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The Theme Of Fire Emblem
그레일 깡패단(원래 크리미아로 분류되지만 맴버들이 먼저 나오는 관계로 따로 분류했습니다.)
아이크>
1년동안 무아지경으로 여기까지 왔고… 지금 이렇게 있을 수 있던것도 너희들 덕분이야.
이런 말 해도 될지모르겠지만… 딱 한번만 말할께.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에필로그 대사의 경우 지원 상태나 캐릭터의 생사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런 캐이스는 거의 일부분이고.
사망시 대부분 그 케릭터의 대사가 없어지는 정도입니다.(당연한거지만;)
-*- 통상
세네리오>
… 네. 당신에게 힘이 되는게 제 소원이니까요.
-*- 아이크와 세네리오가 지원 A일 경우
세네리오>
… 네! 제가 있을 곳은… 당신 곁이에요.
-*- 통상
티어맷>
훌륭해졌구나. … 지금 너를… 단장님과 에르나에게 보여주고싶어……
-*- 아이크와 티어맷이 지원 A일 경우
티어맷>
훌륭해졌구나. … 아이크, 앞으로는 너가… 날 이끌어주렴
-*- 통상
오스카>
…… 긴것같았는데 눈깜짝할사이었구나. 어쨌든… 잘 됐네
-*- 아이크와 오스카가 지원 A일 경우
오스카>
…… 긴것같았는데 눈깜짝할사이었구나. 너랑 같이 싸울 수 있어서… 기뻤다
미스트>
우리… 열심히 한거지? 엄마랑 아빠도 칭찬해주겠지?
보레>
너 잘했다고. 뭐, 내 활약이 없었다면 이 승리란 놈이 없었겠지만 말이야
요파>
아이크씨…! 아니, 아이크 단장님! 나 앞으로도 더 강해질께!
킬로이>
드디어… 드디어구나. 싸움이 없는… 평화로운 생활로 돌아갈 수 있어.
가토리>
아이크! 용병 안 할거야? 나 군대에서도 대활약했는데 역시 용병가업이 편해서 좋아~
시논>
……… 쳇, 나에 비하면 넌 아직 한참 꼬맹이니깐! 착각하지말라고!
와유>
대장! 나 말이야, 대장 검술에 완전히 반해버렸어. 대장이랑 같이있으면 수행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깐 앞으로 대장이랑 같이 있을래. 부탁해~
(저런 이유로 와유는 새벽에서 그레일 깡패단 맴버로 나옵니다.)
폴카>
… 내 일은 끝났군. 슬슬 사라지도록할까.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으면…… 방법은 알지?
【크리미아】
아이크>
에린시아, 많이 기다리게했지만… 드디어 약속을 지켰어. 이걸로 임무는 완료했다.
에린시아>
아이크님…… 크리미아 백성들과…… 지금은 돌아가신 부모님과 숙부님을 대신해… 당신께 진심으로 감사를…
아이크>
……… ……… 있잖아, 그거 하지 말아줄래?
에린시아>
네?
-*- 통상
아이크>
나도 뭐 귀족들의 여러가지 풍습같은건 익숙해졌는데말이야…… 그『인사』는 도저히 안 되겠어.
그런걸 들으면 막 배나 발바닥같은데가 근질거리는 것 같아.
에린시아>
아이크님도 참… 후훗……
-*- 아이크와 에린시아가 지원 A일 경우
아이크>
나도 뭐 귀족들의 여러가지 풍습같은건 익숙해졌는데말이야…… 그『인사』는 도저히 안 되겠어.
그런거말하면 혀가 잘 안 움직이고 왠지 나긋나긋한것같아서 말이야. 좀 더 편하게 말해
에린시아>
아이크님… 그건… 저기………
아이크>
응?
에린시아>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율리시즈>
오오, 빛나는 승리의 날! 우리 공주님 앞에 영웅 아이크 장군을 보내주신 여신님께 감사를!
루키노>
고마워요, 아이크 장군님… 나, 당신 덕분에 에린시아님에게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게된… 것 같아.
