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회차 막바지 파이널 가오가이거 까지 얻고 함내미션 오토돌려놓고 작성하네요.
데미지공식 머릿속에 입력되어있고 몇십회차클리어하시는 능력자분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일본어로 뜻도 모르고 시작한 4차 슈로대를 시작으로
F와 1차Z, 2차알파 3차알파 정도를 제외하면 번역본을 찾아보면서 클리어할 정도로 이시리즈는 제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VXT 삼연작을 하면서 솔직히 이제는 더이상의 뭔가를 기대하기 힘든가 하는, 기대치가 많이 낮아진 상태로 이 작품을 접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점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쪽이 더 크다고 보네요.
₩좋았던 점₩
*의외성
일단 선형구조에서 벗어난 것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항상 분기점을 기준으로 큰 차이없었던 작품이 내가 선택하는 능동적인 형태로 바뀐점은 생각지도 못한 측면에서의 진화였습니다. 물론 긴급미션 등으로 어느정도의 강제성은 있지만 이런 부분은 이후에 또 어떤 예상치못한 부분에서 플레이어들의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지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네요.
*강화파츠
분기가없으니 이탈하는 아군이 없어서 강화파츠를 탈부착의 귀찮음이 감소한 것도 꽤 편의성이 증가한 느낌입니다.
* 참전작
일단 생소한 참전작이 많아서 좋았고, 콜라보도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엘가임이나 V건담 같은 경우는 향수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네요.
* 사운드
커스텀 BGM말고 기본으로제공되는 맵 BGM에서 예전작품들을 어레인지한 곡들을 들으면서 추억에 젖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물론, 커브금은 필수라고 느껴질정도로 어떤작품은 별로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 오토
플레이전에는 선넘는느낌이었지만 함내미션과 전선은 이걸로 돌리니 참 좋았습니다. 스토리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보니 직접 플레이했으면 지루함으로인해 큰 마이너스요소였을텐데 적절했다고 봅니다.
*볼륨
백신도맞고 휴가도내고 해서 7-8일동안 62시간 플레이했는데 아직도 1회차가 끝나지않았다는 것만봐도 일반판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 볼륨이 의미없는것들로 꽉차있어 성의가 없다고 느껴지지 않은게 참 좋았습니다.
#아쉬웠던점#
*레벨 디자인 실패
성향들이 제각각이라 키미션위주로 라이트하게 즐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 손댈 수 있는쪽은 다 격파해나가는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눈앞에 있는건 다 깨고나가자는 주의라서 긴급미션때 흐름이 끊기는 게 살짝아쉬웠고 다른부분도 그렇지만. 특히 레벨디자인은 확실히 실패했다는 생각이들정도로 인플레가 심해서 아쉬웠습니다. 초반부터 이런 기분이 들어 일부러 노력봉인, 유산,전선 스킵 등의 방법을 이용했지만 중반부에 80이 넘어가고 99로 꽤많은 미션을 클리어했네요. 하필 노력이 또 PP수급과 직결되서 99로한참 가야한다는걸 알고나니 쓰지않은게 아쉬운 입장이 됐구요.
애초에 정상적으로 플레이했을시 99를 이렇게 쉽게 찍는 게 명확했다면 레벨제한을 없애거나, 요구치를 늘리는 형식으로 가는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DLC나 확팩에서 풀겠지만, 애초에 본편도 하나의 완성본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점은 아쉽습니다.)
*연출
이건뭐.. 신규로 하시는분들보다 OG나 W등 연출이나 스토리 등으로 높은 퀄리티를 찍었던 작품을 하고나서 느끼시는 분들이 대다수일거라고 봅니다. 일단 이번작 한정 주인공은 욕먹을만큼 무성의 했다고봅니다.
(성능은 최고수준이지만) 후속기도, 후속기의 추가무장에 그흔한 맵병기도 없어서 경악했네요.
