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플레이 중인데 장점 빼고 단점만 놓고 보자면
반복적으로 보이는 장소나 상황에서 디테일 부분에서 좀 아쉬운게 눈에 많이 띄네요 좀 많은데 크게크게 눈의 띄는것만 몇개 적어 봅니다.
마일즈와 캣우먼이 크레이븐 헌터들과 싸우는 공원에서 후에 다시 가보면 경찰들이 폴리스 라인도 안 치고
여기저기 분산돼서 있는데요. 이 와중에 사건현장에서 버젓이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를 하는 npc들이 보이더군요.
큰 싸움이 벌어진 현장에서 몇미터 떨어진 곳도 아니고 그 현장이 있는 공원에서 말이죠.
부가 퀘스트 때문에 다시 왔을 때 이런 모습을 보니까 좀 확 깨네요.
전편과 다를게 없는 도심속 차량 추격씬과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사건 현장들...
이건 뭐 적 모델만 바뀌었다 뿐이지 범죄 행동들은 다를게 하나도 없고
추격씬 같은 경우는 다 잡고 나서는 어디서도 경찰들이 출동하는 모습이 안 보이고 그대로 방치돼 있어요.
그런 와중에 엔피씨들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행동하는게 좀 깨고요.
도심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걸고 싸우는 건 주인공들 밖에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받는 활동들이 전편과 다를게 없는거 같아요.
플레임인가 하는 애들도 방화를 여기저기서 저지르는데 잡고 나면 여기서도 언제 그랬냐는 듯 엔피씨들이 유령 보는거 마냥 돌아다니고...
엔피씨들을 병원이나 구급차까지 데려가 주는 활동도 처음에야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반복적으로 보여주니까 지루해 지는...
후에 놀이 공원 장면에서도 엔피씨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데 복붙으로 보이는 엔피씨들이 성의없게 배치된것도 거슬리더라구요.
똑같은 엔피씨를 보고 그 바로 옆에 복붙 엔피씨를 보고 이런 디테일 면에서도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크레이븐 헌터들이 공원을 습격해서 둠스톤인가 하는 빌런을 잡으려고 하는데 화면에서는 시민들이 대피하는 장면이 보이는데
두 롤러 코스터에 여태 있던 시민들을 구하는 장면도 굳이 집어 넣을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해리의 심비오트 능력을 보여주려고 넣은 장면 같긴 한데 이때는 그냥 마일즈가 나타나서 같이 싸워줘도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메리 제인은 그 많은 정보력을 가지고도 왜 기자 활동을 그렇게 못하는건지 신입한테 1면 기사를 뺏겼다는 부분을 보고
전편에서부터 쌓아온 그 실력들은 다 어디로 간건지 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뇌피셜로는 이건 마지막에 하나 보여주기 위한 빌드업이 아닌가 싶긴 한데 더 해봐야 알겠죠.
크레이븐도 제일 큰 걸림돌이 마일즈와 피터일텐데 왜 빌런들 부터 잡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좀 안되네요...똑똑하고 피지컬과 재력이 장난 아닌듯 하던데...이건 더 해봐야 의문이 풀리겠죠?
하나 마나한 부가퀘스트는 여전하고 옥상 활동이나 찾기 등도 여전하던데
분명 장점이 많고 재밌는 게임인데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좀 더 신경써 주면 어땠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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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븐은 첨에 스파이더맨 젓밥으로 봐서 신경 안쓰는거같습니다 사냥감으로 안본거죠 그이후는 더 진행하시면 알껍니다. | 23.10.21 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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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저도 님이랑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유명웹진에서 8점대를 주는거같아요 | 23.10.21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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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 빌런들을 비살상으로 제압해서 감옥에 집어넣고 몇몇은 회개까지 시켰는데 이건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특히 다대 일로 싸워서 이긴 경우도 많은데 | 23.10.21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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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비살상 때문에 스파이더들을 사냥감으로 보지 않는거죠 크레이븐은 자신이 사냥꾼임과 동시에 최고의 포식자에게 사냥(죽임)당하길 원합니다. 때문에 스파이디들은 사냥 리스트에서 뺐다가 베놈으로 흑화하자 좀만 건들이면 날 죽일수도 있는 최고의 사냥감이 되겠군 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거죠 | 23.10.29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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