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베타와 비교했을때 소소한 차이가 보였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난이도 의식을 많이 한게 보였으며 그만큼 좀더 수월해졌습니다. 그게 지난 베타와의 가장 큰 차이였구요. 나그네 가보면 벌써부터 핑크빛 망자분들이 날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제 반응속도가 늙은이수준이라 특기는 잘 안쓰고(못쓰고) 플레이했으나 큰 어려움 없었고 특기 활용 능력에 따라 오히려 전작보다 더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은가능성을 봤습니다. 이대로 발매된다면 말이죠...
요괴형 적 종류가 굉장히 많아졌는데 딱히 그 부분에 대한 재미는 못느꼈습니다. 전작은 몹 종류가 적었지만 그만큼 개성도 강하고 공략법도 다양했죠. 뿔을 노린다던가(요귀, 나마하게) 반대편 얼굴이 약점이던가(히오스새끼) 특정 패턴을 유도해 딜각을 잡는다던가(빡빡이새끼) 하는 부분들이 참 재밌었는데 이번편은 어째 종류만 많아지고 난잡한 느낌이 들어요. 기력을 다 빼던가 체력을 다빼던가 생각없이 후두러 패잡는 적 위주였습니다 내가 공략을 몰라서 그런가
보스는 정말 재밌게 잘 만든것같아요. 딜타임도 명확하고 전작처럼 반응하기 힘든 패턴도 전혀 없어서 꽤 합리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단죠할배는 그냥 구석에 몰아넣고 패니까 끝나서 잘 모르겠네요 말새끼보스 잡기 전에 길을 잘못들어서 광인뽑는 놈(버스킹하는새끼) 위치를 몰라 좀 애먹은건 짜증났네요
그냥 이대로만 나와줘도 재밌게 할순 있을것같습니다. 최종체험판이니 사실상 이대로 나온다고 생각해야죠. 발매일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