죠프레>
장군의 힘으로 크리미아에 끼어있던 먹구름은 모두 걷혔다. 앞으로 우리가 백성들과 함께 나라 부흥에 힘쓰도록 하지.
케빈>
장군님은 크리미아의 구세주입니다! 그 공적을 기려 장군님께 경례!!
채프>
이야, 잘 됐군 잘 됐어! 데인왕을 봤을땐 글렀다고 생각했는디. 그치만 당신 겁나 강하더만. 고마우이, 이걸로 고향에
돌아갈 수 있을것같여.
네페니>
… 시골에 있는 가족들에게 장군님과 싸웠던 걸… 자랑할까……
카릴>
라르고랑 나는 말이야, 여기 남아서 가게를 차릴까 생각중이야
라르고>
크리미아는 앞으로 복구때문에 사람들 출입이 굉장할거야. 그러니 여관을 겸한 술집을 차리면 꽤 좋을거라 생각한거지.
카릴>
만들면 알려줄께 언제라도 찾아와 줘
라르고>
당신들한텐 특별히 서비스할테니깐 말이야. 건강하라고!
【베그니온】
-*- 통상
타니스>
아이크장군, 난 먼저 실례하지. 이 싸움 결말에 대해… 본국에 보고해야하니깐 말이야
아이크>
우리한테 빌려준 부대는 어떻게하지?
타니스>
싸움이 끝났다곤해도 나라가 안정될때까진 시간이 걸리지. 방금전 왕녀님께 여쭌바 있으면 좋겠다고 대답하셨으니
말이야. 당분간은 이렇게 두지
아이크>
그렇군… 베그니온엔 엄청난 신세를 졌군. 결국 당신들뿐만 아니라 원군까지 빌려버렸으니 말이야.
데인왕도에서 패잔병들을 막아준 제르기우스 장군 덕분에 우린 배후에 신경쓰지않고 맘껏 싸울 수 있었지
타니스>
… 아무리 도움이 있었다한들 싸움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건 장군의 역량이지. 이번 승리는 두분 다 반드시 기뻐하실거다.
아이크>
신사와 세페란에게 우리가 고맙다는 말을 했다는걸 전해줘. 언젠간 제대로 인사하러 갈 생각이지만 말이야
타니스>
알았다. 그럼 아이크 장군… 또 만나기를 기대하지
아이크>
그래, 또 보자.
-*- 타니스가 퇴각했을 경우 (매니악)
제르기우스>
훌륭한 승리였다, 장군
아이크>
제르기우스 장군! 당신 왜 여기 있는거야?
제르기우스>
이렇게보면 좀 설레발일지도 모르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원군을 배치해두었지. 상대는 광왕 아슈나드이니…
만일의 상황은 우리도 참전하여 에린시아 공주만이라도 구하라고 페르시스공에게 들어서말이다.
아이크>
그랬었군
제르기우스>
미안하다.
아이크>
아냐, 그 마음 씀씀이에 고마울뿐이지. 위험했던건 사실이니깐.
제르기우스>
… 자네가 이끄는 크리미아군이 강했다는건 사실이었군. 축사를 말하고싶다. 정말 이긴것을 축하한다.
병사를 빌려주신 신사님도 기뻐하실거다
아이크>
그것도 베그니온의 후원이 있었기때문이지. 병사를 빌려준것만 아니라 원군인 당신들이 데인왕도에서 패잔병들을
막아주었으니깐. 그렇기에 우린 배후에 신경쓰지않고 맘껏 싸울 수 있었지.
제르기우스>
… 감사를 받아야할건 내가 아냐. 난 주인분들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아이크>
그럼 신사와 세페란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줘. 언젠가 제대로 인사하러 갈거지만말이야.
제르기우스>
알았다. 그럼 난 일단 데인으로 돌아가지
아이크>
빌려준 부대는 어쩌면되지?
