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Warlock / 그랜드 워록
제가 가장 애용하는 룩!
불계 투구+로리안 갑빠/장갑/각반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거기에 배웅불 두개로 간지까지!
보통 못자리의 잔재+혼돈의 화염옥을 쓰지만, 암령이 잘 침입하는 구간에선 만일에 대비하여 혼돈의 화염옥 대신 검화를 넣어 둔답니다.
데미지: ★★★★★★★★☆(8.5/10) / 초반부 화염에 약한 몹들이 몰려 있어 극초반부에 이런저런 스탯이 너프를 먹었을때에도 가장 강력한 딜을 뿜어내는 세팅입니다.
실용성: ★★★★★★★★☆(8.5/10) / 느리긴 하지만 주술의 특성상 일단 못자리 한대라도 맞히면 데미지가 700~900까지 나오기 때문에 몹과 제초기 암령을 불문하고 혼내주기에 안성 맞춤입니다. 또 FP 효율이 좋은 편이어서 땅거미 반지를 껴주면 에스트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못자리가 맞히기가 쉽지 않아 '한대만'형이라는게...
간지: ★★★★★★★★★★(10/10) / 타오르는 불주먹과 찢어져서 나풀거리는 스커트가 맞물려 진짜 배틀메이지 같은 느낌을 줍니다. 간지 하나만은 압도적!
총평: ★★★★★★★★★☆(9.5/10) / 초반부 지역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닼린이가 있다면 반드시 들고 가야할 세팅입니다. 강력한 딜, 최고의 간지, PVP에도 좋은 검화와 못자리까지 3박자를 두루 갖췄거든요. 그렇다고 후반부에 힘이 빠지냐?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로스릭성에선 기사보다 망자몹들이 많고, 시대의 망조가 튀어나오는지라 주술도 쏠쏠합니다. 대서고의 경우 현자들은 대부분 몸이 약하기 때문에 못자리 한방에 죽습니다.
Arch-Mage / 아크메이지
미라 셋도 제가 아주 좋아하는데요, 장갑이랑 각반을 그대로 쓰면 좀 멋이 없어서...
장갑은 흑기사의 장갑, 각반은 검은 각반, 흑기사의 각반, 흑철의 각반, 파남의 부츠, 드랭의 신발 정도가 잘 어울렸습니다.(위 사진은 검은 각반을 착용 / 저는 개인적으로 검은 각반과 드랭의 신발이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전자는 조금 더 단단해 보이고 후자는 색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위화감이 없습니다.) 현자의 촛대가 좀 거슬리거나 마음에 안 드신다면 성자의 촛대를 들면 그나마 나아질 것 같습니다.
저는 소울 대형 화살로 잡몹을 처리하고, 소결창으로 강적이나 엘리트 몹을 잡고, 보이지 않는 몸으로 특정 구간을 먼저 지나친 다음, 몹들의 등 뒤에서부터 하나씩 조지는 식으로 길을 터주며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든 응어리까지...
데미지: ★★★★★★★★★☆(9.5/10) / 마술은 다들 아시다시피 주문류 중에서 데미지를 높일 수단이 가장 많은 주문인지라 후반부터 제대로 된 딜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실용성: ★★★★★★★★★★(10/10) / 못자리보다 한참 느리지만 일단 투사체 속도, 리치가 비교 불가인 소결창, FP 효율 원탑인 소울 대형 화살, 보이지 않는 몸으로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달리기도 가능!
간지: ★★★★★★★★(8/10) / 미라의 셋 본연의 간지가 훌륭하지만 그놈의 촛대가 간지를 다 깎아 먹습니다;;;
총평: ★★★★★★★★★☆(9/10) / 중반부~후반부 지역에 들고갈만한 세팅입니다. 특히 이루실의 지하감옥에서 유용한데, 일반 필드에서는 면룡의 반지+말벌의 반지+머무르는 용의 반지를 껴주고 보이지 않는 몸으로 선관위 누나에게 다가가 대거로 뒤에서 푹찍을 시전해주도록 하시고, 선관위 누나들이 강강술래를 도는 통칭 투표소(?)에서는 소결창으로 한방에 너댓마리씩 꼬챙이로 만들어 줍시다.(FP를 아끼고 싶다면 용사냥꾼의 대궁 전투기술로 잡으시는걸 추천합니다.)
Prime Thaumaturge / 프라임 서머터지
데미지: ★★★★★★★★★★(10/10) / 보스의 경우 신앙 60+요르시카 성령으로 넣는 근접 태창의 딜뽕을 맛볼수 있습니다.
실용성: ★★★★★★★★★(9/10) / 주로 인챈을 발라 근접 전투를 수행하는데, 본작의 몹 대부분이 벼락에 약해 벼락의 검이 매우 쏠쏠합니다. 또한 태앙의 창을 쓸 경우, 가장 빠른 캐스팅 속도와 가장 빠른 투사체의 시너지가 상당한 편입니다. 다만 필드에선 근접 전투가 많아지는 특성상, 닼린이 불주가 1:1 구도를 만들어주지 않고 몹들을 마구 들쑤셔놓아서 다대일을 하게 되면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다만 보스전에서의 범용성과 딜만큼은 몇몇 보스를 빼면 단연 독보적인지라 보스전 도움에선 항상 사랑 받습니다. 또, 다른 주문캐와 달리 보스전을 하거나 특정 몹 구간을 지나기 위해 반지를 교체하지 않는 이상 항상 총애+철가호+녹화...등의 반지를 끼고 있어서 암령이 침입해도 그냥 암월검이나 벼락의 검 발라서 때려주면 다른 주문캐보다 훨씬 쉽게 암령을 잡을 수 있습니다.
간지: ★★★★★★★★★(9/10) / 파남의 갑빠 본연의 휘날리는 코트 간지가 돋보입니다. 출정 기사 투구로 뭔가 사악해보이는 인상은 덤.
총평: ★★★★★★★★★☆(9.5/10) / 후반부 지역에 들고갈만한 세팅입니다. 후반부 지역에는 벼락에 약한 보스가 몰려 있는데, 이들뿐만 아니라 로스릭성에서 등장하는 많은 수의 로스릭 기사와 강력한 적(그레이트액스 망자, 할버드 망자 등)들 또한 빠르고 확실하게 족칠수 있습니다.(요르시카의 성령으로 근접딜을 포기하는 대신 멀리서 데미지를 누적시킬 것인지, 탈리스만류를 들고 단호한 기도로 몇대 맞더라도 확실하고 강력하게 데미지를 때려넣을 것인지는 플레이어의 몫) 본작의 보스 대부분이 벼락 약점인 관계로, 보스전 하나만 놓고 보자면 초중후반 불문, 가장 범용성과 딜이 높은 세팅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 했듯이 스탯 너프+에스트 반토막 상태에서 근접 전투가 많아진다는 것은 딱히 좋은 일이 아니기에 근접 전투에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보스전에서만 이 세팅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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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6 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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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 중에 몇가지입니다 ㅎㅎ 나중에 다른 조합도 찾아봐야겠군요 | 20.07.06 12: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