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씨게 굴리는 제 1 적폐제대입니다.
가끔 웰로드자리에 츤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끝난 헌팅래빗의 EX엘펠트를 제외한 모든걸 파괴한 조합입니다. EX엘펠트는 아슬아슬하게 못잡더라고요.
장비가 부족한지 요정이 부족한지.. 장갑 130의 벽은 높습니다.... 사실 처음에 장갑 30으로 잘못보고 들어가서 탄식날린거임 orz
성능충의 마음으로 세번째 모드3은 아마 소프모드가 될 것 같고 4번째 모드3은 애정충(?)의 마음으로 움사오가 될 것 같습니다.
다섯번째 개조부터는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M14, 상렬이, 람쥐, 나강 등... 후보는 여럿이니까요.
꾸역꾸역 만든 도발랖딱입니다.
90렙 그리즐리나 84렙 참ㅋ피, 94렙 마카로프도 있고 가끔 웰로드가 내려오기도 하지만 일단 이렇게를 스탠다드로 가려고 합니다.
캘리코와 파세도 꾸준히 키울 예정이고...
얘네들로도 EX엘펠트를 도전해봤으나(콜라대신 웰로드넣고) 역시 권총레벨이 너무 낮은 관계로 평타를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서 gg
얼마전에 드디어 4번째 5성 고속탄을 제조해서 탄생한 제 2 AR제대입니다. 야간전에서는 리베롤자리에 그리즐리가 들어간다던가 합니다.
츤이 1제대로 빠졌을때는 100렙 움뀨가 대타로 들어갑니다.
기타 남은 인형들 중 적당한 애들 골라서 만든 땜빵제대입니다.
가끔 4번째 전투제대가 필요하면 사용합니다.
현재 유일하게 키워둔 기관총이 람쥐뿐인데 확실히 기관총이 5성고속탄 없이도 적당한 딜을 내니 좋더라구요.
그래서 02에서 드랍으로 먹은 PK를 미루고미루다가 최근 육성을 시작했습니다.
구아는 전장도 있는데 제조에서 다른 고성능 중요 인형들이 나오면서 계속 육성순위가 밀려 레벨 80대에서 진전이 없는것 같습니다.
먼저 육성할 인형이 PK, 캘리코, 파세, 참피, 스톰, 나강, 엘펠트, 캡틴차이나 등등이 있고... 지금 버프중첩 딜압축을 위한 K5를 뽑기위한 권총식을 마구 돌리는지라
K5가 나오면 또 걔를 육성해야되고.. 뭐 언젠간 육성하겠죠.
그와 별개로 한정인형인 콜트파이슨을 얻을 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딸파스...쓰고싶은데.. 흑흑...
EX엘펠트를 잡은 조합입니다. 당연히 X자 배치.
위의 1제대 2제대로 먼저 도전해봤다가 아무리 비틀어도 한 번에는 절대 못잡는다는걸 확인하고 엠스티온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엘펠트에게 박히는 딜 자체는 비슷하더라구요.
하지만 탄식을 훨씬 적게먹고 기본적으로 일부 인형을 바로 퇴각시키고 인형렙, 피통도 낮아 수복비도 싸다보니 훨씬 경제적이어서 이 조합으로 엘펠트를 잡았습니다.
자료실은 텔레타이프 빼고 전부 6렙을 찍어놓고 일단 놔두고 있습니다.
소전을 시작한 초창기에 전지가 굉장히 부족했는데 11월달에 전지+교정권을 일일패키지로 팔아서 그걸 굉장히 많이 사서 그때 미리 올려두고 꾸준히 작보를 뽑아냈습니다.
최근엔 건강도 안좋고 귀찮음도 있어서 잘 안돌아서 카리나가 좀 놀았습니다만 조만간 다시 24시간 풀가동을 할 것 같습니다.
헌팅래빗이 열릴때쯤부터 육성을 시작한 요정 시ㅡ리즈입니다.
오늘인가 어제인가 기차역 6렙으로 평균 6렙을 달성했습니다.
