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엠블렘 새벽의 여신 스토리 공략입니다.
본 공략은 이전 창염의 궤적 과는 달리 스토리중심의 공략입니다.
본 스토리는 전투는 '노멀'중심, 대사는 '하드'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스토리 이해 중심으로 보시는 분들은 Stone™이 작성한
창염의 궤적 공략 시리즈를 먼저 봐 주시기 바랍니다 :)
~ 3장 : 희미한 광명 ~
그라이브 감옥
미카야] ...다른 애들은.. 잘 도망쳤을라나...
로라] 무사히 도망치셔서.. 사제님에게 약을 주셨다고 믿고있어요.
미카야] 응...
라라벨] 어머, 잠깐. 팔에 피가 나잖아.
미카야] 에...?
로라] 아, 진짜다.. 아프셨죠!?
미카야] 아니... 눈치도 못 챘어..
라라벨] 이런덴 상처약같은건 없으니깐... 이 천으로 일단 감아.
미카야] 고맙습니다. 으음, 당신은..?
라라벨] 나는 라라벨. 보는대로, 이 감옥 선배랄까?
미카야] 라라벨씨...
라라벨] 저기에 누워있는 일행인 이레스와도 잘 부탁해.
이레스] 으응...
미카야] 당신들은 왜 여기 계신거죠?
라라벨] 우린 여행행상단 일원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녔었는데.. 이 마을에 들어선 순간 장군인가 뭔가하는게 부른다고해서 싫다고 했더니 들어오게됐네.
로라] 여자들만 모아놓고.. 뭘 어쩔 셈일까요
라라벨] 그야, 목적은 하나겠지. 곤란한데.. 난 이미 마음을 정한 용자님이 계신데...
로라] 그 분은 구하러 오시지 않나요?
라라벨] 무리야, 이 나라엔 없는걸. 지금은 이 넓은 하늘 아래 어디선가... 하아...
로라] 그런가요... 곤란하겠네요...
???] 저기...
라라벨] 어머, 말할 수 있었네. 계속 조용히 있어서 말이 안 통하는줄 알았는데.
???] ...상처를 치료하는데.. 좋으시다면 이걸... 오리우이 약초를 으깬 바르는 약이에요.
라라벨] 오리우이 약초...? 그런거 처음 듣는데..
로라] 저도... 약초는 자주 쓰는데.. 그 이름은 처음 들어요.
라라벨] 저기, 정말 고맙지만 좀 수상한건...
???] 그, 그런가요.. 죄송해요..
미카야] 저, 쓸께요.
로라] 아, 하지만...
라라벨] 알고있어? 오리우이 약초?
미카야] 그건 아니지만 괜찮아. 잘 될거야.
라라벨] ... 쓰는 본인이 그렇다면 할말은 없지만...
미카야] 고마워요. 약 잘 받을께.
???] 아...네!
미카야] !?
로라] 왜 그러시죠?
미카야] 무슨 소리가...
라라벨] 간수인가? 하지만, 문은 닫혀있는데...
이런거 불법침입죄가 아니던가
사자] ...으음
미카야] 사자...! 윤느도! 무사했구나!
사자] 늦어서 미안하다. 시스터도 같이있나?
로라] 여기있어요. 저기, 사제님은..
사자] 괜찮아. 약은 잘 전했다.
로라] 아아...! 여신님과 당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있어요!
사자] 어쨌든 여기서 나가자. 무슨 사건이 생긴것같아서 경비가 꽤나 풀려있어. 도망치려면 지금이야.
미카야] 사자는 어떻게 여길 들어온거야?
사자] 채광용 창문에서 들어왔다.
미카야] 그럼 우리도 거기로...
로라] 무, 무리에요! 전 할 수 없어요...
라라벨] 나한테도, 이레스한테도 무리야.
사자] 어라, 당신은 아마...
라라벨] 우후~ 오랫만이야~ 잘 생긴 청년이 되었네~ 누나, 좀 반해버렸어~
미카야] 아는사이야?
사자] ...조금. 묘한 인연이랄까. 어쨌든, 감옥 문을 열테니깐... 그 뒤에 탈출로를 찾자.
라라벨] 이레스! 일어나! 두고간다!
이레스] 우..으...
전작 했으면 대놓고 누군지 알 수 있는 인물
???] 저도 같이가도... 될까요?
미카야] 물론.
???] 가, 감사합니다. 그.. 미카야 씨.
미카야] ...당신은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쿠르트] ...쿠르트
미카야] 그럼, 갑시다! 쿠르트 씨!
쿠르트] 네!
노이스] 사자, 여기야!
미카야] 노이스! 에디, 레오나르도!