제르기우스>
싸움이 끝났다곤해도 나라가 안정될때까진 시간이 걸리지. 방금전 왕녀에게 물은바 있으면 좋겠다고 대답하셨으니
말이야. 당분간은 이렇게 두지
아이크>
그렇군. 정말 신세지는군
제르기우스>
그래, 그럼 실례하지
마샤>
아이크씨! 저, 베그니온 성천마기사단에 돌아가게됐어요. 이것도 다 아이크씨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마카로프>
베그니온에서 한번 새롭게 살아볼까. … 뭐 당장은 무리겠지만 일단 제대로 된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고말이지.
스텔라>
안녕히가세요, 아이크 장군님. 저, 이번 싸움덕분에 베그니온 기사단에 입단할 자신이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다라하우: 전쟁이 끝나서 다행이야~ 다라하우, 정말로 기뻐~ 역시 평화가 제일이구나~
토박>
…… 나 갈께. 사막에서 다들… 기다리고있어. 여기서 있던일들을 다 들려줘야지.
무와림>
라그즈와 베오크… 약간은 거리가 줄었을라나. 싸움은… 괴롭지. 하지만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는거야
소운바르케>
… 사막에 왔을땐 날 부르게. 이번엔 싸움 없이 천천히 얘기라도하지.
【가리아】
아이크>
가는건가?
라이>
그래. 전하께 중요한 손님을 데려가야하니깐.
아이크>
손님?
리아네>
(아이크님! 신세졌어요!)
류시온>
우리들이지. 아버지와 함께 앞으로 당분간은 가리아 왕궁에서 지내게됐어. 역시 우리 백로민족은
숲이 가까이있는 곳에서 지내야한다고… 티반이 카이네기스경에게 부탁해 주셨지.
아이크>
세리노스에는 못 돌아가는건가?
류시온>
… 확실히 신사와는 화해했지.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직 무리야
아이크>
그렇군. 하지만 언젠간 돌아가겠지? 라그즈와 베오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거야
류시온>
그래. … 그러길 빌지.
지프카>
이제 됐는가? 슬슬 출발한다
아이크>
지프카경, 당신에게도 신세를 졌군. 가리아는 나한테도 소중한 곳이니… 가끔씩 놀러가도 되나?
지프카>
언제라도 환영이지. 전하도 기뻐하실거야.
-*- 통상
지프카>
그리고… 가리아는 크리미아 부흥에도 조력을 아끼지 않을거다.
계속해서 물자나 노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크>
고마워
-*- 아이크와 라이가 지원 A일 경우
라이>
맞아. 난 바로 만날 수 있다구. 가리아는 크리미아 부흥에도 힘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니깐.
많은 노동력을 이끌고 바로 돌아올테니깐 바로 만날 수 있어. 기대하고 있으라고
아이크>
그래, 기다릴께
미스트>
아, 잠깐! 류시온씨! 리아네씨!
류시온>
왜?
미스트>
저…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메달리온을 주실 수 있나요?
리아네>
(응, 괜찮죠, 오빠?)
류시온>
물론이지. 자, 손을 내밀어 봐.
미스트>
네 ………… ………… 감사합니다
류시온>
된거야?
미스트>
네. 마지막으로 이별의 말을… 하고싶었던것뿐이니까요
류시온>
고마워
미스트>
네?
류시온>
너랑 아이크랑…
아이크>
응?
류시온>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류시온>
우리 누님의 마음을… 전해주어서… 고마워.
리아네>
(고마워요! 마음씨 착한 베오크 여러분!)
미스트>
아… 네!
-*- 아이크와 류시온이 지원 A일 경우 대사 추가
류시온>
그럼, 아이크. 가리아에 왔을땐… 우리한테도 들러줘. 약속이다?
아이크>
그래, 반드시 갈께. 건강해라
모우디>
아이크! 모우디도 크리미아 부흥을 도우러 올꺼다. 힘을 잔뜩 빌려줄께!
-*- 통상
레테>
… 왠지 분하지만 인정해야할건 인정해야겠지. 넌 좋은 전사였어. 베오크인게 아까울정도로 말이야. 또 만나자.