소전의 엔드컨텐츠(?)인 중장비부대 육성을 위한 정보센터는 별 의미없어보이는 기록계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레벨링을 하고있습니다.
전지 좀더 모이면 장파감시국이랑 브리핑테이블을 더 올릴것 같네요.
허수미궁을 돌던 1달차일때는 1성 지휘요정밖엔 없었지만
그 이후로 1달사이에 장비중제조를 100번정도 돌려서 요정풀이 꽤 늘었습니다.
헌팅래빗 1-4 편하게돌고싶어서 50번정도는 공수나올때까지 공수식만 죽어라 돌렸는데 마지막에 14연속 노요정으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공수요정이 나오더라구요.
그 뒤의 중제조 50번은 전부 최소식으로 돌렸습니다. 공습요정은 막 어제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공수요정.. 정말.. 성능이....... 사기에요.
핵심데이터는 이상하게 유탄발사기만 안나오고있습니다.
뭐 어차피 쓰려면 아직 멀...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흑흑...
이하로는 게임+a에 대한 감상들
○ 게임 플레이 자체에 대한 즐거움
제가 전략적으로 운영하는류의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제일 재밌던건 1달전에 허수미궁 스코어링이었고 그 다음은 최근의 헌팅래빗 EX난이도였네요. 역시 게임은 좀 하드해야 재밌습니다.
다만 제가 소전경력이 짧아 한계가 명확하다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경력이 곧 스펙이니까요.
아래에서 나중에 지적하겠지만 이 게임은 뉴비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합니다.
○ 게임 플레이 외적인 재미
스토리 자체는 상당히 흥미롭게 짰다고 생각합니다. 떡밥도 잘 뿌리고 나름대로 장렬하게 떠나보낸 친구들도 있고...
다만 중간중간에 대형 이벤트로 메인스토리를 진행시켜서 메인전역만으로는 스토리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게 흠이네요. 물론 인터넷의 힘으로 찾아볼 순 있지만..
야간전역의 외전격 스토리들도 재미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메인 스토리에 안나오는 인형들에 대해서도 알아가기 좋고..
스킨스토리의 경우에는 제가 스킨과금을 안해서 따로 찾아보거나 하고는 있습니다.
역시 메인에서 안나오는 인형들을 다뤄주는건 좋은데 몇몇 인형이 혐성이 되어버리는건 좀 안타깝다 내지는 작가의 능력부족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2차창작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차창작 보다가 입문하기도 했고...
○ 비판요소
재밌는것도 있지만 문제가 되는것도 꽤 많이 느껴집니다.
1. 과도한 레벨링 난이도
인형들 레벨올리기가 너무나도 빡셉니다. 백날 거지런을 돌려야해요. 너무 지겹습니다.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험치를 지금의 반정도만 줄여도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운게 아닙니다. 어려운건 제대조합짜는거나 전투에서 마이크로컨트롤하는것, 제대동선을 최적화해서 행포를 벌어 최대한으로 움직이는거지
단순히 똑같은 작업을 수백수천번하는건 어려운게아니라 그냥 족같은겁니다. 게임의 올바른 방향성이 아니에요.
소전에 입문하는 많은 사람이 이 인형 레벨링에서 떨어져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겨워서요.
2. 운빨 파밍
흑속탄과 우리형전장, 과거의 파없찐 등등으로 대표되는 파밍들입니다.
언제나올지도 모르는걸 수백판을 돌고 있어야합니다. 저는 흑속탄은 운좋게 일찌감찌 먹었지만 우리형전장은 200판을 넘게 돌아서 겨우 먹었습니다.
형전장의경우 거지런을 위한 거의 필수적인 장비기도 해서 없으면 굉장히 곤란한 물건인데도 이 운빨이라는 요소가 발목을 잡습니다.
차라리 좀 많더라도 일정횟수를 돌면 얻거나 아니면 인게임 자원중 한 가지를 모아서 확정적인 정가를 할 수 있다거나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3. 공★수★요★정
보름전에 공수요정을 겨우 얻고나서 헌팅래빗에서도 그 사기성을 느꼈지만
바로 어제 상시이벤트 전역을 돌면서 그 사기성을 더욱 더 느꼈습니다.
