에서 치카-리코-루비 같이 버스데이 뷔페를 한다고 하더군요 | 22.09.13 1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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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렇게 나오는군요. 뷔페라고 하니 이건 이거대로 기대가 됩니다. | 22.09.13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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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올해 말에는 어찌저찌 풀리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ㅠ | 22.09.14 08: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