-*- 아이크와 레테가 지원 A일 경우
레테>
…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난번 그 약속(지원참고 - 대결)을 꼭 이뤄저. … 그럼 또 만나자
【페니키스, 킬버스】
티반>
자, 그럼 우리도 슬슬 실례할까
아이크>
당신들하고는 꽤 깊은 인연이로군
티반>
그래. 특히 세리노스건은 너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 남쪽 바다로 올 일이 있으면 페니키스에도 들러줘.
나라 전체로 환영해주지
아이크>
조익족 나라인가… 어떤 먹을거리가 있는지 기대되는걸.
티반>
베오크는 못 오를만한 고산에 있는 열매는 있지만말이야. 그걸 이용해서 만든 술이 일품이라고.
뭐 그거 말고도 바다 진미랑 산 진미랑… 다 차려줄테니깐말이야.
아이크>
술은 됐으니깐 고기를 잔뜩 부탁해
티반>
하하, 알았다!
네사라>
말하는게 찬물을 끼얹어서 미안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말하지… 킬버스엔 안 와도 돼. 베오크는 초대하지않는 주의라서.
아이크>
킬버스왕. 뭐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마지막엔 고마워. 당신, 생각보다 좋은 녀석이었을지도 몰라.
네사라>
흥! 한심한소리 하지 말라고
티반>
그럼 진짜 기다릴테니깐 언제라도 오라고!
우르키>
… 장군은, 조익족의 은인이다.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야나프>
내【천리안】이 필요해지면 높은 곳에서 노란색 봉화를 올리라고. 어디서든지 달려올테니깐 말이야.
아, 단… 전하의 볼일이 없을경우에만 말이야.
【데인】
아이크>
…………
질>
………… 아이크 장군님. 저, 당신을… 절대… 잊지 않을께요
하르>
뭐 어쨌든간에 끝나서 다행이지. 이걸로… 낮잠을 푹 잘 수 있겠어
(이 아이는 2년 후 배꼽티 패션으로 등장합니다)
사자>
데인도 앞으론… 힘들거라 생각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야지. 내 조국은… 거기니깐.
타우로니오>
…… 내 역할은 끝났다. 남은건… 여기서 떠나는 것 뿐.
이레스>
상인분들이… 데인에 간다고 하시니… 저도 같이 갈께요. 정말 신세 졌습니다.
츠이하크>
크리미아도 신경쓰이지만… 난 데인으로 가기로했다. ……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만날거다.
이나 루트
아이크>
이나, 당신하고는 싸우기도하고… 여러가지일이 있었군
이나>
…… 당신덕분에 라자이온이 구원받았어요. 저… 또한……… 감사합니다.
아이크>
이나는… 라자이온을 구하려고 데인왕과 있었던건가?
이나>
…… 네. 그 분은… 저의… 생애를 맡긴 단 한분…… 19년전 정도…에…… 견문을 넓히고 싶으시다며…
고르드아를 나가셔서… 계속 안 돌아오시고…… 겨우…… 찾았을때는……… 이제………… ………
더 이상 제가 알던 분이 아니셨기에……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질 그 분은 절 못 알아보시는 것 같았어요…
……… 하지만… 곁에 있고싶어서…… 나실의 도움으로…… 저도 데인에………… ………… 나실……
(후에 새벽에서 라자이온이 떠난 진짜 이유가 나옵니다.)
아이크>
…… 시체를 안 봤기때문인지몰라도… 난… 나실이 죽었다는게 실감이 안 나. 살아있을거다… 그런 기분이 들어
이나>
… 나실을… 용서해 주시는건가요?
아이크>
…… 결정적으로 배신당한 그 순간조차… 난 나실이 나쁜사람이라고는 요만큼도 생각하지 않았으니깐.
이나>
……………
아이크>
이나는 고르드아로 돌아갈건가?