이 게임은 공수요정이 있고 없고가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그 극단적인 예시로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jsn&no=1331503
딥다이브 3-3 전역의 공수날먹 공략이 있습니다.
입문자의 경우 처음 한두달은 중제조를 꿈꾸기도 힘들고 그나마 공수식에 필요한 자원도 엄청많은데 확률마저 창렬이라 굉장한 고통을 받게됩니다.
제가 그런 고통을 받아서 잘 압니다. 없는자원에 1~2주동안 공수식 50번 돌리기.. 후... 그나마 군수 확업이벤트가 껴있어서 다행이었죠.
적어도 공수요정은 좀 쉽게 풀어주거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공수요정을 삭제할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4. 한정템 상대평가로 뿌리기
왜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측에서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욕만먹게되요. 참가상으로 뿌리면 뭐가 덧나나 싶습니다.
상대평가로 뿌리는건 자원이나 보석, 참가상으로 주는 상품 추가로 얹어주기 이런걸로 하면 됩니다.
중요한 전장같은건 참가상 같은 느낌으로 쉽게 얻을 수 있게끔 해주는게 맞아요.
○ 그 외
1. 유저풀
이건 얼마전에 허수미궁을 하면서 느낀점입니다만.
위에 한정템 상대평가 어쩌고 얘기하고 이런소리하는것도 이상하지만 사실 헌팅래빗의 전장컷인 40% 20만점은 생각보다 어려운 점수가 아닙니다.
당장 루리웹 공략공지에 1제대 24만점 공략글이 있고 저는 그 글을 참고해서 2~3제대로 24만점을 찍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바닥작 10%와 상위 40%유저를 제외한 소전 전 유저의 50%정도가 그 20만점을 못찍었다는겁니다.
...??
좀 이해가 안되요. 공략 찾아보고 보급로 운영만 잘 하면 제대 한두개로 20만점 찍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것들을 보고나서 생각보다 이 게임 유저들 중에선 인형만 모으면서 가볍게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러고나서 드는 의문이 그런것 치고는 대체 왜 이렇게 난이도에 대한 불만이 많은가.. 였습니다. ... 뭐 게임하는 스타일의 차이여서 그런거겠죠?
2. 난이도 문제
제가 아직 11지역을 안가봐서 건담을 못만나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10-6, 야간 8-1을 밀때까지 부조리한 어려움을 느낀건 딱 한번입니다.
9, 10지의 보스인 저지.
샷망제대가 없으면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저지 담당일진으로 구성한 친구제대로 밀었습니다만...
이 글을 쓰는 2개월차 시점까지도 아직 저는 샷망제대가 없습니다.
샷건은 중제조 10번으로 주는 캡차, 그리고 이벤트 보상으로 얻은 엘펠트뿐입니다.
요정중제조는 돌려도 아직까지 인형중제조는 쉽지가 않네요. 샷건식 너무 비쌉니다...
일단 다른 분들이 건담과 싸우는 모습이라던가를 보면 빨리 못죽이면 그냥 아군제대가 싹 쓸리는거 같던데.. 음.. 뭐 조만간 알게 되겠죠.
다만 이런식으로 난이도를 계속 올려나간다면 확실히 위에 언급한 라이트유저들의 원성이 매우 클 것 같습니다.
일반전역의 난이도 자체는 낮은 상태로 저처럼 빡겜하는 유저들을 위한 하드모드를 따로 내면서 도전요소를 계속 주면 재밌게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3. 제조확률
제가 보름째 감기몸살에 시달리고있는데 아직 피구공이 안나옵니다.
4. 우중이
플라잉 서버비나 오케스트라 서버비를 보니 졸부가 되서 사치나 부리는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게임 개선은 언제...?
역시 사람은 돈이 많아지고 자리가 안정적이게 되면 본래 해야할 올바른 일을 하지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일섭챙겨주는만큼 한섭도 좀 챙겨줬으면 좋겠네요.
○ 결론
1. 아직까진 재밌게 하고있음
2. 레벨링 너무 지겨움
3. 부조리한 운빨요소 완화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