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랑 방패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모았다 싶어서 플레이보다는 조립을 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최근에 만든 건프라들은 체스 말을 테마로 한 시리즈인데, 흑/백/은색을 베이스로 적당히만 칠해도 제법 멋있게 나오는군요.
'폰'입니다. 장기의 졸에 해당하죠.
일체형 총검과 방패라는 표준적인 무장에, 백팩도 이렇다할 특징은 없는 무난한 물건입니다.
EX스킬은 피어싱 슬래쉬 / 미라쥬 샷 / 엑스칼리버 / 하이퍼 모드, 버스트기는 하이퍼 빔 사벨.
빌더즈 파트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게 말하면 기본에 충실한 밸런스형, 나쁘게 말하면 특색이 없지만 백팩과 빌더즈 파츠로 충분히 전력 강화가 가능합니다.
'나이트'입니다.
풍운재기 다리 파츠는 워낙에 유명하기 때문에 되려 풍운재기의 머리 파츠를 활용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GN랜스를 근/원거리에 사용하고, 레드프래임 개의 택틱스 암즈와 대참도까지 짊어지고 있는 헤비급.
정면 샷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실드 부스터도 장착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닝 슬러스트와 실드 부스터로 번개같이 접근할 수 있는 도약력이 자랑입니다.
'비숍'입니다.
넓은 소맷단이나 등에 짊어진 의미불명의 등짐으로 다소 종교적인 색채를 가미하고, 머리 위에 페이스가드를 천사의 고리처럼 띄웠습니다.
I필드에 쌍권총, 더블 빔 부메랑, 앗잠 리더 등 겉으로 보기에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다채로운 옵션병기가 자랑거리입니다.
EX스킬은 브레이커 슛 / 밀리온 스파이크 / 제로시스템 / 필드리페어.
모름지기 성직자라면 미래예지에 치유마법 정도는 다룰 수 있어야죠.
'루크'입니다. 거대한 성채와도 같은 방위병기가 컨셉입니다.
개틀링, 머신건, 바주카, 슈츠름 파우스트에 마이크로 미사일까지 다채로운 실탄병기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체의 버스트기는 당연히 풀 오픈 어택이죠.
여성형 기체의 얼굴과 몸매를 위해 빌더즈 파츠 6개를 박아넣은 '퀸'입니다.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로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스스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장은 히트 롯드와 트윈 버스터 라이플로 고고함을 추구했고, EX기는 볼텍스 챠지 / 썬더 바리언트 / 토네이도 스파크로 츤데레를 표현했습니다.
양팔에 빔 톤파, 등뒤에 판넬도 숨기고 있으며 버스트기는 월광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머리 위의 왕관 디자인에 신경을 좀 썼습니다. '킹'이니까요.
EX팬텀엣지와 버렛 오비트로 감히 다가갈 수 없는 위엄을, 폭렬 갓핑거와 성패용봉참으로 왕의 품격을 추구했습니다.
메가입자포, 도버 건, 레일 캐논등 다채로운 빔 병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버스트는 퀀텀버스트. 왕이 행차하셨으면 다들 꿇어야죠.
이건 덤입니다.
우스꽝스러워 보여도 소닉슬러스트로 파고들어 -> 스파이럴 바인드로 경직시키고 -> 스톰or사이클론 파일드라이버로 내다꽂는 호쾌한 로봇 레슬러입니다.
원래는 볼트건담을 모티브로 메카 장기예프를 만들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괴작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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