이나>
… 네. … 라자이온을 고향으로 보내줘야죠
아이크>
그렇군… 몸 조심해. 쿠르트나가한테 안부전해줘
이나>
… 반드시 전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나시르 루트
아이크>
이나, 당신하고는 싸우기도하고… 여러가지일이 있었군
이나>
…… 당신덕분에 라자이온이 구원받았어요. 저… 또한……… 감사합니다.
아이크>
이나는… 라자이온을 구하려고 데인왕과 있었던건가?
이나>
…… 네
나실>
행방불명이 된 약혼자가… 일그러진 모습으로 데인왕과 함께 있다고… 나한테 도움을 요청했었지.
이 부모한테도… 난 아무것도 못 해줬으니… 그래서… 두 사람을 정말 구하고싶었어…
그래서 자네를 이용한거고… 정말 미안하다
아이크>
… 그건 이제 됐다. 끝났으니깐말이야
나실>
…… 아이크………
아이크>
이나는 고르드아로 돌아갈건가?
이나>
… 네. … 라자이온을 고향으로 보내줘야죠
아이크>
나실도?
나실>
… 같이갈거야. 고르드아땅을 밟는건 몇십년만이 되겠구만
아이크>
그렇군… 몸 조심해. 쿠르트나가한테 안부전해줘
이나>
… 반드시 전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아이크>
… 나실!
나실>
?
아이크>
당신이 날 어떻게 생각했는지 몰라도 난 당신을 믿고있었어. 결정적으로 배신당한 그 순간조차…
난 당신이 나쁜사람이라고는 요만큼도 생각하지 않았으니깐.
나실>
…… 내 예상밖인걸.
아이크>
예상?
나실>
페니키스해(海)에서 말했잖아. 이 싸움이 끝날때… 자네의 생각도 바뀔거라고……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자네는 그 때 그대로군……
아이크>
단순히 그런거에 서툰걸수도 있어
나실>
…… 앞으로도 쭉 그래주었으면 좋겠다……
아이크>
또 만날 수 있는거지?
나실>
그래, 반드시 만날거다.
싸움은 끝났다.
긴 싸움과 혹독한 데인지배하에서 상처입고 괴로워하면서도 크리미아 사람들은 잘 참아내어 드디어 데인의 속박에서 벗어났다.
『혹독한 겨울을 참고 견디면 따뜻한 봄이 반드시 찾아온다』오래된 말처럼 크리미아에 따뜻한 새로운 바람이 불기시작했다.
싸움에 거칠어지고 잡초가 무성해진 폐허에서 일어선 사람들은부흥을 향한 확실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고, 그 중엔 옛날『반수』라 칭해졌던 라그즈들도 함께였다.
패국, 나락의 괴로움을 맛본 사람들은 거기서 배항되는 싸움에 힘을 빌려준 가리아의 은혜를 잊지않았다.
잠시동안 왕위에 서지않고 집정을 해서 나라를 이끈 에린시아와, 그 신하들의 도움으로 크리미아는 잃어버린 국왕이 소망한 베오크와 라그즈의 공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모든 수레바퀴가 순조롭게 돌아가기 시작했을 때
크리미아 왕국정보는 신왕녀 에린시아의 즉위를 발표한다. 그리고 그 즉위식 날………
미스트>
…아, 피곤해! 평화로워진건 좋은데 왠지 계속 바쁜것같아
아이크>
한번 망할뻔한 나라를 다시 세우는거니깐. 그야 힘들지.
미스트>
그런가? 에린시아님이랑 크리미아 왕궁 사람들은 우리보다 몇 배는 바빠보여
아이크>
에린시아는 지금 뭐하고있지?
미스트>
저쪽방에서 문관들한테 둘러싸여서 뭔가 굉장히 분주해보였어. … 불쌍해
아이크>
틈틈히 쉬면 좋을텐데… 그러지 않을 것 같단 말이야
미스트>
나중에 자장가라도 불러주자… 아차! 잊고있었어, 큰일이다!!
아이크>
왜 그래?
미스트>
메달리온은 류시온씨한테 맡겼으니 상관없는데… 주가는 어쩌지?
