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R2 자체는 일단 처음 구매하고 이것저것 해봤을 때 소감은 아래 이구요
https://bbs.ruliweb.com/ps/board/300421/read/31011252?search_type=name&search_key=again
이번엔 진득하게 그란7을 해봤습니다(5~6시간 정도)
처음에 기대한 건 바하8이였는데 그냥 저에게는 기대만큼이였습니다(바하)
그란 VR
단점
1.해상도가 낮습니다. 글자 가독이 선명한 것 보면 착용이나 조절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 것 같고
낮은 해상도가 발목을 잡네요
배경이야 엑박 호라이즌에 비해 원래 부족한 것 알고 있었지만
주행 중 경쟁 차량의 낮은 품질은 몰입을 크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나의 차 내부는 정말 디테일해서 정말 운전하는 느낌이였는데
경쟁 차량을 보는 순간 아... 게임이구나 느끼게 됩니다.
이건 그란 문제보다 PSVR2 성능의 태생적 한계 같습니다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2.아직은 기존 그란7+vr버전이라 그런지,또 앞으로도 이대로 일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VR기능들이 다소 부족합니다
메뉴가 2D인 것은 편의성을 생각하면 불만 없구요.
그란의 최대 장점인 리플레이시 VR 모드를 선택하면 카메라 뷰가 만들다만것 같습니다
아쉬은 부분이네요.
패치로 점차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은 가져봅니다.
이 부분 기존 게임에서 vr기능을 추가,변화하여 나온 게임들의 한계입니다
바하8만 봐도 모델링이 완벽한 3d의 그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장점
1.위 단점은 간략하게 적었는데 이 장점은 정말 크네요
해방감입니다.
그란은 뒤에서 자기 차량을 보는 뷰 몇개와 운전석 뷰 등등이 있는데,
나머지 뷰는 객관화 되거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운전자 뷰는
답답함이 존재 했었습니다
앞과 옆이 실제 차량안에서 있는 것처럼 자유롭게 개방되어있고 옆으로 경쟁차량이 바짝붙어 액션감도 느껴집니다
도쿄 밤 도로를 오픈카로 주행하며 잠깐 별있는 하늘을 보았을때 해방감은 정말 큰 경험이네요.
앞에 호라이즌과 바하8이 기대만큼이야. 표현한 건 저만의 좀 복잡한 감성적인 이야기인데
바하8경우 원래 1인칭으로 하면 폐쇄감이 큰 게임입니다 그게 곧 몰입감과 공포감으로 연결되는데
VR로 플레이 할때는 몰입감도 더해지고 그래서 공포도 높아지지만 답답합도 함께 올라서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게 언급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므흣한 동영상 경우 밀폐된 느낌이 밀착감으로
느껴지는 건 좋은 감정인데, 공포를 느끼려고 답답함이 도드라지게 강해지는 건 좋은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는 그란이 강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2,. 2번은 그란만의 장점일 겁니다(미식축구나,비행게임등도 해당되겠네요)
사실 아무리 가볍고 편하다 해도 머리에 뭘 쓰고 게임하는 건 현실적인 느낌은 아닙니다
이번 바하나 콜오브 마운틴경우 배경이 아무리 탁 트여도 머리에 뭘 쓰고 돌아다는 건 아니니까요
그란은 헬멧을 쓰고 운전하는 컨셉이라 아 헬멧이구나 하고 의식 됩니다^^
저만의 한정으로 전혀 이질감이 안 들어요
실제 저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저를 속이는 큰 요소였어요(vr이 비현실을 현실적으로 속이는 것이 근본이니까요)
그 외 패드플레이만 해당되지만 소파에 비스듬이 누워서도 운전하는 것도 많이 편합니다 각 잡고 안해도 되니까요.
이상 장단점 적어보았습니다
그란7을 해보면서 vr2를 잘 샀구나 하고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그란 3 이후 예상되는 게임 플레이와 엑박 포르자보다 못한 배경 그래픽에 한동안 그란이 멀었었는데
새로은 게임 만족도를 주네요
이상 저만의 주관적인 psvr2 그란7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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