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 3화가 방영했는데 여기는 여전히 조용하네요. 심심해서 1화에서 3화 소감이나 올릴까 합니다.
이번 시즌은 처음 1,2화가 같은날 방영은 했지만 이어지는 스토리가 아닌게 좋았습니다. 아마 그만큼 마땅히 쓰러뜨릴 적이 없진 않지만 뭔가 준비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편의상 음슴체와 포니화(?)된 지역은 원래 지역 이름을 쓰겠습니다.
1화 (Celestial Advice)
- 사실 예고편만 봤을때는 글리머가 진짜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안 떠나고 포니빌에 있겠다는 소식에 좀 실망함.
- 셀레스티아 공주도 아직 조언자의 역활을 하긴 하지만 과거의 자신과 동등의 위치에 서게 된 트왈라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해짐.
- 뭐 트왈라가 시뮬했듯이 트왈라가 아는한 마땅히 "우정 연구/공부를 할수 있는" 다른 지역이 있는것도 아님. 그래도 맨해튼이나 미네에나폴리스 등 도시쪽으로 나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 디스코드 트롤링은 여전했음. 디스코드의 케릭도 좀 발전이 있었으면 하지만 그러기엔 성우값이 비싼거라 그렇지 않나 싶음.
- 전체적으로 무난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함.
2화 (All Bottled Up)
- 글리머와 트릭시의 관계에 대해서 잘 다룬 에피소드라 생각함. 역시 성격 고치는건 포니나 인간이나 똑같은것 같음 ㄷㄷ..
- 글리머가 이번 에피에서 보여준 감정의 마법이란 소재를 다른 에피에서 다루는게 어떨가 생각했지만 금방 잊혀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함
- 메인6은 맨해튼에 있는 Escape the Room (방탈출목적으로 어떤건지는 에피에서 나온대로임)을 갔는데 트왈라같은 알리콘이나 유니콘이 쓸 수있는 마법을 어떻게 통제 하는지 궁금함. 뭐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센서 같은게 발동하는게 아닌가 싶음.
- 노래도 괜찮았긴 했는데 트릭시/글리머 장면에서도 노래가 어떻게 이어졌으면 했음 (케이던스 공주 결혼식 때에 "This Day"처럼) 그리고 노래 때문에 신기록을 못세웠다는게 좀 안 쓰러움. 개인적으로 메인6처럼 진짜 맨해튼에 있는 Escape the Room 실패한적이 있어서 케릭에 나를 개입한게 아닌게 싶음. ㅡㅡ
- 꽤 괜찮은 에피소드라 생각함. 1화보다 낫다고 생각함.
3화 (A Flurry of Emotions)
- 플러리가 팬덤에게 여러모로 좋지 않은 인상을 주었기 때문에 좀 걱정됬음.
- 크리스탈 왕국에 선버스트는 어쨌나 싶지만 혹시 막판에 계획을 바꾼게 아닌가 싶음.
- 핑키는 희한한 도구를 케익네 가게에 설치하는것 같음. 뭐 업무에 필요하니까 괜찮은건진 모르지만.
- 중간에 샤이닝/케이던스 부부가 미술관에 가서 예술 따지는데 좀 드립/디스처럼 들렸음. 꽤 재밌었다고 생각.
- 플러리가 케익네 애들이랑 노는게 어떻게 보면 애들내의 서열을 따지는 그 무언가가 아닌가 싶었지만 생각을 그만둠 ㅋㅋㅋ
- 처음에 포니수두같은걸 걸렸다는데 플러리가 병원을 뒤지고 다닐때 감염되는건 아닌지 괜찮을지 모르겠음
- 전체적으로 가족이 애때문에 딸바보/조카바보가 된다는게 어떤건지 잘 보여준것이라 생각됨. 그리고 예전에 생각한 "스파이크가 가끔 정상인 포지션역을 하는때가 많다"라는 생각이 다시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