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레이싱 장르에 취미를 잃은지 좀 되서
휠도 팔아버린지 오래됫고 가볍게 즐기자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란은 추억도 있고..
올 패드 플레이구요 막상하니 나름 진심 플레이했네요
라이센스 올 골드
모든 미션 올 골드
뮤직랠리 올골드
모든 월드 서킷 레이스 1위
서킷 익스피리언스 올골드
스포츠 모드 현재
dr b등급 (a등급 드믄 드믄보임)
Sr s등급
포스피드백 궁금해서 친구 트러스트 마스터 t300으로
몇시간 까지 해서 즐길만 한건 다 즐긴거 같아
남겨봅니다.
1. 그래픽
4k 60프레임 뽕은 역시 좋습니다.
(Oled로 꼭 해보세요)
특히 그란 특유의 화사한(과장된) 색감과
각종 날씨변화등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몇몇 부분이 안좋긴한데(도쿄라든지)
현재 시점에 레이싱 장르중 그래픽이 더 좋은
게임을 생각해보면 아세토 컴페정도 밖에 생각이안나네요
컴페는 3070은 껴줘야 4k 60될까말까라..
그리고 역시 리플레이와 스케이프모드는
이들이 표방하는 카라이프 게임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뭐가 됫든 일단 보면 멋지자나요 ㅋㅋ
2.사운드
개과천선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데 이번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몇몇 차종과 효과음 아쉽긴한데
(충돌음,몇몇 타이어 스키드음)
그래도 최근 심레이싱을 표방하는 게임 답게 디테일하게
잘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튜닝에 따른 사운드 변화는
직접 비교할만한 게임이 호라이즌5밖에 없는데
호라이즌 보다는 조금더 몰입감이 있는것 같아요
3.물리엔진
스포츠에 비해서는 아주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세토 컴페말고 그냥 아세토랑 유사한 느낌입니다.
특히 타이어간 차이가 극명한게 마음에 들었고
타이어 물리가 확실히 좋아졌다는 느낌입니다.
물리만 따지면 이제야 심레이싱을 표방한다고 할만해졌다.
각종 어시스트 보정도 적절합니다.
다만 개같이 까여야 될것이 포스피드백 부분인
패드로는 그렇게 다이나믹하게 잘표현했는데
왜 휠부분은 이렇게 발전이 없나 싶습니다.
현실적인 포스피드백과 재미있는 포스피드백이 있는데
얘는 그냥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DD를 왜 발매햇나 싶을정도
패드 햅틱보면 개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4.싱글플레이
이번 점검사태는 개털려도 할 말 없을꺼고(싱글은 하게해줘야지)
장단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란투리스모 답게
라이센스는 입문자에게 아주 적당하고 미션은 적당하게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카페 시스템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좋아할만 요소로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또 오래된 그란유저들이
반길만한 차량의 소개,중고차,엔진오일 교환 등등
커스터마이징 튜닝(바디킷등)은 생각보다 충실해서 좋았습니다.
문제점이 없는게 아닌데 일단 크레디벌이는 문제가 있어요.
차량을 콜렉팅하고 꾸미고 레이스하고 사진찍고 리플레이 보는맛이
이 게임의 본질중에 하나인데 레전드카들이 비싼건 이해가되는데
튜닝가격을 생각하면...심각한 문제는 온라인 데일리 레이스
참여를 위해 튜닝을 해야되는데 온라인 보상도 턱없이 적어서
오히려 적자가 발생하니 ㅋㅋㅋㅋ 보상을 패치전에 2배 내지
튜닝 비용을 반정도 줄여야할거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레전드 카같은 희소가치 높은 차량은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카페 시스템이 꽤 잘되어 있어서 (목적의식 뚜렷)
비교적 싱글플레이 타임이 적게 느껴집니다.
엔딩이후가 진짜라는건 오래 즐기신 분들은 다들 아실테고
레이싱 장르란게 원래 온라인으로 뛰어들든
드리프트를 연마하든 본인이 컨텐츠를 즐기기 나름이라
생각 해본적이 없었는데 양질의 싱글 커리어를 레이싱 장르에서
하도 오랜만에 만나다 보니ㅋㅋㅋㅋ 체감상은 호라이즌5
엔딩까지 느낌이랑 비슷했습니다.
5.온라인
저는 그란 투리스모의 가장 큰장점이 그란스포트를 통한(베타테스트)
어느정도 검증된 온라인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스포트는 찍먹만 해봣는데 온라인 레이싱 유저는
아이레이싱 뺨치는거 같네요 인기 데일리 레이스는 항상 꽉꽉이고
적절한 레이팅 시스템과 조금 호불호 갈리는 페널티 시스템 덕분에
패드로도 즐겁게 온라인 즐기고 있네요.
엔딩보고 목적을 잃어버리신분들은 꼭 데일리 레이스 참여해보세요.
총평
무너져 가던 그란투리스모 프랜차이즈의 살짝 부족한 부활
GT4 이후로는 가장 좋은 느낌입니다. 카라이프 시뮬레이터?라는
이명에 걸맞게 본래 잘하던 내용을 2022년에 다시 내놓았네요
이전에도 좀 느리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를 해왔던만큼
다양한 컨텐츠들이 업데이트 되길 희망해봅니다.
그리고 야마우치가 gt5때처럼 머리 숙이고
유저랑 소통을 할지 진짜 노친네가 되서 이대로 갈지도 궁금하네요
제발 시뮬레이터 붙힐꺼면 포스피드백좀 업데이트 하면 좋겟네요
아직도 라이트 유저를 생각하는거 같은데 비겁한 변명이고
애초에 휠구매 부터는 라이트라고 보기도 어렵고 DD를 팔거면
이따위 포스피드백은 진짜 양심이 없는겁니다.
덕분에 휠은 아직 안사도 될 거 같아서 돈은 굳었지만..
요약
차 좋아하고 레이싱 좋아하고 ps5있으면 일단 해봐라
까는건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고 어차피
현재 콘솔에서는 종합 선물 세트로써 대체재가 없음
(호라이즌은 장르가 다르니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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