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개인적으로 피파17에 바라는점.

[김뮴밈]

1. 공중볼이라던지 루즈볼상황시 선수들이 멍때리는 얼탱이없는현상 개선

특히, 패널티박스안에서 지앞까지 공이굴러오는데 멀뚱멀뚱 쳐다보는거 진짜 너무극혐..

2. 어이없는 버그성 패스미스 개선.

공격전개 한창잘하다가 강패스 맞는 위치에 넣었는데 인식도못하며 흘려보내고 하다 허탈해지는게 한두번이아님.

어떨때는 공이 발을뚫고지나감

3. 슈팅개념의 개선.

말도안되는 강한 감아차기궤적으로, 골을넣는 슈팅마스터급선수들이 현실에는 꽤 있음

그런데 현 피파보면 슈팅방식이 한정적이고

슈팅스탯이 많이 부각되지않은탓에, 슈팅마스터들이 상대적으로 인겜에서 너프된느낌이있음.

선수들의 클래스를 보정해주는방식도, 피지컬이라던지 다른스탯을 추가해 보완하는형식이고.

드리블해서 다 뚫어놓고 들어갈만한지역에서만 슈팅하는것보단.

슈팅이란 개념을 좀더 확장해 어느정도 한계지역에서, 멋들어진 슈팅들을 구사해 골을 넣을수 있었으면좋겠음.

4. 밸런스라는 애매모호한 개념좀 확실히 정립해줬으면.

실제 축구에서는 본인이 밸런스를 잃었는지 안잃었는지, 몸으로 느낄수있기에 쉽게 알수있고 문제가안됨.

근데 직접 게임을 하는 우리는, 스크린으로 매우 조막만한 선수들을 관찰하고있기에

이선수놈이 밸런스를 잃었는지 안잃었는지 판단하기가 너무힘듬.

정말 오~래하면서 대충감으로 밸런스개념을 체감하긴했지만, 아직도 가끔가다가 터닝시 똥같은움직임을보이며 병크짓을하는등 정말 너무 모호함.

심지어 밸런스를 말도안되는 상황에서 잃어버리는 버그도 좀있는것같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게 키보드로 플레이하는 게임이란 생각을 못하고. 그냥 실축따라 밸런스란개념을 무대뽀로 넣은것자체가 독이된것같음.

넣었으면 플레이하며 쉽게 확인할수있는 확실한 밸런스 기준을 제시하던가..

5. 몸으로 우겨밀어넣는 수비좀 없앴으면

이건 제가 싱글유저라 민감하게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공을 태클로 뺏어냈음에도불구하고 상대편 수비수가 길을 막고 몸으로 애무를해대는탓에

암만태클질쳐해도 공을못뺏어오는경우가 다수있음.

볼탈취개념이 너무 단순해서, 경기중 핸드볼이 지나치게 많이나오기도하고(사이드에서 태클걸면 진짜 태반이 핸드볼로 빠져나감)

6. 안개, 프리킥시 심판 위치간섭 이벤트 등등 게임성을 해치는것들 제거좀

한 열판내지는 백판정도까지는 이런이벤트나오면 신선하다고 좋게봐줄수있음.

그런데 수백판을해도 지겹게나오니..

마치 우리가 이런 대단한 개념을 만들었으니 너네는 봐라! 이런느낌..

실제 게임하다보면 저런것들때문에 시간지연되고 빡치는게 한두번이아님.

예로, 16 발매 초반당시, 압박좀만세면 싱글ai가 무작정 극혐식으로 볼을쳐돌리는둥

실제축구를 구현한답시고 게임성을 해치는 요소를 너무많이넣음.

ea는 이게 실제축구가아닌 수백판을 플레이하는, 게임이란걸 명심했으면함.

7. 상체 모션이 좀더 다이나믹해졌으면.

공잡고 움직일때 너무 하체만움직인다는 느낌이듬..

실제 수준급선수들이 터닝을한다던지 뭔가 몸 성능을 100%이끌어내는 동작을할때는 상체반동까지 이용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음.

보기에도 탄력있게 움직이니 보는맛도있고.. 

하여튼 여기까지 다음 17에 바라는것들을 주저리주저리써봄..

