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했는지 안했는지 몰라서 직접 고기집 방문 했습니다. 6:30분 (고기집은 전화통화가 잘안되서..)
7시 30분에 온다고 해서 1시간동안 볼일보다가 다시 7시 30분에 오니 조금더 기다려야 될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볼일보고 와서 시간을 보니 8시 20분..
국전이 8시에 문닫는다는걸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가보니 이미 칸막이 다 세워져있고 불꺼져 있더군요.
저는 지방에서 사는지라 이번 아니면 또 오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순간 패닉 상태가 됐습니다. 지옥으로 떨어졌지요..
※여기서부터 임산부와 노약자는 글읽기를 삼가해주시고 청소년 여러분은 따라하지마세요.
예약은 이미 했고 다시 오기 힘들다는 생각 + 파워풀 야구에대한 집념이..
갑자기 저를 진상 손님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에스칼레이터 칸막이 치우고 -_- 9층으로 내 달렸습니다.
가보니 다행히 직원분들이 뒷정리 하고 계시더군요.
"야.. 야구요... 왔나요." 라는 질문 하자마자 건장한 경비원이 따라왔더군요 -_- ..
다행히 직원분이 잘 설명해 주시고 저희가 잘 처리하겠다는 말과함께 아무 사고 없이 경비원 돌려 보내주셨습니다.
가보니 물건은 아직 도착이 안되어 있었는데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온다고 해서,
벤치에 앉아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다렸습니다..
그후로 20분쯤? 기다리니 마침내 박스가 오더군요.. 박스 풀르자마자 환율 계산해서 바로 물건 받았습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저 오늘 물건을 받아갈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더군요..
고깃집 직원분이 너무 미안해 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제가 더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그 고마운 마음에 예정에도 없던 드래곤즈크라운 한글판도 하나 덤으로 샀네요 ㅠㅠ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직원분이 미안한 마음에 드크 가격도 내려주시고 해서 좋은가격에 물건 받고,
직원용 엘레베이터 안내 받아서 무사히 귀가하여 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지옥과 천국의 1시간이었습니다.. 드라마 한편 찍고 왔네요 ㅠ_ㅠ
아무튼! 고깃집 예약하신분들..
낼 아침에 가서 물건 업어오세요.. 고기집 입고 됐습니다.
가격은 입고 되자마자 받았는데, 4.6 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바로 받은거라 틀릴수도 있으니 2천원 정도 더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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