에디] 미카야! 다친덴 없어?
미카야] 응 괜찮아.
레오나르도] 미카야니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영 걱정이 되서.
미카야] 와줘서 정말 고마워
노이스] 어이어이, 감동의 재회는 여기서 무사히 탈출한 뒤에 해도 늦지않다고.
사자] 맞는말이다. ...하지만, 여기까지 잘도 들어왔군.
노이스] 왜인지는 몰라도 병사 한명이 뒷문으로 우릴 안내해줬어.
미카야] 주둔병이?
에디] 성 주위를 뒤지고있다가 들켜버려서 위험하다 생각했는데 '시스터를 구하러 왔다면 이쪽으로 와라' 라고 해서
로라] 저.. 말인가요?
레오나르도] 함정이 아닐까 하고도 생각했었는데...
이상한쪽으로 복수 의향[?]을 지니고있는 이레스
보병] 타, 탈옥인가!
미카야] 이런, 들켰어!
사자] 강제로라도 톨파해야겠군. 맞아, 미카야, 이걸...
미카야] 내 마도서... 어디서 가져왔어?
사자] 미카야가 가지고있던 건진 모르겠지만... 오는도중에 창고가 있기에 가져왔어
미카야] 고마워, 이걸로 싸울 수 있어.
사자] 시스터는 지팡이를.
로라] 감사합니다.
리에스] ...저... 저도.. 싸울께요. 그 마도서... 빌려주세요...
사자] 응? 이거? 이레스.. 당신, 빛 마법도 쓸 수 있어?
미카야] 사자... 그건 번개마도서야.
사자] 그런가?
미카야] 정말 질렸다니깐... 정말 적당히 가져온거야?
사자] 고대문자를 못 읽는 나오썬 마도서 구분같은건 못 해. 자, 이걸로 됐다면 받아.
이레스] ...고마워
미카야] 이레스 씨...? 우리가있으니 무리해서 싸울 필요는 없어요. 왜인지 비틀거리시고... 몸이 안 좋아보여요..
라라벨] 괜찮아 미카야. 얘는 항상 이러니깐.
이레스] 저.. 싸울께요... 엄청 화났어요... 여기 식사.. 맛도 없고... 양도 적고... 용서 못 합니다.
미카야] 머, 먹을거에...
사자] 달라진게 없군..
라라벨] 그럼, 못 싸우는 나랑 너는... 방해되지않도록 여기저기 도망다니자. 자, 모두들 힘내!
쿠르트] 정말 폐를 끼쳐드리는군요... 부디 몸 조심 하시길...
전투개시
[클리어 조건 / 패배 조건]
노멀 : 적장의 격파 / 아군의 사망
하드/매니악 : 이탈 / 아군의 사망
보물이 있는 곳입니다만 처음이라 코인 밖에 없군요.
뭐,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나쁠건 없으니 천천히 갖도록 합시다.
일단 오른쪽에 있는 병사의 공격범위에 에디를 넣어둡시다. 에디 혼자서 관광시키더군요.
왼쪽에 있는 두 놈이 문제인데, 일단 노이스로 선공을 치도록합시다. 아직까지[?] 노이스는 쓸만하니까요.
저번에도 말했듯이 노멀에선 상관없지만 하드나 매니악에선 군자금이 딸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때문에
전장에서 챙길 수 있는건 전부 다 챙기고 뜯을 수 있는건 전부 뜯는게 좋습니다. 지금도 사자를 보내서
적이 가지고있는 상처약 을 뜯도록 합시다. 물론 사자의 무기는 해제 한 상태인게 더더욱 좋죠.
저렇게 사자와 노이스로 막으면 적이 공격할 수 있는 범위는 줄어듭니다. 미카야로 저 놈을 관광태우고,
제가 키우지않는 레오나르도는 공격범위 밖에다가 두면 되죠.
참고로, 잠시 후에 위에서 원군이 오기때문에 안 키우는 놈들을 너무 위에다가 배치시키면 나중에 공격하기에
어려운점이 있기에 (쓸데없는 길막이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적당히 위치시키고 위쪽에서 오는 적들을 언제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캐릭터들을 너무 밑으로 내리지 말도록 합시다
이번에 새로 가입한 이레스입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상상을 초월하는 식성의 소유자 랄까 -_-;
능력치는 저정도 되고, 나중에 최고 번개마도서를 쓰기위해선 랭크를 올리기 위해 레벨업을 시켜야하는데,
어째 저는 한번도 키운적이 없군요; 그냥 후반가면 다른 애들이 다 강해지기때문에 딱히 키울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ㅅ'
스킬 '그림자(影)' 는 적의 목표가 될 확률이 적어지는 스킬입니다. 말 그대로 존재감이 없어지는거죠.
