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가 4.6에 모셔왔네요.
역시 건덕후는 학습이란걸 모르는 놈들이라니깐 *.*~ 그렇게 반다이에게 당해도 또 같은짓을 서슴없이 저지르지 헤헷~*
...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발상이 쓰레기같은 물건인데 짐 여론을 보니 그냥 이 똥겜이 그저 볼륨이 적은것만이 문제인것 처럼 알려진것 같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그냥 볼륨이 적은건 기존의 반남겜들에게 너무나 흔한 증상인데 이 게임은 그 이상의 병크가 뿜뿜 터지고 있는데 뭔가 일목요연한 정리가 부족함...물론 다들 문장으론 옮기지 못해도 감정적으로 이 게임은 기존의 건담겜과 한층 더 다른 구린네가 난다..싶으니 별점테러와 가격폭락을 둘다 겪는거겠죠.
일단 이 게임은 기존의 건대건과 전혀 다른 룰을 취하고 있습니다.
갓흥겜 롤과 도타님의 창궐이래 액션게임의 국제표준규격 처럼 자리잡아 가고있는 AOS룰을 취하고 있는데....
하...이게 정말 게임을 만드는 발상이 썩어 빠졌어요.
사원A:연말 건담 하나 내서 돈좀 빨아야겠는데 업주님들 눈치보랴 건대건 룰을 그대로 쓰면 다음 버전은 보이콧을 당하겠지? ^.^ 어떻게 해야 제품을 내면서도 욕을 안먹을까?.?
사원B:이게 요즘 겜계에서 먹어주는 룰이라며? 우리도 쓰자!
여기까진 아주 상식적인 수준의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이 게임은...
그냥 그 룰을 진짜 아무 생각없이 막 붙여놨습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이 게임은 기존 건대건 시점을 그대로 따라가는데 룰은 AOS라 맵의 복수 거점에서 아군 적군 미니언이 죽죽 나오고 지들끼리 싸우는 와중에 조건봐서 자기 기체를 부랴부랴 움직여가며 쫄도 잡고 거점도 지키고 타워 부수고 이래야되는데...
앞서말했듯 시점이 기존 건대건의 등짝 시점 그겁니다.
이거 정말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짓이냐면 맵을 넓게 쓰며 아군 적들도 우르르 나오면서 무쌍시리즈보다 훨씬 더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되는데 맵을 넓게 볼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AOS류가 짭겜 소리를 들어가면서 UI같은게 죄다 디아같은 쿼터뷰 시점을 취하는 이유가 한눈에 조망되는 정보량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 그러는건데 이 게임은 시야 밖에 있다고 잠깐 공격을 멈추고 그런것도 아니면서 등짝 시점이니 맵을 넓게 볼 수 있을리가 없고 록온도 기존의 오버튼으로 넘기거나 리셋 후에 우스틱으로 돌리기 그거라 라인이 짐 어떻게 전개되어 가고 그런거 전혀 못봅니다.
이 와중에 격투3연격 해서 시점 잠깐 스카이화이터 킥을 멋지게 지켜보라규! 이런 2:2 겜일때의 연출적 요소도 같은 것도 다 그대로 갔다써서 줘 팬 다음에 뒤에 날라오는 적들의 따발총 같은거 빨리 스탭으로 피해야되는데 그걸 또 가림. 하하하하
게다가 굵은 빔 같은기술을 기존 AOS의 궁이라 치면 뭐 한타싸움 이런게 터지는 재미가 있어야 되는데 이 게임은 아군 AI가 하는 행위 하나하나가 속터집니다.
그냥 띨띨한게 문제가 아니라 기존 건대건 데이털 그대로 꼬라박아서 등뒤의 아군 백식이 메가 바주카 빔 쏘면 아군기도 그거 맞고 자빠집니다.
...적들이 우르르 나오는데 그걸 일소하기 위한 무기를 쓰면 프렌들리 파이어가 적용된다...이거죠....후....ㅠ_ㅠ.....이 무슨 정신나간...
아, 그럼 테일즈 같은것 처럼 아군 AI에 대한 지시를...?
도 안되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지시라곤 그냥 어디로 가라 정도 밖엔 기대 못합니다.
전함 어디어디로 보내라란 미션은 또 왜그리 많은지 모르겠는데 맵 넓게 조망 안된다에 프렌들리 파이어 같은 문제가 놀라운 시너지를 일으켜서 일단 적진을 한 3방향 정도 쓸어놓고 전함을 보내야 맘이 편한데 타워 철거과정도 ㅂㅅ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보통의 AOS는 미니언과 진군을 맞춰서 가면 타워가 미니언부터 때린다란 식으로 세팅되있는데 이 게임의 적 거점은 그냥 록온을 하는 순간 바로 총구를 아군기로 꺾어서 한 30도 정도 유도하는 미사일을 쏘는데 이게 다운을 뺐습니다. 대미지가 크고 작고가 문제가 아니라 다운을 먹입니다.