[국제]

실력 대 실력으로 할수있게 해줬음 바랄게 없네요 ㅠ.ㅠ

[김똥캐]

백태클이랑 뒤에서 잡아서 역습시킬때 카드강화좀 ㅋㅋ 격투겜하는분들때문에 넘힘듬

세트피스시 헤딩강화도 해서 코너킥와리가리좀 안하게ㅜ 꼴보기싫음

[형님_*]

전 중거리 찬스가 나면 기회다 싶으면 때리는데 중거리슛이 거의 골키퍼 키를 넘기는게 대부분이에요 16에선 17에선 중거리골이 좀 다양하게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땅볼강슛등등

[김뮴밈]

즐라탄 레이저슛같은 초강슛 구현해주면 좋겠네요

[야바위꾼]

개인적으로 3번 슈팅에 관한건 이미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이되네요 물론 더 발전하면 좋겠지만 이미 충분히 다양한 각도에서 중거리나 사이드 감아차기등이 다 가능하구 가끔 슈퍼골도 나오고요 나머지는 저도 동감

[Mats_Hummels]

저도 슛팅은 공감 합니다. 여기서 더 손댔다간 위닝 감차처럼 됩니다. 어차피 나중엔 다들 상위급 선수 많이 쓰는데...

[루리웹-203446973]

땅볼강슛갠찮네요! 땅볼강슛커멘드생겻으면 좋겟어요

[ForzaMilano]

코너 와리가리는 극혐 인정이요 ㅋㅋ

[네이선 드레이크]

진짜 땅볼 강슛 제일 바라는거네요 ㅋㅋㅋ 땅볼 강슛 구현해주면 바로 살 거 같에요

[eyesforyou]

1번 부분의 공중볼은 오토스위칭 수동에 가깝게 변경해 주시면 해결은 되요. 문제는 공의 위치와 골키퍼의 거리차 A / 공의 위치와 수비수의 거리차 B가 같은 범주내에 있을때 , 수비하고자 입력하는 버튼이 골키퍼 쇄도와의 버튼과 겹치는 부분입니다. 버튼 조합이 다르면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테지만 현재로는 A,B 간의 거리차가 근접시 버튼 기능이 겹치게 되니 당연 골키퍼도 수비수도 움직일 수 없어요. 근데 참 웃긴게 위닝도 피파 부분을 반영을 해서 그런지 이런 고질적인 문제도 파악못하고 그대로 뱉겨오니 골대앞에서 공이 지나가는데도 골키퍼가 멍하니 서 있고 공이 지나치고 나서야 뒤 늦게 움직이는 움직임까지 가져왔죠 정말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네요

3. 슈팅은 모션캡처와도 연관이 있어요
공의 궤적은 질주 버튼 입력시 모션상 발과 공의 거리차를 발생해주고요 , 이동속도 조절 버튼은 모션상 발과 공의 거리차를 좁혀줍니다. 여기에 유저가 슈팅시 입력하는 타이밍은 슈팅전 모션 + 공과 발의 거리에 따른 위치를 선택하는 부분에 방향으로 공의 회전까지 변화를 주어서 다양한 궤적이 나옵니다. 그런데 유저들이 대다수 사용하는 카메라 시점이 멀리서 보는 시점이라 모션을 보며 슈팅괘적을 다양하게 입력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슈팅 궤적을 다양하게 연출하고 하려면 아레나 연습구장과 같은 시점으로 변경해야지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https://youtu.be/MsmYCDEoQtY
공과 발의 디딤발의 거리차 + 슈팅버튼 + 방향값으로 모션에 따른 슈팅 궤적에 변화를 준다는 부분 과거에 담은 부분이네요. 암튼 모션에도 연관이 있기에 먼거리 카메라 시점이라면 슈팅 궤적은 한정될 수 밖에 없겠구요. 현재 슈팅각도 8각 입력이라 현재보다 더 다양해지려면 방향 입력각이 더욱 세밀해져야 가능할거라고 생각되어지네요

그리고 강력한 슈팅에 대한 커맨드가 게임 버튼으로 존재하면 좋겠습니다만 현재는 업죠. 하지만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게임을 유심히 보시면 가끔씩 매우 빠른 공들이 연출되거나 먼거리에서의 슈팅이 성공이 될때가 있는데요 이 부분 유심히 보시면 슈팅능력이 우수한 능력치, 상체 몸싸움이 우수한 선수 + 에니메이션 동작에 연관이 있더군요. 상대가 압박으로 달려들때, 수비시 방어하는 자세를 취할때, 슬라이딩 태클, 그외 스탠딩태클 등의 압박의 요소가 나올때 슈팅 버튼을 입력하면 매우 빠른 공이나 먼거리에서의 슈팅이 100%성공이 됩니다. 압박을 반대로 생각하시면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에 접근을 시도하시면 됩니다. 대다수 인공지능도 이런 상황은 슈팅을 막고자 제스처를 취하거나 게임상 유저들과의 대결이라면 방어하고자 버튼을 입력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