가오가이거는 T오가이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솔직히 파이널가오가이거도 W의 그 박력과 타격감보다는 뭔가 부드럽고 스피디한 느낌이 취향에 맞지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항상 느끼는 연출이 좋은작품과 아닌작품의 편차도 굉장해서 그리드맨이나 엘가임은 감탄을, 백식과 페넥스등은 실망이 컸네요.
*숨겨진요소 관련
빡센 요구조건이 있더라도 얻었을때 먼치킨수준이 되는 유닛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얻을수 있는 것을 이른시기에 얻을수있는 것이었고, 조건만족하여 얻어도 성능면에서 막 크게 치고 나온쪽이 없어서 살짝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졸탄과 세컨드 네오지옹이 딱 제격이었는데 정말 아군으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은 것 같은데 좀 더 달리고 기체평가 글도 써보고 싶네요.
시들시들 해졌었지만 긴시간 기다렸던 보람은 분명 있었고 앞으로 시리즈가 나갈방향이 기대되는, 그런작품이었습니다.
일부러 노멀엔딩을 보고 2회차때 여주로 진엔딩을 보려고해서 아직도 갈 길이 멀었습니다. 앞으로 한달정도는 꼭 붙잡고 있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재밌게 즐기시길~~
데미지공식 머릿속에 입력되어있고 몇십회차클리어하시는 능력자분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일본어로 뜻도 모르고 시작한 4차 슈로대를 시작으로
F와 1차Z, 2차알파 3차알파 정도를 제외하면 번역본을 찾아보면서 클리어할 정도로 이시리즈는 제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VXT 삼연작을 하면서 솔직히 이제는 더이상의 뭔가를 기대하기 힘든가 하는, 기대치가 많이 낮아진 상태로 이 작품을 접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점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쪽이 더 크다고 보네요.
₩좋았던 점₩
*의외성
일단 선형구조에서 벗어난 것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항상 분기점을 기준으로 큰 차이없었던 작품이 내가 선택하는 능동적인 형태로 바뀐점은 생각지도 못한 측면에서의 진화였습니다. 물론 긴급미션 등으로 어느정도의 강제성은 있지만 이런 부분은 이후에 또 어떤 예상치못한 부분에서 플레이어들의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지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네요.
*강화파츠
분기가없으니 이탈하는 아군이 없어서 강화파츠를 탈부착의 귀찮음이 감소한 것도 꽤 편의성이 증가한 느낌입니다.
* 참전작
일단 생소한 참전작이 많아서 좋았고, 콜라보도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엘가임이나 V건담 같은 경우는 향수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네요.
* 사운드
커스텀 BGM말고 기본으로제공되는 맵 BGM에서 예전작품들을 어레인지한 곡들을 들으면서 추억에 젖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물론, 커브금은 필수라고 느껴질정도로 어떤작품은 별로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 오토
플레이전에는 선넘는느낌이었지만 함내미션과 전선은 이걸로 돌리니 참 좋았습니다. 스토리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보니 직접 플레이했으면 지루함으로인해 큰 마이너스요소였을텐데 적절했다고 봅니다.
*볼륨
백신도맞고 휴가도내고 해서 7-8일동안 62시간 플레이했는데 아직도 1회차가 끝나지않았다는 것만봐도 일반판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 볼륨이 의미없는것들로 꽉차있어 성의가 없다고 느껴지지 않은게 참 좋았습니다.
#아쉬웠던점#
*레벨 디자인 실패
성향들이 제각각이라 키미션위주로 라이트하게 즐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 손댈 수 있는쪽은 다 격파해나가는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눈앞에 있는건 다 깨고나가자는 주의라서 긴급미션때 흐름이 끊기는 게 살짝아쉬웠고 다른부분도 그렇지만. 특히 레벨디자인은 확실히 실패했다는 생각이들정도로 인플레가 심해서 아쉬웠습니다. 초반부터 이런 기분이 들어 일부러 노력봉인, 유산,전선 스킵 등의 방법을 이용했지만 중반부에 80이 넘어가고 99로 꽤많은 미션을 클리어했네요. 하필 노력이 또 PP수급과 직결되서 99로한참 가야한다는걸 알고나니 쓰지않은게 아쉬운 입장이 됐구요.
