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궤도 끊기 포기... ㅠㅠ

[범준아빠]

안녕하세요.

궤도 끊어서 도움딜 30,000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ㅠㅠ 23,000까지 올리긴 했는데, 도저히 더 진행을 못하겠더라고요;;

처음에는 엑박이랑 플포 양쪽으로 모두 하려다가 엑박은 10,000까지 올리고 바로 포기하고 그 다음에 나름 각잡고 플포에 도전했는데...

아...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자주포로 궤도딜 좀 해볼라치면 평소에는 그렇게 궤도만 맞던 포탄이 이벤트 동안에는 아주 그냥 

스나이퍼도 그런 스나이퍼가 없어요... 3티어는 걍 한 방에 차고로 보내버리고;;

T-34-88 꺼내서 독일의 과학력으로 밀어부쳐보려고 했더니 뜬금없이 메시지가 오더라고요.

이름모를 양키: 야, 너 게임 접어

나: 왜?

이름모를 양키: 탑 티어가 씨밤 고폭이나 쏘고 앉았고! 어?! 이 시키

나: 쏴리... 이벤트땜에... ㅠㅠ

궤도딜에 좀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하는 실험정신으로 88에 고폭 장전해서 궤도만 쏘고 다녔더니 바로 욕을 먹었네요...

E-75로 전면에 서서 궤도만 노렸더니 그래도 다들 한방이 있는 티어라 3-500 정도는 들어오는데 이거 최전선의 중전이 궤도만 끊고 있으니까

게임의 승패는 안드로메다로 가다가 결국 제가 포위 당해서 궤도딜을 헌납하는 입장이 되더라고요;;

아... 나름 이벤트 좀 진행해 보겠다고 술약속도 줄이고, 쉬는 날이면 열심히 플레이도 했는데 돌아오는건 이름모를 양키의 욕과 

허구헌날 게임만 한다고 못마땅해 하는 와이프의 살기어린 시선... 

그래서 걍 어제부로 포기했습니다. 아니 사실... 한 일주일 정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어떻게든 꾸역꾸역 해봤을텐데...

그나마 위안이라면 꾸준히 10승씩 올려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프리미엄이 아직도 7일이나 남았다는 정도네요;;

PS. 혹시 스토리 모드 안 하신 분들은 첫 번째 시나리오는 꼭 클리어하세요. 자경을 2만정도 줍니다. 5티어나 6티어에서 스톡 지옥을 

맛보고 있을 때 자경 2만이면 천국으로 인도해 줄꺼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鐵犬無蹟]

위로의 ㅊㅊ 플스랑 병행, 그것은 노가다...ㅜ

[범준아빠]

원래는 병행을 하려고 한게 아닌데, 얘들 시험 기간에는 2층에 있는 플포로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와이프 눈치보면서 거실에 있는 엑원으로 하다보니 결국 2대 모두 돌리는 지경이;;

결과적으로는 뭐 하나 제대로 집중을 못하고 있네요 ㅠㅠ

[쟈니장]

오히려 고티어가 더 깨기쉽던데요.. 애들 미니멈뎀이 400은 나오니 금방이라 ㅎㅎ. 183 같은애들이 쏴주면 전율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