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A6 스테이지 CHINESE FESTIVAL입니다.
홍콩 구룡성을 모티브로 한것 처럼 좁고 지저분한 건물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춘절로 인한 폭죽들이 축제분위기와 데인저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석양이 깃든 색감과 동네 쌈질에 흥겨워하는 분위기는 썩 나쁜 것 같은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만...
문제는 DOA5LR에 THE CRIMSON이라는 똑같은 스테이지가 있다는 거죠. 잔치 분위기만 만들어 주고 신규 스테이지라니..
더 웃긴건 5편의 이 스테이지도 2편 스테이지를 리메이크한것. 6편은 복각에 복각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쁘진 않지만 성의가 없다고 느껴지는 스테이지입니다.
다음 스테이지는 LOST PARADISE입니다. 쥬라기 공원을 떠올리게 하는 황당한 스테이지인데, DOA세계관이 생체공학의 발달로 복제인간도 만드는 시대이므로 공룡이 나오는 스테이지가 있다고 이상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 사람들이 칭송하는 이타카기 선생시절 4편에도 공룡스테이지는 나왔으니 아주 뜬금없다고는 말못하겠지만 조금 안어울리는것 같기는 합니다.
뒤에는 DOAX2의 반가운 워터슬라이드도 보이는데, 알깨지면서 프테라노돈 나오는건 솔직히 좀 깼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좋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스테이지였습니다.
다음은 THE THROWDOWN스테이지입니다.
초반에 DOA6 선전하면서 쿨함을 강조한 스테이지입니다. 이 스테이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스트리트 파이터들의 싸움터에 걸맞는 분위기에 적절히 부서지는 오브젝트,
환호하는 구경꾼까지, 공간이 확장되지 않고 좁다고 느껴지는 것말고는 괜찮게 느껴집니다. 다만 구경꾼들이 싸움하는 2명에 집중하지 않아서 어딜 보고 환호하는지 김이새는 부분과 리액션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건 아쉽습니다. 상대가 구경꾼들에게 밀쳐졌을때 단순히 밀어내기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구경꾼들도 같이 나가 떨어진다든지, 랜덤으로 밀치지 않고 상대를 잡고 놓지 않고 있어서 추가타를 넣는다든가 하는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데프젬 파이트 포 뉴욕이 생각나게 하는 스테이지 였습니다.
다음은 FORBIDDEN FORTUNE스테이지입니다.
환상의 술을 찾아 해적선이라니.ㅋㅋ DOA시리즈에 과한 진지함을 찾기엔 무리지만 좀 심했습니다. 해골바가지에 대왕문어에 폭약통은 팡팡터지고..
오프닝과 스토리 엔딩동영상에 황당한 설정은 있었지만, 대전 스테이지에 이제껏 이런 난감한 스테이지는 처음 본것 같습니다. 데인저 존은 왜 이렇게 많은지.
쿨한 격겜 컨셉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스테이지 되겠습니다.
다음 스테이지는 MIYABI입니다.
일본의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단풍이 흐드러지고, 대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스테이지입니다. 석양지는 가을컨셉인데, 왜 이렇게 석양을 좋아하는 걸까요? 가을의 건조함을 표현한거라고 하면 나름 성공한 것 같은데 색감이 좋지 않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랜덤으로 화창한 낮이 나올 수 있게 하거나 소울칼리버6처럼 첫째판 둘째판은 낮, 파이널 라운드는 석양. 이런식으로 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스테이지입니다.
다음은 ROAD RAGE입니다.
폐차장 스테이지로 아주 타이틀에 걸맞는 화끈한 스테이지입니다. 물론 스토리상 진짜 폐차장은 아니고 누군가가 도로를 쑥대밭으로 만든거겠지만, 격겜에는 잘 어울린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바닥과 화면상에 흩날리는 허연물질이 눈빨인지 재인지 구별이 어려운건 아쉽습니다.
실내 스테이지, 경기장 스테이지등은 사정상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DOA시리즈에서 특히 구엑박과 XBOX360을 통해 출시된 3,U,4 이렇게 세개의 타이틀들이 지금 봐도 유려하고 아름다운 실외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다고 봤을때, 솔직히 이번 6편의 스테이지는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스테이지가 유료든 무료든 계속적으로 추가될 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현재까지는 썩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시리즈에 새로운 유저들이 입문하기도 하겠지만, 애정을 가지고 시리즈를 계속 즐기는 팬도 있을 겁니다. 그 팬들이 생각했을때 전작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비판 할 수도 있고, 아예 떠나 버릴 수도 있습니다. 후속작 제작에 대한 이런저런 애로사항과 타이틀 판매 후에 유료DLC판매로 추가적인 금전상의 이익을 회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전혀 이해못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기본적인 믿음은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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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스테이지는 신박 그 자체였습니다. 전작에 대한 경의를 표방한 재탕.ㅋ | 19.03.25 1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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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예산으로 인한 선택과 집중으로 여캐 모델링에 몰빵.. 구작하면 할수록 스테이지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 19.03.25 1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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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하면 여자캐릭터 만큼이나 파괴와 추락을 이용한 연결된 아름다운 스테이지가 특징이었는데 돈이 없는지 관심이 없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 19.03.25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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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캐릭터당 BGM이 신작출시때마다 달랐는데 그러고 보니 5편부터 스테이지 BGM으로 퉁치거나 신규캐릭터만 추가.. | 19.03.25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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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형님 있으면 사정이 좀 달랐으려나요. | 19.03.25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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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성의가 없죠. 배경때문에 즐거워하던 팬들도 많았을텐데. | 19.03.25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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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2U는 총집편이라 예외로 둬야 하지 않을까요?ㅋ 드캐판에 플스2판에 플스2 하드코어까지 너무 울궈먹어서. 팬서비스긴 했겠지만 캐릭터 스테이지를 3편 기반으로 뜯어고쳐서 종합선물세트였죠. 몇몇 고난이도 클리어해야 주는 코스튬은 아직 못먹었습니다.ㅎ | 19.03.25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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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우선 출시하고 나중에 추가하자 전략. 요거 안먹히면 바로 DOA6 얼티메이트 재출시각입니다. 물론 6편에서 업그레이드 불가구요.ㅋㅋ | 19.03.25 15: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