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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카스가의 가족애 (스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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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98.***.***

BEST
개인적으로 이치반의 그 호구같은 인간미가 마음에 듭니다. 물론 너무 소년만화 감성이라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긴 하지만요. 이번 작품 부제를 정말 잘 뽑았다고 보는 게 이치반과 마사토의 인생이 딱 빛과 어둠 그 자체라고 봅니다. 둘 다 코인로커에서 태어났지만 인생은 극과 극으로 치달아 버렸죠. 이걸 사회 비리와 잘 연계시킨 점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마사토가 주장하는 정의가 표면적으로는 멀쩡해 보이겠지만 그 속내를 파고들면 어둠 그 자체에 가깝죠. 그가 내세우는 신념이나 그를 따르는 블리치 재팬의 수하들이 이러한 타락한 세상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치반은 내세울만한 권력이나 키류만큼의 든든한 빽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저 자신을 믿고 의지해 줄 동료들과 함께 나아갈 뿐이죠. 하지만 이치반은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정의롭습니다. 야쿠자 캐릭터라는 게 좀 아이러니하지만 캐릭터 자체는 빛에 가깝습니다. 제작진은 권력의 이면과 부질없음을 서로 대비된 인생사를 통해 보여주려 한 게 아닐까 하네요.
20.01.29 20:54

(IP보기클릭)218.235.***.***

BEST
공감합니다. 이치반이 사실 말이 야쿠자지 마스미가 살아있고 도지마의 보안업체에 들어갔다면 이치반은 말이 필요없이 마스미를 도우러갔을겁니다. (부하가 되게 해달라는 말을 보면 말이죠) 그 장면을 보니 생각해보면 카스가에게 있어 야쿠자자체는 그리 중요한게 아니였습니다. 반면 키류는 다르죠 카자마가 그렇게 반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로 야쿠자의 길을 간건데 행동들 보면 야쿠자와는 거리가 먼... 게임중 대사를 보면 "이게 내 야쿠자의 길이다" 하는데... 음 명분만 야쿠자 같은 변명이지 하는짓은 정의의 히어로니깐요 ㅋㅋㅋ
20.01.29 21:00

(IP보기클릭)175.198.***.***

BEST
개인적으로 이치반의 그 호구같은 인간미가 마음에 듭니다. 물론 너무 소년만화 감성이라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긴 하지만요. 이번 작품 부제를 정말 잘 뽑았다고 보는 게 이치반과 마사토의 인생이 딱 빛과 어둠 그 자체라고 봅니다. 둘 다 코인로커에서 태어났지만 인생은 극과 극으로 치달아 버렸죠. 이걸 사회 비리와 잘 연계시킨 점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마사토가 주장하는 정의가 표면적으로는 멀쩡해 보이겠지만 그 속내를 파고들면 어둠 그 자체에 가깝죠. 그가 내세우는 신념이나 그를 따르는 블리치 재팬의 수하들이 이러한 타락한 세상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치반은 내세울만한 권력이나 키류만큼의 든든한 빽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저 자신을 믿고 의지해 줄 동료들과 함께 나아갈 뿐이죠. 하지만 이치반은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정의롭습니다. 야쿠자 캐릭터라는 게 좀 아이러니하지만 캐릭터 자체는 빛에 가깝습니다. 제작진은 권력의 이면과 부질없음을 서로 대비된 인생사를 통해 보여주려 한 게 아닐까 하네요.
20.01.29 20:54

(IP보기클릭)218.235.***.***

BEST 春日 一番
공감합니다. 이치반이 사실 말이 야쿠자지 마스미가 살아있고 도지마의 보안업체에 들어갔다면 이치반은 말이 필요없이 마스미를 도우러갔을겁니다. (부하가 되게 해달라는 말을 보면 말이죠) 그 장면을 보니 생각해보면 카스가에게 있어 야쿠자자체는 그리 중요한게 아니였습니다. 반면 키류는 다르죠 카자마가 그렇게 반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로 야쿠자의 길을 간건데 행동들 보면 야쿠자와는 거리가 먼... 게임중 대사를 보면 "이게 내 야쿠자의 길이다" 하는데... 음 명분만 야쿠자 같은 변명이지 하는짓은 정의의 히어로니깐요 ㅋㅋㅋ | 20.01.29 21:00 | |

(IP보기클릭)110.13.***.***

정말 좋은 글입니다. 플스가 없어서 용7을 못해봤고 유튜브에서 스트리머 3명 풀영상을 다 본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채팅이나 댓글을 보면 야쿠자 미화니 뭐니 말들이 꽤 있던데 어디까지나 게임은 픽션이고 이 게임을 하면 야쿠자 미화나 정치, 국가기관의 부정부패 보다는 가족애, 그리고 동료애를 느낄 수 있죠.
20.01.29 21:27

(IP보기클릭)218.146.***.***

아기양구름
플스도 용과같이도 없으신데 여기 게시판까지 들어오신거면 구입하시고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방송몰입과 직접 해보는것과는 사실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차이가 나니깐요 | 20.01.30 14:24 | |

(IP보기클릭)117.111.***.***

사와시로를 형님이라고 말해용 안빼먹었음
20.01.29 21:46

(IP보기클릭)218.235.***.***

루리웹-9675600615
그말이 아니고 마지막에 이치반이 열연했을때 대사에서는 아라카와랑 사와시로라고 얘기 하는데 밑에 자막엔 번역이 어르신 하나만 나와서요 | 20.01.29 22:13 | |

(IP보기클릭)175.198.***.***

여기 게시판에서도 사람들마다 스토리 평이 다 다른 게 주인공 성격에 얼마나 몰입해서 즐겼냐 아니냐가 기준인 듯 함 카스가 심정에 공감하고 스토리를 즐겼다면 마지막 장면에서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음 성우 자체의 연기도 매우 훌륭했지만
20.01.29 22:23

(IP보기클릭)211.189.***.***

전 사와시로를 카스가가 가족같이 생각한게 아니라 사와시로가 마사토의 가족(아버지)라 마지막에 그렇게 말한거라고 봤어요 근데 마사토가 사와시로가 아버지라는걸 제가 보기엔 모르는거 같던데...
20.01.30 20:04

(IP보기클릭)218.235.***.***

잔인합니다
뭐 저도 게임하면서 느낀걸로 글쓴거라 아버지라서 라기에는 카스가가 마지막 코인락커씬에서 핏줄이고 가족애고 그딴게 아니라면서 가슴속에 이어져있는 그 무언가라고 말로는 설명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그장면을 보면 마사토 친아버지가 사와시로든 마스미든 누구든 그때는 사실 아무 상관없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에 난바가 DNA검사 해보자 할때도 카스가는 거절했었죠 그게 답인것 같아요. 그리고 카스가에게 있어서 마사토의 친아버지가 누구든 그게 중요한것도 아니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 20.01.30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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