뭐, 이레스 성격이랑 딱 맞는거랄까;
이번판에 죽여야 할 보스놈이군요. 듣보잡이지만 저 칼 공격범위가 2이므로 쓸데없이 맞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고 스킬 - 연마의 서를 가지고있지만, 붉은색이 아니므로 훔치지 않은 상태로
죽이면 저 아이템은 그냥 증발합니다. 죽이기 전에 반드시 훔치고 난 다음 죽이도록 합시다 'ㅅ')b
Partner Phase 라는건, 뭐 지들끼리 움직입니다. 일단 여기선 알아서 피해주니 적들이 저 둘을 노리지 않도록
신나게 패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군요. 딱히 그러지 않아도
이렇게 잘 낚여주십니다. 적들이 아닌 경험치일뿐이죠.
* Enemy Phase 1턴 종료 시
로라] 응? 저, 저 병사 설마...
'이야기 한다'의 지도를 받습니까?
<예> <아니오>
이야기한다 (話す) 는 말 그대로 그 상대 유닛에게 말을 거는겁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말을 걸면 동료가 되는 경우가
많죠. 적이라고 해서 전부 죽이지 말고 일단 스테이터스 창에 그림이 있고, 또 그 그림으로 비추어봤을때
'미남이네', '미녀네' 하는 경우에는 우리편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때문에 말을 걸어봅시다.
이번에는 '로라'가 적 병사를 보고 반응을했기에… 적들 스테이터스를 잘 보고 그림이 있는 놈[?]한테 말을 걸어봅시다
일단 적이 길막을 하고있으므로 사자로 응징을 해 준 다음
로라로 '이야기한다' 커멘드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 이야기 [로라 ↔ 블래드]
로라] 설마.. 당신은.. 블래드!?
블래드] ...로라....
로라] 아아, 역시..! 근데 어째서.. 데인 사람인 당신이 베그니온 주둔병에...
블래드] 내가 붙잡힌건 베그니온 상가였었으니깐. 데인인으로써의 과거는 버렸어.
로라] 하지만, 당신몸에 흐르는 피는 데인것일텐데... 과거를 버리다니... 사제님이 들으시면 얼마나 슬퍼하실까...
블래드] ...가라! 너 한명정도라면 눈 감아 줄테니깐.
로라] 싫습니다.
블래드] 부탁이야, 로라. 여동생이나 다름없는 너를 상처입히는 행동은 하기 싫어...
로라] 다들... 사제님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셨어요. 그 분들을 내버려두고 도망가는건 제가 용서 못 해요.
블래드] ...젠장!
로라] 블래드!?
블래드] 나도 잘 알고있다고. 여기 있는 베그니온 녀석들이 얼마나 썩어빠진 녀석들인지... 하지만 어설프게 저항해서 수용소로 가는것도 바보같아서... 하지만, 이제 됐어.
로라] 그럼..
블래드] 사제님 가르침대로 내가 생각하기에 바른 길로 갈거야. 너도 다른 일행들도 다 도망치게 해 주지. 로라, 내가 지켜줄테니 내 곁을 떠나지 마.
로라] 네...! 블래드, 고마워요. 역시.. 당신은 옛날 그대로군요. 정말 상냥해요...
블래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자주자주 키웁니다. 단, 초반 키우기가 많이 어렵더군요 -_-;
아무튼 에디가 반정도 실신 시켜놓은 적을 블래드의 경험치 제물로 주도록합시다.
'문 열쇠'를 손에 넣었습니다.
문 열쇠는 말 그대로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이 맵 같은경우에는 오른쪽 중간쯤에 보면 문 이라는 곳이 있죠.
물론 무기나 마법으로 해서 부서뜨리는 방법도 있지만 무기의 내구도가 아깝고 해서 열쇠로 여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딱히 필요하다! 라는건 아니니 그렇게 알아두시면 되겠구요-
몸통박치기(体当たり)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죠.
몸통박치기는 앞에 있는 유닛을 한칸 앞으로 밀어버리는 커멘드입니다. 전작인 창염에서 처음 등장한걸로 알고있죠.
쓰는 용도는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미끼로 쓰려고했는데 이동칸이 진짜 한칸 딱 모자라서 적의 범위에 못 들어갔다…
하는 경우는 뒤로 살짝 접근[?]해서 더 커멘드를 눌러주면 한 칸 앞으로 밀어버립니다. 혹은 반대로
도망치려했는데 한칸이 모자라서 못 도망쳤다… 인 경우에도 밀어버리면 적의 범위에서 벗어나게 할 수도 있겠죠.
