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의 아틀리에로부터 수십년이 지나 스위치로 유미아를 시작했는데..
게임의 방향이 바뀌어도 너무나 바뀌었더군요.
이미 아틀리에 시리즈 라기보다는 젤다 야숨...? 아니 이건 제노블레이드쪽에 좀 더 가까운 느낌.
불친절한 지도와 내비게이션이 겹쳐져서 더더욱 제노블 느낌이 강합니다.
탐색하고 찾아내는것이 이게임의 재미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해요.
반면 아틀리에 시리즈 특유의 "만들기"적 재미는 굉장히 비중이 적어진 느낌...
퀘스트가 주어지니 만들긴 만드는데 그 외에는 만들어아 햐는 이유도 모르겠고 아이템과 재료의 수는 너무나 많아 기억도 못하겠고 장비는 대충 2,3단계거 하나 골라 레시피 풀강화 하고 뽑으면 전투는 뭐가 뭔지 모르는사이 버튼만 누르다 걍 끝나고 ...(애초에 전투가 너무나도 쉬움)
레벨이 80인데 필살기 여태 한번도 못써봤네요. ㅎ
연금술중 젤 중요한게 총알만들기라니 ㅋ
즉 연금파트와 전투파트가 재미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ㅎ 이미 아틀리에시리즈라 하기 뭐한 수준.
그냥 주인공 직업이 연금술사 라서 시리즈로 쳐주자?
심지어 정해진 본거지 즉 아틀리에도 없는 ㅎㅎ
미로, 보물상자 등의 기믹도 재미를 느낀다기보다는 노동에 가까운 반복작업에 하우징은 왜있는지 조차 의문인 수준이네요 ㅎㅎㅎ
그리고 맵도 잘만든 맵이 아닙니다.
?마크 찍고 찾아가다보면 와 이게 이렇게 가는거였냐 하고 감탄이 나오는게 아니라 어이가 사라지는 수준의 길찾기인 경우가 너무많아요 ㅎ
재미가 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탐색하고 찾는다...젤다나 제노블과 비슷하니 저 부분이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해줘요.
근데 전투파트가 예술 그 자체였던 제노블시리즈랑은 진짜 비교도 안되고 전체적 짜임새는 젤다에 쨉도 안되고...
스위치에서의 최적화 관련 부분은 말해봤자 의미없는 수준....핫픽스 되고 난 뒤로 오히려 게임이 에러내고 수시로 뻗는 빈도가 늘었습니다 ㅎ
최적화가 안되서 걷고 뛰는데도 렉이 걸리는데 하물며 바이크는.....ㅋㅋㅋㅋㅋ 바이크 타면 걍 암것도 못하겠는 수준 ;;
최소한의 적성은 맞는 편이라 끝까지 할거같긴하지만 두번은 안하고 팩 팔러 갈듯해요 ㅎ
나중에 DLC로 뭐가 나오든 추가로 해보고 싶은 생각은 들지않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