아이크>
결국 오르티나가 누군지 모른채 끝났으니깐… 뭐, 좀 진정되면 천천히 찾아야지.
???>
사신를 쓰러뜨린 3웅(雄)중 한 명인… 오르티나 말인가요?
미스트>
아!
아이크>
세페란! 당신, 언제 왔어?
세페란>
방금전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정말 훌륭한 활약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아이크>
그거보다도 오르티나! 당신 알고있는건가!?
세페란>
물론이죠. 우리 베그니온의 시조가 오르티나니까요
아이크>
그럼 다른 사람인가…? 먼 옛날에 죽은 사람한테 노래를 전할 수도 없고…
세페란>
현세에도 그 피와 이름을 이어받은 정당한 후계자라면 있습니다만…
아이크>
누구지!?
세페란>
사나키=키르슈=오르티나 … 신사님밖에 없으십니다.
아이크>
… 혹시 베그니온에선 다 알고있는건가?
세페란>
아뇨, 이 이름을 아는건 극히 일부분입니다. 근데… 왜 그러시죠?
아이크>
신사가… 오르티나인가…
미스트>
… 왠지 안심했더니 더 피곤해졌어. … 오빠, 나 방에 가 있을께. 세페란씨, 실례할께요
(미스트 사라진다)
세페란>
아무래도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무슨 문제가 될만한 발언을 했나요?
아이크>
… 아니, 그렇지않아. 단지 좀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세페란>
들려주실 수 있나요?
아이크>
그렇군, 실은……
세페란>
그렇군요… 선대신사암살, 세리노스 대학상, 게다가 메달리온을 사용한 사신부활계획… 전부 데인왕 아슈나드
짓이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죠?
아이크>
우리가 도달한 결론은 그거다
세페란>
… 이거 졌습니다.
아이크>
뭐가?
세페란>
제가 몇년동안… 온 대륙을 조사하러 다녔지만 그렇게까지 조사할 순 없었습니다. 그걸 당신은 이렇게 찾아내서
미연에 방지하셨군요.
아이크>
어머니와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었을뿐이야.
세페란>
그건 결과론이죠? 크리미아 왕녀를 도와 베그니온에서 신사님의 신뢰를 얻고, 라그즈와 공투하여 데인왕을 쓰러뜨렸다…
전부 당신이 이루어낸 성과에요.
아이크>
… 내 곁엔 항상 의지할만한 녀석들이 있어줬으니깐. 그렇기에… 가능했던거야
세페란>
겸허하신 분이군요. 맞다, 나라로 돌아가기전에【해방】의 주가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직접 신사님께 전해드리죠
아이크>
괜찮아?
세페란>
여러분은… 크리미아를 떠날 수 없죠? 새 왕녀에겐 당신의 힘이 필요해요
아이크>
… 그래. 당분간은 그러겠지
세페란>
당분간? 당신은 크리미아의 영웅이에요. 가능하면 어떤 중신이라도 될 수 있을터…
아이크>
그런거 뭐 됐어. 귀찮고, 장군이니 귀족이니 들어도 가치를 모르겠고. 이 나라가 안정되면 작위란것도
전부 반환하고 용병으로 돌아갈거야.
세페란>
후후… 저, 정말… 당신이란 분은…
아이크>
이상해?
세페란>
네. 그건… 훗, 후후후……
아이크>
당신 너무 많이 웃는데?
세페란>
… 아, 죄송합니다. … … …
아이크>
정말 보기와는 달리 참 실례되는 녀석이로군
티어맷>
아이크, 잠깐 괜찮아?
아이크>
응. 왜, 티어맷?
티어맷>
… 에린시아 공주님… 아차, 지금은 여왕님이지. 에린시아 왕녀님과 함께 발코니에서 인사했으면 한대.
지금 왕궁에 계신 분들한테 들었어
아이크>
인사? 나랑 같이?
티어맷>
그래. 자, 제대로 들었지!? 빨리 가 봐!