물론 자기보다 체격이 작은 사람이나 동등한 사람만 밀 수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다시 말하도록하죠 :)
에디같은경우 원래 위치에 있었으면 저 적을 때리지 못했었지만, 레오나르도가 한칸 밀어준 덕택에 적을 황천행으로
관광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벨업을 했군요 :)
저런 초록색으로 빛나는 구역에 있으면 일정량의 HP가 회복됩니다. 잘 이용하면 좋겠죠 :)
딱히 뭔가 할 말이 없군요. 아래 두 명은 중보병이기에 왠만해선 데미지를 주기 힘듭니다.
미카야의 세이니 라던가로 죽이면 좀 편하겠지만 경험치를 원하시는 분들[?]은 좀 반대하시겠죠 'ㅅ';
세이니는 앞에서도 말했듯 중보병이나 나이트계열 특효무기다보니 저런 무식한 데미지가 나옵니다;
궁병같은경우는 공격범위가 2이기때문에 직접공격을 하면 빼도박도 못합니다 (단궁일 경우에는 직접공격도 되니 제외)
그리고 오른쪽에 있던 놈들[?]은 공격범위에 들어오면 움직이기때문에 HP관리를 잘 해줍시다. 보스도 공격범위가 1~2이기때문에
생각없이 다가가서 동료를 죽이는 사태는 막도록 합시다.
쭉쭉 오르는구나
와우, 블래드!
저같은 경우는 오른쪽의 적들은 대부분 블래드나 노이스로만 관광시켰습니다.
사자는 물론 장비를 해제한 상태에서 보스에게로 가서 연마의 서 스킬을 뜯도록 합시다.
* 보나드 첫 전투시 (미카야 제외)
보나드] 에에이, 도망칠 수 있을것같냐! 도망칠거라면 차라리 죽여버리겠다!
* 보나드 ↔ 미카야 첫 전투시
보나드] 얌전히 감옥으로 돌아간다면 목숨만은 살려주지. 하지만, 너만 말이지.
미카야] ...모든게 자기 뜻대로 될거라 생각하는건 오산이야.
보나드] 하지만, 제국의 권력 앞에선 너희들따윈 벌레보다 못한 존재라고!
… 안녕~ 아무리 큰소리 쳐도 특효 무기앞에서는 다 버로우
* 보나드 소멸 시 대사
보나드] 네놈들이 여기서 도망쳐도.. 너희가 갈 수 있는 곳은.. 없어...
※ 하드/매니악 정보
- 1턴 종료시 : 맵 왼쪽에서 블래드 포함 3명 증원 - 블래드가 끼어있으니 실수로 죽이지 맙시다 (경험자)
- 6턴 종료시 : 맵 위쪽에서 2명
- 8턴 종료시 : 맵 왼쪽에서 3명
- 10턴 종료시 : 맵 왼쪽 밑에서 2명
- 11턴 종료시 : 맵 위에서 2명
끊임없이 증원이 나오기때문에 12턴까지는 대열을 무너뜨리지말고 천천히 기다립시다. 특히나 블래드같은 경우는 위치가
애매하기에 말 걸기가 어려우므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드/매니악 같은경우는 적장의 격파가 아닌 이탈이 목적이므로 보스를 죽이고 '이탈' 커멘드를 선택해야합니다.
미카야가 나가면 게임 클리어가 되어버리기에, 다른 유닛들을 먼저 다 내보내고 난 다음 미카야를 맨 마지막에 내 보내서
추가 경험치를 받도록 합시다.
※ 추가 경험치 정보
- 클리어 보너스 : 160
- 턴 보너스 (10턴 이내 클리어) : 80
- 턴 보너스 (15턴 이내 클리어) : 40
- 아군의 이탈 (1명당) : 25
- 파트너의 이탈 (1명당) : 100
클리어 후
라라벨] 그건 그렇고.. 우리들 전쟁 후에 계속 데인에 있었는데.. 수도근방에 와서 깜짝놀랐어. 제국 주둔병이 이렇게나 많을줄이야 하고.
미카야] 다른곳과는 다른가요?
라라벨] 당연하지! 아무리 패전국이라도 젋은이들은 다들 수용소로 보내진다고. 대체 언제적 얘기인지. 문명이 있는 나라가 할 짓이 아냐.
미카야] ...하지만, 저번 싸움에선... 우리나라 데인이 크리미아를 점거했어요. 데인병도... 크리미아 사람들을 상대로 같은짓을 했죠?
라라벨] 그야 뭐 당연히... 일부에선 그랬겠지. 하지만, 투항하고 복종을 맹세한 크리미아 사람들은 대우를 잘 해줬다고 해.
