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게임 하나 클리어 했네요. ㅋㅋ
오랜만에 하니 공략을 봐야겠다 싶어 봤는데... 이거 무슨 소린 지 원...
아는 사람은 쉽겠지만 공략이 복잡하군요. 파고들면 모를 건 없겠지만 겜하는데 공부하는 것도 그렇고 해서.. 무작정 돌입.
팡, 라이트닝, 바닐라로 룰루 랄라 계속 진행했습니다. 쑥쑥 잘나가고 재밌더군요.
11장에서도 미션7까지만 하고 12장 돌입했는데, 이때부터 죽어나갑니다. ㅋㅋ 공략이 필요한 순간이지요.
똥개 노가다 1시간에 무기 2단계 업 완료후 다시 도전. 간간히 보스전에서 막힙니다.
이상하다? 노가다 없이도 깬다고 하던데...
가만보니 인핸서가 없이 진행했네요. 바닐라를 호프로 바꾸니 좀 낫네요.
공략, 노가다 없어도 된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적어도 공략은 필히 봐야하는 겜 입니다.
(전투를 완벽히 이해하면 노가다 없이도 돼는데, 첨부터 그게 쉽지는 않죠.)
12, 13장은 정신없이 손에 땀을 쥐면서 달렸네요. 스토리고 뭐고 뭔놈의 보스가 그렇게나 많은 지...
엔딩보고 난 후 생각은, 일단 재밌는 게임이란 겁니다.
스토리만 파판10 같았다면 명작(?)까지 되지 않았을까요? ㅋㅋㅋ
정말, 스토리는 dog 같습니다. 오글오글 감정이입도 안돼고...
일직선 진행이 좋은 점은 스토리 몰입에 아주 효과적이란 건데... 이건 뭐, 개연성도 없고 앞뒤도 없고....
무조건 징징 짜고 오글거리기만 하네요.
영화 트랜스포머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게임인데(그래픽, 액션으로 밀어부치는 점이)
근데, 트랜스포머 스토리가 백번천번 좋습니다.
스토리 쓴 사람이 누군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