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실망스러운 트레일러와 정보가 발표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네요.
제 스스로 왜 이 시점에 실망스러운 발표를 했는지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시간문제였다고 보였으며 코나미 입장에서는 적절한 타이밍을 잡던 일을 터트렸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왜 명칭을 바꾸었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
1. 2014년의 아픈 기억을 회피하기 위해
위닝 역사상 최악으로 평가받던 시리즈는 모두가 동의할만한 2014이죠. 직전작 2013이 역대급 성공작으로 평가받았는데 그 성공이 그대로 박살났죠.
플스방 가면 2014가 나왔어도 2013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4가 망한 이유가 바로 엔진의 변경이었다고 평가받는만큼, 엔진을 바꾸는 다음작에 대한 우려는 이미 모든 위닝유저가 가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코나미는 그 우려와 역사를 알기에 그대로 답습하기 싫었고,
그걸 상쇄시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아예 프레임을 바꿔버렸습니다. 그래서 2021과 e football의 연결고리를 아예 끊어버리기 위해 프레임도 바꾸는 형태로 발표를 하죠. 물론 우리는 다운그레이드로 실망한거구요.
2. 플랫폼의 변경( 수익확대를 위한 모바일로의 이동)
플랫폼은 돈이 모입니다. 현재 가장 돈이 되고 접근성이 높은 플랫폼은 어딜까요? 모바일입니다.
플스는 비싸고, 집에서 마음편히 게임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거기고 고정적인 수익을 모바일보다 얻기가 어렵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이런 조짐은 이미 여러차례 드러났습니다.
<사례1> 위닝 제외 모든 AAA 게임 개발 중단
노력에 비해 수익이 적은 AAA게임을 몇년전부터 접기 시작했죠 ㅎ 위닝도 그 차례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위닝 골수 유저가 있다보니 그 반발 혹은 앞으로의 EFOOTBALL의 주요고객을 급작스럽게 잃기는 싫죠 ㅎ 서서히 방에서 내보내기 위해 마스터리그를 없앤 버젼을 출시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줄일 겁니다.
대신 모바일 유저 중심으로 정책을 확대해나갈 것을 확신합니다.
<사례2> 가챠의 수익 맛을 알아버린 코나미
이글은 혜자게임이지만 돈이 안되는 캡콤과 가챠에 집중해서 수익을 극대화한 코나미와 다른 행보에 관한 글입니다. 큰 노력없이 큰 돈을 만지는 방향으로 틀어버린거죠. 그 도박의 맛을 알아버린 거죠.
이미 모바일에서 유희왕, pes모바일, 실황야구 등이 큰 수익을 벌어다주고 있는 상황에서 고인물과 늙은이 많은 콘솔보다는 잠재고객이 넘쳐나는 모바일은 어쩌면 엘도라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슬프지만 코나미는 이 정책이 성공적으로 판단할만한 수치(pes2014 이후 폭발적인 수익 향상) 계속적으로 지속할 것이며
그게 바로 pes2022를 포기하고,
모바일에서 접속하고 결제가 가능한 efootball을 발표합니다.
우리는 위닝의 마지막 세대로서 코나미의 실험에 꾹 참고 도움을 줬습니다.
알고계신가요?
이 거지같은 포메이션 화면이 과연 2021년 게임의 최선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이게 최선이었을까 싶었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모바일에 이식하기 최적의 모습을 찾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알다시피 이 형태는 현재 pes모바일에 적용된 모습과 동일합니다. 몇년간에 준비해오던 변화로 보이며
코나미가 위닝으로부터 우리를 서서히 보냈던 것처럼
우리도 서서히 추억의 게임 위닝을 서서히 보내야할 때가 임박했다고 보입니다.
슬프지만 언제가 올 날이었다고 생각하며 즐길만큼 즐기다가 추억의 서랍에 넣어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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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 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각 유저가 자유롭게 포메이션 짜는 걸로 제가 뭐라고 하나요? 인터페이스화면을 지적하는 거잖아요. 제가 쓴 공략글이 기분 나쁘실 일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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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 화면요... 인터페이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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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oiloiloi
포메이션 화면요... 인터페이스 말입니다 | 21.07.21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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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loiloi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 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각 유저가 자유롭게 포메이션 짜는 걸로 제가 뭐라고 하나요? 인터페이스화면을 지적하는 거잖아요. 제가 쓴 공략글이 기분 나쁘실 일인지요? | 21.07.21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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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난독.. | 21.07.21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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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loiloi
현실에서 말도 안되는 포메이션일까요? 실축에서도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측면 한쪽만을 공격적으로 살리는 전술은 존재합니다. 경기 시작 전 중계화면으로는 평범한 포메이션으로 보여도 경기 상황에 맞게, 때로는 비대칭적으로 전술을 운영하는 팀 있어요. (아스날은 3백시 티어니를 3백의 왼쪽 스토퍼로 쓰면서 공격시에는 티어니가 사이드백처럼 오버래핑하여 티어니-사카-오바메양의 왼쪽 공격을 극대화하면서 왼쪽에 상대 수비가 몰렸을 때 페페나 윌리안이 있는 오른쪽으로도 전환하는 전술을 쓰기도 했습니다. 유로 우승한 이탈리아도 우풀백인 플로렌치(or디로렌초)는 거의 공격참여 안하고 좌풀백인 스피나촐라+좌측윙 인시녜의 공격력을 활용하여 왼쪽 공격을 살리기도 했고요 | 21.07.21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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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loiloi
언어능력평가 어떻게 되세요? 인성테스트 결과는 말 안해도 알듯 | 21.07.21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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