(티어맷 사라진다)
아이크>
어, 어이! 티어맷! … 아니, 어째서 내가 그런걸……
세페란>
크리미아 백성들은 구국영웅을 보고, 그리고 칭송하길 원해요. … 본인이 원치않더라도 말이죠
아이크>
인사라면 에린시아만으로 충분할텐데 말이야. … 일단 가봐야겠군
세페란>
……… 이렇게 영웅은 태어나고 역사는 움직인다, 인가… 아이크, 당신은 눈치채지 못할겁니다.
… 단순한 용병에서 크리미아 영웅이 된 당신이란 존재 그 자체가… 많은 사람들의 추한 야망과 야심을 불러일으키고
세계가 혼란스러워지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걸… 아슈나드는 그걸 알고있었을겁니다…
어떤 의미에선 그 남자의 야망은 달성됐을지도 모르겠군요. 이 대륙에 싸움의 씨앗을 심는 것… 지금부터가 당신의
시련의 시작입니다. 젊은 영웅 아이크………
그리고 2006년 말쯤에 새벽의 여신이 나옵니다.
【무비 : 맺어진 인연】
아이크>
왜 그래?
아이크>
왜 그래? 다들 기다리고있어. 이제 모습을 드러내줘야지?
에린시아>
불안해요.
에린시아>
전 태어나서부터 줄곧 숨겨져왔던 존재였어요. 나라를 짊어질자로써의 교육도 받지 않았고…
이런 제가 왕위에 서도 되는걸까요? 국민들은 절 인정해줄까요?
아이크>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에린시아>
하지만 아이크님…! 저는…!
아이크>
그럼 물어볼께. 우리 용병을 고용하는 교육은 받은거야?
에린시아>
네? 그건…
아이크>
뿔뿔이 흩어진 신하들을 모으는 교육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교육은?
에린시아>
… 하지만 이거랑 그거랑은…
아이크>
다르지않아. 지금까지 훌륭히 해 왔잖아? 앞으로도 잘 할꺼야
에린시아>
네
아이크>
자, 가자. 모두 기다리고있어. 혼자 가는게 싫다면 나도 같이갈께
(죠프레가 보면 가슴이 찟어질 장면)
에린시아>
고마워요, 아이크님. 저, 당신을 만나서 너무 다행이에요.
이렇게, 에린시아 리델 크리미아는 조국을 재흥했다. 때는 베그니온력 646년, 아직 봄이 채 오지도 않은 계절의 이야기다.
이 후, 중흥의 시초 에린시아 왕녀와 구국영웅 아이크의 이야기는 크리미아 왕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재로
많은 음유시인들의 하루양식을 주게된다.
끝나고 나오는 제작진 맴버 하지만 1편으로 끝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 때문에 몇몇 부분만 보고 그냥 넘어가도록하죠.
이번 창염의 일러스트를 맡은 사람은 키타 센리라는 분이신데, 이 사람도 토니양반 수준으로 비운의 일러스트라고 하더군요.(토니가 B급전설이라면 이사람은 빛을 못보는 캐이스)
그래서 창염과 새벽으로 어느정도 징크스가 깨졌다고 해도 될 듯.
뭐, 별로 나오지도 않은 성우들이지만 어쨌든.
미스트나 에린시아는 모르겠고. 아이크의 경우 BL계에선 꽤나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칠흑의 기사의 경우 아이들의 시간의 선생님을 맡으신 적이 있더군요.
그리고 새벽의 제르기우스도 이 성우가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레일이 소닉 히어로즈의 빅 성우라는 사실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다.
그리고 재생의 주가(Life's Return)과 함께 스탭롤이 쭈욱 내려오죠
아래는 그 가사 내용입니다.
