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3 오면서 난이도가 급상승했네요.
특히 이스터에그 절차를 하면 좀비 수가 줄지않고 계속 쏟아지는데 죽일때마다 라운드가 넘어가버립니다. -_-;
기본전략인 라운드후반에 좀비 1~2마리 남기고 절차를 진행하는 방법을 거의 쓸 수가 없게 되버렸어요.
덕분에 DLC1,2때는 솔로로 깰 수 있었는데, 3오면서 포기했습니다. 레어 고블검 마구 때려박으면 어케 할 수는 있겠지만 고블검 노가다하기도 싫고...
짜증나게 만들어서 과금요소인 디비니움을 현질하게 만들려는 상술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직 도전중이신 분들께 팁을 조금 드리자면,
1. 방패를 적극활용하세요.
몰리거나 지도에 낑겼을때 잽싸게 방패로 바꿔서 불쏘면 위기탈출 됩니다.
맹글러나 발키리드론이 짜증나는 위치에 있을때도 불쏘면 순살시킬 수 있어서 생존전략의 핵심입니다.
2. 고블검 - 언데드맨 워킹을 준비하세요.
거쉬영혼 (노란구슬) 쫒아다닐 때 쓰는게 좋습니다.
이거 안 쓰고 거쉬영혼 작업하면 좀비를 엄청 많이 죽여야되서 라운드가 팍팍 넘어가고 총알을 마구 낭비하게 됩니다.
오히려 녹색눈맹글러나 발키리드론 에스코트할 때는 안 쓰셔도 되요.
4인팟 기준 2명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좀비를 안 죽이고 몰이해주면 에스코트 쪽에 좀비가 거의 안 와서 엄청 쉽게 할 수 있습니다.
3. 추천무기는 업그레이드 드라콘, 딩고입니다.
업그레이드해서 퀵드로나 패스트맥, 레드닷 같은걸 달아놓으셔야 되요.
딩고 레이저사이트 달면 줌 안 땡기고 쏘는게 샷건 뺨칩니다. 특히 보스전에서 좋아요.
DLC 1,2에선 헤이메이커나 브레시205 가 최추천 무기였는데, 절차 진행이나 보스전에서 조금 애로사항이 있죠.
레이건 마크2도 아주 약해져서 구립니다.
4. 보스전팁
기본전략은 계속 도망다니느거... 보스 때리려는 욕심을 버리세요. 그냥 도망다니고 천천히 기회생길때 잠깐 때리고 계속 도망만 다니세요.
급하게 마음먹으면 한명씩 죽고 개판됩니다. 도망다니기만 해도 어그로가 분산되서 모두가 편해집니다.
레이건 마크3 가진사람은 맨땅에 계속 블랙홀 쏴서 동료들 안전을 확보해주세요. 총알 엄청 많으니 마구 뿌리세요.
누가 쓰러지면 드래곤 스트라이크 쏴놓고 살리시면 됩니다.
니콜라이 로봇은 어깨 양쪽을 먼저 부시고 가슴쪽을 부셔야 합니다.
2군데를 부시면 적들이 더 많이 쏟아지는데, 어깨 양쪽 약점은 숨겼다 꺼냈다 하기 때문에 나중에 부시려면 아주 힘들어져요.
5. 라운드절약
10라운드 넘어가면 좀비들이 거의 달리죠. 15라운드 넘어가면 근접했을때 때리는 속도가 다릅니다.
최대한 아끼고 아껴서 낮은 라운드에서 보스전가는게 성공률을 높입니다.
챌린지때 언데드맨 워킹으로 가능한 좀비 안 잡고 진행하면 12~4라운드 정도에 보스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4판 깬 분이 리드해주셔서 그나마도 깼지 이거 맨땅에 헤딩했으면 장난 아녔을거 같네요.
액원판은 프레임드랍이나 끊김현상이 엄청 심해서 한시간 넘어가면 순간이동도 좀 생기고 거지같았어요.. ㅠ
며칠뒤면 마지막 DLC 나오는데 얼마나 무시무시할지 벌써부터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