애초에 정상적으로 플레이했을시 99를 이렇게 쉽게 찍는 게 명확했다면 레벨제한을 없애거나, 요구치를 늘리는 형식으로 가는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DLC나 확팩에서 풀겠지만, 애초에 본편도 하나의 완성본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점은 아쉽습니다.)
*연출
이건뭐.. 신규로 하시는분들보다 OG나 W등 연출이나 스토리 등으로 높은 퀄리티를 찍었던 작품을 하고나서 느끼시는 분들이 대다수일거라고 봅니다. 일단 이번작 한정 주인공은 욕먹을만큼 무성의 했다고봅니다.
(성능은 최고수준이지만) 후속기도, 후속기의 추가무장에 그흔한 맵병기도 없어서 경악했네요.
가오가이거는 T오가이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솔직히 파이널가오가이거도 W의 그 박력과 타격감보다는 뭔가 부드럽고 스피디한 느낌이 취향에 맞지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항상 느끼는 연출이 좋은작품과 아닌작품의 편차도 굉장해서 그리드맨이나 엘가임은 감탄을, 백식과 페넥스등은 실망이 컸네요.
*숨겨진요소 관련
빡센 요구조건이 있더라도 얻었을때 먼치킨수준이 되는 유닛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대부분 얻을수 있는 것을 이른시기에 얻을수있는 것이었고, 조건만족하여 얻어도 성능면에서 막 크게 치고 나온쪽이 없어서 살짝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졸탄과 세컨드 네오지옹이 딱 제격이었는데 정말 아군으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은 것 같은데 좀 더 달리고 기체평가 글도 써보고 싶네요.
시들시들 해졌었지만 긴시간 기다렸던 보람은 분명 있었고 앞으로 시리즈가 나갈방향이 기대되는, 그런작품이었습니다.
일부러 노멀엔딩을 보고 2회차때 여주로 진엔딩을 보려고해서 아직도 갈 길이 멀었습니다. 앞으로 한달정도는 꼭 붙잡고 있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재밌게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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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기체는 본가작 기준 역대 최악일듯 XXX 안경 벗고 등에 무장 하나 달고 내가 휘케바인30"th"다! 이러는데 어이가 털렸습니다. ㅋㅋㅋ 무슨 아내의 유혹처럼 점 하나 붙이고 다른 사람이다! 하는 것도 아니고 후속기를 그따구로 뽑다니 진짜 ㅋㅋ
(IP보기클릭)182.220.***.***
주인공기보다 그라발린이 더 맘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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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기체는 본가작 기준 역대 최악일듯 XXX 안경 벗고 등에 무장 하나 달고 내가 휘케바인30"th"다! 이러는데 어이가 털렸습니다. ㅋㅋㅋ 무슨 아내의 유혹처럼 점 하나 붙이고 다른 사람이다! 하는 것도 아니고 후속기를 그따구로 뽑다니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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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리지널문제에 대한 글이 하도 많이보여서 대체 뭐가문젠지 궁금했는데 보자마자 탄식이 나오더군요. | 21.11.07 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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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기보다 그라발린이 더 맘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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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발린 멋집니다 ㅎㅎㅎ | 21.11.07 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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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1.11.07 12:04 | |
(IP보기클릭)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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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기쁨 ㅎㅎㅎ | 21.11.07 18:12 | |
(IP보기클릭)211.184.***.***
(IP보기클릭)121.172.***.***
솔직히 그것도 재탕느낌인데 괜찮다고 생각될정도면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되네요. | 21.11.10 10:30 | |
(IP보기클릭)1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