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채팅방 없어졌더니 겁나불편하군요.

[신데렐라판타지]

신념작이나 구원요청같은거 사람모으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게시판이 살아났나? 그것도 아니고

채팅방 없애달라던 사람들이 글을 써서 게시판 활성화를 시켜주나? 그것도 아니고, 막상 채팅방 없애자던 사람은 저 글 하나 쓰고 그냥 잠수탔군요

결과적으로 게시판이 활발해졌나? 얼핏보기에는 글이 좀 많아지는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이 늘어나지도 않았지만)

소감이나 잡담이 활발해지는게 아니라 초보들 질문할데가 딱히 없어서 질문글만 올라오죠.

채팅방 없애자는 이유가 뭐냐니까 친목친목 노래를 부르던데 개뿔이

진짜 친목하는 사람들이면 채팅방 없어졌어도 어디다가 단톡이라도 파서 계속 친목하고있겠지 채팅방 없앤다고 그게 해결이 됩니까?

친목병폐가 있으면 스샷이라도 찍고 닉을 까서 저새끼가 뻘짓하니까 조져달라고 해야지 싸잡아서 "니네 친목!!! 빼애애애애액!!!"

루리웹 내에서 실시간으로 파티모을 수 있는 편리한 기능하나 사라진거 말고 바뀐게 뭐가있죠?

임시로 외부링크로 채팅방 개설은 해놓은 모양인데 잘 노출되지를 않으니 사람도 거의 없고말이죠.

[아세리스]

솔직히 채팅창 사라졌어도 게시글은 쓰는 사람만 씁니다 ;ㅅ;...

[emiyazero]

사실 채팅방 있어도 거진 뻘글이 많았죠
게시판만 있는 디씨쪽을 보면 별 문제 없이 구조요청 도하고 뻘글도 하고 합니다.
사실 쳇팅 하시는분들 이 지금 게시판을 안쓰니 크게 의미가 없긴하죠

[큐릭]

딱히 쓸 글이 없어서.. 지금 하는 이벤트도 두번째 복각이라 세번째 겪는 이벤트고 새로 나온 4클래스 직업도 진즉에 만렙 찍어서 거기에 대해 할 말도 딱히 없고.. 저는 특히나 글 쓴다 해도 게임 컨텐츠에 대한 잡설 정도일 거라 딱히 글로 쓸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서 안 쓰는 경우가 많은듯, 그렇게 뻘글 많아지면 또 한소리 나오고 말이죠. 뭐 수영복이라도 빨리 나와야 얘기할 거리가 생길거 같아요.

[ジータ姫]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된겁니다.

[코사카 호노카]

뭐 어쩌겠습니까.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야지.

마치 영국의 브렉시트 보는 듯 하군요.

[Rivian]

없앤게 문제가 아니라 없애는 시점에 너무 늦은게 문제죠.
채팅방이 생기기 전에는 게시판이 꽤 활발했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러다 채팅방이 생긴 뒤 게시판에 글이 안 올라오기 시작했고, 처음 채팅방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그 때 조치를 취했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대로 두다 보니 대부분의 정보 공유나 질문/답이 채팅방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바람에 게시판 자체는 점점 더 뜸해졌고, 채팅방을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 말고는 게시판을 찾는 사람도 없어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채팅방이 없어졌으니 뭐...

채팅방을 없애는 바람에 사람이 없어진 게 아닙니다. 채팅방 때문에 사람이 없어진 다음 채팅방을 없앤 게 문제죠. 애초에 처음 문제제기가 되었을 때 좀 더 심각하게 논의를 했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이미 늦은 일입니다만.

[KaGeR]

이미 챗방때메 다른 커뮤니티로 간사람이 많은데 이제와서 고쳐봐야 늦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