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느꼈던 메인/이벤트 스토리하고는 차원이 다른 풍미에 간만에 글 읽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제가 우로부치 스토리를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그 사람 스토리치고는 적당한 선의 충격(고어 etc)과 잊지않고 찾아오는 유머 한덩이, 그리고 메인인물의 각성을 통한 쌓아올린 스토리의 보상!
어디처럼 불유쾌하고 보는 이를 꺼려지게 만들면서, 보는 사람조차 좌절하게 만드는 그런 식의 스토리가 아니라서 더 좋았음
딱 정갈하게 차려진 한정식을 먹는 느낌!
거기다가 자체 설정인건지, 아니면 원래 설정인건지 구분이 안가지만
(컨펌하면서 스마조에서 넣은 걸 수도 있을테니)
그래! 배경설정이란건 이런 식으로 스토리에 녹여서 먹는게 제일 맛난거지!
따로 설정집을 내거나, 운영자한테 물어보는거처럼 직접 파서 먹는 것보다는 백배 낫네! ㅎㅎ
다만 스토리의 길이가 짧았는데
콜라보라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으니 아쉬움
주인공의 절정의 순간이 너무 빨리 다가온거 같아서 그런데
원래라면 300페이지 정도에서 260페이지 부근에서 절정 부분을 읽을터였는데
아무래도 이벤트+콜라보 스토리여서 글자수가 모자라서 그렇게 느낀 듯 합니다.
햐, 간만에 좋은 거 보고 갑니다.
이번 콜라보 스토리를 통해서 라오 작가진에게도 뭔가 피드백이나 영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병맛같은 전개도 좋긴하지만, 좀더 세계관을 녹여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스토리 자체는 다 정하지 않고서, 현재진행형으로 작성 중인거 같은데, 좀더 전개력 높혀서 시원시원하게 파이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칸구리 응원 갑시다~
우리 덜도말고 더도말고 3등 안에만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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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전쟁 위주의 스토리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습니다. 밈이나 개그만 나오던 블랙리버 군인 캐릭터들이 각잡고 일하는 모습이라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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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철충남 포지션이라 평소에는 저희 시야가 전장에 있다는 입장이 아니다보니깐 더 생생하게 와닿은 점도 좋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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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로부치의 악랄한 명성만 듣고 이번 이벤트가 얼마나 매울지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는 맵지가 않더군요. 솔직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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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전쟁 위주의 스토리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습니다. 밈이나 개그만 나오던 블랙리버 군인 캐릭터들이 각잡고 일하는 모습이라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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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철충남 포지션이라 평소에는 저희 시야가 전장에 있다는 입장이 아니다보니깐 더 생생하게 와닿은 점도 좋았네요 ㅎㅎ | 22.06.14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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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로부치의 악랄한 명성만 듣고 이번 이벤트가 얼마나 매울지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는 맵지가 않더군요. 솔직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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