죠지] 데인왕 아슈나드는, 뭐 그야 '광왕(狂王)'인 또 다른 이름을 가질정도의 녀석이었으니. 그래도 크리미아란 나라 자체를 멸하려 하진 않았으니, 난 그 점을 좋게 봐주고싶네.
미카야] '나라 그 자체를 멸하려 하지 않았다'...란 무슨 뜻인가요?
죠지] 에...? 으음... 어떻게 말해야 될까.. 다니엘, 교대.
다니엘] 나라라는건 말이지,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야 존재하는거야. 그 어떤 위대한 왕이 있어도 국민이 아무도 없으면 나라가 성립되지 않지. 농작물을 수확한다거나, 가축을 키운다거나, 옷을 만든다거나... 그리고 세금을 걷거나... 그런건 전부 민중이 해 주는거라고. 나라의 재산은 돈만이 아냐. 민중도 하나의 재산이지.
무스톤] 그래서 왕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민중을 지배하고 장악해야하지. 왕과 민중의 관계는 신뢰의 관계가 최고겠지. 뭐.. 힘이라도... 괜찮겠지.
다니엘] 아슈나드 왕은 그걸 잘 이해했어. 그래서 필요한 최저한의 건물들만 부수고, 민중들을 죽이지 않았지. 크리미아가 단 3년만에 부흥한것도 아슈나드 왕의 은혜가 큰 요인이었달까.
죠지] 하지만 지금 베그니온 방식은... 데인 민중을 마치.. 노예처럼 취급하고있어. 이대로라면 국민의 힘이 약해지고 언젠간 데인이라는 나라 자체가 멸해버릴거야... 난 그렇게 말하고 싶었던거야.
미카야] ...어쩌면 좋죠? 어떻게 하면... 이 나라는 그 운명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요?
라라벨] 크리미아처럼하면 되잖아요?
미카야] 크리미아 처럼...?
라라벨] 민중이 하나가 되어 해방군을 조직하는거야. 그리고, 정말 증오스러운 주둔병과 싸워서.. 나라에서 쫓아내는거지!
다니엘] 라라벨, 말 처럼 간단한게 아냐.
무스톤] 크리미아에선 그럴자격이 있는 왕가의 후예가 있었지. 그걸 빼곤 나라를 되찾을 순 없겠지.
다니엘] 왕 한명으로는 나라가 성립되지 않는다. 하지만, 왕기 없어도 나라는 성립할 수 있어.
미카야] ...
죠지] 하지만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있는거 아냐?
무스톤] 어이 죠지! 확실치도 않은 소문은 가볍게 내뱉는게 아냐
미카야] 들려주세요! 혹시.. 희망이 있다면 그 어떤 작은거라도 알고싶어서..
죠지] 오늘밤, 감옥의 경비가 좀 풀려있던것도 관계있을지도 모르지만. 젤드 장군은 왕도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때문에 긴급하게 돌아가신 것 같아.
사자] 어떤 사건?
죠지] '아슈나드왕의 숨겨진 아이가 나타났다'.. 이런 소문이 돌고있는 것 같아.
미카야] 지, 진짜인가요!?
사자] 아슈나드 왕에게 아이가? 그런 얘기 처음 듣는데...
다니엘] 뭐, 어디까지나 소문이니깐.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데인에겐 그 무엇도 없는 행운이겠지.
사자] ...
미카야] 그 아이는 지금 어디있죠?
죠지] 동쪽에 있는 죽음의 사막에서 군을 조직하기위해 활동하는것같아. 갈건가?
사자] 미카야...?
미카야] ...사막에선 새로운 만남이 있다. 그건, 내 미래에 있어서 필요한 것.
사자] 그럼 정해졌군. 자가, 우리의 운명의 만남을 확인하러.
죠지] 그렇게 나와야지! 우리도 동행하지. 이렇게 재밌는걸 놓칠 순 없으니깐!
새벽의 여신 공략은 오랫만에 쓰는군요.
아무리 오랫만이라도 딱히 쓸 말이 있는건 아니지만요 […]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사번역 / 글 작성자 / 태그 : 아르노
그 외의 여러 도움 : Stone™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 공략의 저자는 제가 아닌 Stone입니다. 제 공략이 아니지만 왜 링크시켰냐고 물어보신다면
새벽의 여신 바로 전 이야기가 창염의 궤적 이야기이기때문이죠. 전작을 해 보신분들은 상관없으시겠지만, 새벽의 여신으로
테리우스 대륙 이야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스톤의 공략을 먼저 다 보시고 이 스토리 공략을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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