오...갓....
이 장르에서 댐지먹고 다운이라면 대충 C.C기에 비교할 수 있겠는데 적 거점만 가면 무소비 쿨 없는 CC기를 마구 쏘는 와중에 시점을 넓게 못보니 등뒤에서 아군과 적군의 공격도 샤샤샥 피해보려무나 이런 상황에 닥침
그렇다고 이게 무슨 데스님처럼 깰 수가 없는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포스레벨 올려서 피 회복하고 미션 시작전에 GP써서 오만 물약 다 빨고 ㄱㄱ 하면 됩니다. 전략 그런건 없음.
즉 시스탬이 새해밝은걸 그냥 누더기같은 GP소비 탬으로 때웁니다. 저 지피는 당연히 게임머니죠. 근데 저게 시크릿 미션 개방에도 쓰는거라 사실상 택일이나 마찬가지
또 게다가 또또 막 끌어다쓴 데이터가 만드는 병크중 하나가 적 보스 대형기체가 출현했을땐데 이게 전함 호위랑 겹치면 그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상황을 통제 할 수가 없음.
아시겠지만 이 겜 거대보슨 원작에서도 격투기체는 그냥 정줄놓고 그냥 어떻게든 깨거나 기사도 정신에 과몰입한 에피온으로 막 각종 캔슬행위를 연타하는 태크닉이 나오기 전까진 그냥 정줄을 놔야되는 구성으로 철저하게 사격만세에 맞춰진 구성인데, 전술한 문제점과 겹쳐져서 아주 지옥같은 환경을 만듭니다.
사이코 마크2 같은게 나와서 사방에 빔 쫘악 깔며 아군기들 다운먹이고 다운도 안되는 전함은 그걸 다 맞아주고 있는 와중에 적 보스는 슈퍼아머라 슬라이딩으로 순식간에 맵의 1/3을 가로지르며 또 쿨타임도 없이 빔을 쭉쭉 깔며 아군거점이 철거당하고 나는 또 그거 잡으로 갔는데 아이고야 미션마다 시간제한이 있네요 ^.^....함박웃음...
피통에서 앞서니까 타임아웃을 노리는 전략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죽어본 다음에 물약 빨고 젠 되는 위치가서 뻥뻥 쏘면 되고 그거 외의 공략이란 있을 수가 없음.
참고로 사실상 사용기체 고정인 미션은 또 왜 그리 많은지 ^.^ 지려버리는 원작 재현에 저 건덕은 감동합니다~~~
라고 할려다가도 인선도 정말 하자가 많은게
우주세기에 초집중한다가 컨셉이면 몰라도 간다무 오르스타~ 이래놓고 마 쿠베의 걍이나 딸기코의 앗가이는 나오는데 더블오랑 윙에선 각 한기씩만 나오는 이 패기넘치는 구성은 도대체...
아니 걍이나 앗가이가 나쁘단게 아니라 건담 익스트림 시리즈를 표하고 있는데 지금 우선순위를 왜 이따구로....정말 무슨 생각을 해야 이런 인선을 ㅇㅋ 할 수 있는지 이 게임은 그냥 기동 한 순간부터 엔딩까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긍정적인 의미로 놀라는건 한 1할 정도고 9할은 그냥 짜증입니다.
장점이라 할만한건 그래픽이 상당한데다가 적 개체수가 꽤 많이 나와서 죽죽 쏴도 프레임이 제법 안정적이고 바다 그래픽이 무슨 시점돌리면 색종이 올려놓은것처럼 변하는 무쌍처럼 되거나 지려버리는 가변해상도의 건브1 같지도 않습니다. 비타로 이정도 된다는게 놀랍긴 하더군요.
오로지 이것만이 장점이며 만약에 업주님들 눈치보며 살겠습니다! 라고 충성선언하는 그 찌라시만 안봤어도 다음작엔 기대를 걸어봅니다 ^.^; 하겠는데
이놈들이 작정하고 제품 차별 작품 차별 기종 차별 3종 세트를 모조리 챙기겠다고 선언을 하니 희망같은걸 가질 수도 없죠.