【엔딩】
영원의 탄식과 슬픔
(Imisanakikeganonawot)
시간을 멈추어 선잠이 든 마음
(Orokokumorodam etemotowikot)
어둠을 걷어내고 손을 맞잡으며
(Uaeruhetotet iarahowimay)
지금 다시한번
(oditiuom ami)
바람이 꿈을 초대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네
(Ikemazasanuoyuosasemuyezak)
물에 비추어진 추억과
(Otegakomoukuyirutuinuzimadat)
어느 사람의 목소리가 귀에 울려퍼지고
(Usawaurufimimeokonotihonak)
손 끝으로 끌어당기며 끌어안네
(Uremisikadesoyirugatedikasibuy)
지금 용기를 가지고
(Etㅁㅁkuuyami)
마음을 열고 날개는 하늘을 춤추며 날아다니네
(Uamarosahasabutikotemisamiorokok)
하늘을 날아다니네
(Uamaros)
하늘을 날아다니네
(Uamaros)
이런 게임을 만들어낸 임천당(정확히는 카가 쇼죠)이 무서울 따름.
자, 이것으로 끝냈습니다.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더 있습니다.
전투 내역. 지금까지 해온 스테이지의 시간과 턴수를 보여줍니다.
이건 다른 시리즈도 마찬가지.
그리고 격추수 귀찮으니깐 그냥 주요 맴버들만 보여주도록하죠.
5위부터 아예 일러스트로 나옵니다.
키우다보니 순위권에 들어간 네페니.
역시 마찬가지로 키우다보니 격추수가 올라간 질.
초중반 활용도가 높아서 언제나 순위권인 와유.
뭐, 안익훈이 2위라면 1위는 대충 누군지 알 수 있겠군요.
5회차 이후로 7회차때 다시 한번 2관왕에 오르신 보레.
A를 누르면 다시 타이틀 화면으로 가게됩니다. 이제 특전을 설명해드리죠.
일단 클리어를 하게되면 엑스트라 모드가 생기며, 위의 화면들이 생깁니다.
위에서 순서대로 트라이얼 맵, 캐릭터 일러스트, 사운드 룸, 무비 회상, GBA연동이죠.
창염은 GBA연동(GBA판 FE) 특전도 존재합니다. 전, 지인에 의해 연동을 해서 특전을 싸그리 모았죠. 특전은 전작의 일러스트들과 트라이얼 맵 추가정도입니다.
먼저 트라이얼의 경우 이전의 클리어 데이터로 임의전투를 하는 겁니다.
전, 하다가 지루해서 트라이 앵글 어택보고 그냥 때려쳤습니다.
노멀, 하드, 매니악을 클리어 할때마다 맵이 하나씩 추가되고(총 3개). 연동으로 3개가 추가됩니다.
또한 클리어 횟수가 3회 이상시 특정 캐릭터가 트라이얼 맵에 추가됩니다.
오로지 트라이얼 맵에서만 얻을 수 있죠. 일단 처음엔 올리버.
5회차때는 오의 + 풀가드 시하람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리고 7회차 클리어 하니 프라하가 나오더군요. 전투시 BGM이 보스전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10회차땐 프라이스가 추가되고. 15회차땐 아슈나드가 추가됩니다.
저거 어느 세월에 다 하지....
일러스트의 경우 주요아군 일러스트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연동으로 봉인, 열화, 성마 일러스트를 얻을 수 있죠.
봉인, 열화는 아군뿐만 아니라 주요 적 일러스트도 나오는데, 성마는 꼴랑 메뉴얼에 등장했던 인물들만 있습니다. 이건 뭐, 싸우자도 아니고.
하지만 최근 FE 박물관에 성마의 광석 편이 생기면서 전 캐릭터 일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외국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긴 합니다.)
사운드 룸은 말그대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재생의 주가와 파이어 엠블렘의 테마가 있죠.
이걸로써 창염의 궤적 공략이 모두 끝났습니다.
사실 13장을 연재 할 무렵에 이미 28장까지 끝내고. 14장을 연재할 무렵엔 이미 오래전에 클리어했었죠.
연재 속도가 이딴식으로 된 이유는 스샷 정리과 짤방 수집도 있었지만 귀차니즘이 가장 컷습니다.
이제 창염이 끝났으니 이제 성마의 광석을 제대로 연재해야겠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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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 듣보잡 공략 만든 놈 :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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