전 사실 일본판을 제값주고 샀을때부터 뭐 특별하게 스토리 모드같은걸 강조하지 않는게 딱 볼륨부족했던 죠죠 ASB 삘이구나 싶었는데...죠죠는 폭격을 맞으니 일년동안 고치고 또 고쳐서 그래도 사람 꼴은 하는 게임을 어떻게든 만들어는 놨는데 이 게임은 세상에 고칠련 시도조차 안하는데서 또 한번 더 기가차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였다가 정나미가 떨어진게 최근의 도아 시리즌데, 이 게임은 장르를 룩딸로 바꾸는 와중에도 크게 깔 맘은 안생기는게 이 게임은 무료버전을 올려놓고 옷들이 얼마란걸 스토어에 미리 까놓고 장사를 했습니다. 초기비용 없이 해본다음에 얼마쯤 쓰게 될려나 견적도 유저가 낼 수 있었죠. 이 담에 시즌패스에 뛰어들던 말던 그거야 자기 판단이니깐...
근데 이 게임은 그런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완성도도 낮은 물건을 막 던진다음에 돈은 다 달라고 하면서 문제 있다고 의견 나오는걸 꾹꾹 씹고만 있으니 정말 근자에 이런 최악의 게임이 없습니다.
똥나무 ㅋㅋㅋ 하면서 최근에 트오세 보고 낄낄 거렸어도 이건 시작이 공짜겜이고 토큰을 사던 머리를 바꾸던 그거야 사단난 게임에 돈 쓸지 말지도 또 자기가 일단 정할 수가 있는건데 이 건대건은 그냥 제품 하자있는걸 모조리 연막만 쳐놓고 내놓은 다음에 방치만 하니 이게 도대체 요즘에 가능한 짓인지 의문이네요.
건담겜의 8할은 똥겜이였다고 생각하는데, 새턴의 건담외전 3연작이나(이거 볼륨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짧음) 플스원 시절의 제타건담(동영상만 좋음)같은거 보고 좋다고 하다가 플투로 가자 건담전기같이 조금씩 퀄이 뛰어가는걸 지켜 보다가도 최근에 사이드 스토리즈같이 또 똥겜이 되는 과정을 십수년째 지켜보고 있는데, 이건 이번 건대건과 궤가 다릅니다.
저것들은 발상이 썩었다기보단 실력이 후달려서 노잼이 되버린게 더 큰건데 이 버서스 포스는 그냥 정신상태가 썩었어요. 팬이 그냥 한대 툭 치면 돈 뱉는 기계로 보이는거.
그런데 왜 정발판은 또 샀냐면 정발가가 건담게임인데도 49800 이길래 역대급 똥겜을 한글판으로 계약해버려서 물량을 떠안아버린 인트라가 고민끝에 할 수 있는건 결국 정가라도 싸게 잡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거니 이번엔 나름 불쌍해서 그냥 사봤습니다.
어차피 학생도 아니니 저돈이 으아아 너무 아까워서 미칠것같아 그런건 아니거든요. 근데 제가 한 짓이 현명한 행위가 아니란건 너무나 확실하죠.
그냥 볼륨이 적은 기존의 창렬하신 건담겜이 아니라 썩은 발상에 못만들기 까지한, 아쉬운 점이 없는 하자품이란건 아직 구매하지 않은 분이라면 알아둬야 할것 같아서 썼습니다.
지금까지 맛본 건담똥겜과는 노선이 다른 똥겜입니다. 전 이쪽이 더 악질적이라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너무 어이가 없는게, 업소에서 사람 빠져나가는게 신경쓰인다면 솔플 컨텐츠로 뽑는 건담겜이 한두갠것도 아닌데 이미 사전에 건대건은 이러이러한 게임이다란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있는 겜을 싱글 전용에 장르도 바꿔서 조정도 안하고 하루면 끝장보게 내면 이 시리즈의 전체적인 수명과 인기에 오히려 해가 되지 않겠습니까?
막말로 비타용 건대건을 아무 관심도 없다가 그냥 집었을까요 아님 건대건을 어떻게든 알고 있던 사람이 샀겠습니까
그리고 게임언론이란것도 우스운게 국내의 게임 기자(기자란 표현을 쓰는게 기자란 직종 전체에 실례같지만)란 작자들은 정보가 아니라 취재대상에게 충성하는 정도가 드높아서 세상에 지들 트위터론 화들짝 놀랜 깨시민님들이 초빙의 해놓고선 무슨 언론의 질이니 이런거 보고 시시덕 거리는거 리트윗 하고 ㅉㅉ하며 놀면서 지들 분야에서 터진 이런 핵폐기물에 대해선 침묵하다가 무슨 판매량이 어째 유저의 인식과 이딴 소리나 일발장전해놓고 있으니 기가차죠
X혁진 기자같은 작자들요. 아니 이럴거면 그냥 사보나 기관지 발행인이라고 하지 무슨 놈의 기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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