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릭터 피로도 기본값이 원래 200 넘는 건 줄 알았습니다.
2. 미션 하는 동안 얻은 장비들을 분해가 아닌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마구마구 해버렸습니다.
3. 미션 깨다보면 인벤토리가 부족하다고 가장 필요없어 보이는 걸 드래그로 갖다 버려버렸습니다.
4. 육성코스 어쩌고 하는 특별해보이는 소모품들 아무 생각없이 마우스 오른쪽 클릭해버리고 말았습니다.
5. 플레인게이트에서 얻은 장비들 이것저것 구분도 안 하고 죄다 분해해버렸습니다.
6. 유령석 얻는 부분에서 난생 처음으로 파티 참가 플레이를 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발목잡게 되는 것 같아 무진장 미안해졌습니다. (다들 인간이 아냐 ㅜㅜ)
이 외에도 그동안 저지른 바보같은 행동들이 많았습니다만,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걸 이렇게 적어봅니다.
시작한 게 저번 주 일요일 밤인가 월요일 새벽 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딱 일주일 되는 오늘 보니까 캐릭터 피로도가 평소보다 이상하게 줄어들었더라고요.
제가 이런 바보같은 짓을 했다는 걸 알아챈 것은 어젯밤입니다. 당시 보유한 무지개빛 정수는 100개도 안 됐습니다.
티나 승급심사시 무지개빛 정수가 500개 요구된다는 걸 보게 되고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조사하게 되고, 그제야 제가 그동안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협동 플레이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여태까지 저 혼자서 플레이를 진행하는 방식이었다가 티나 특수요원 승급심사에서 처음으로 협동 플레이라는 걸 하게 됐을 때는
...혼자 했을 때는 지루한 마라톤이었는데 다들 모이니까 완전 우사인볼트급 100미터 달리기예요;;
아무튼 티나를 주로 플레이하고 바이올렛은 서브로 하고 있었는데
바이올렛이 가지고 있던 무지개빛 정수를 티나한테 전부 올인하는 방식이라는 이런저런 뻘짓을 통해 겨우 500개 모으기에 성공했습니다.
(IP보기클릭)211.244.***.***
(IP보기클릭)153.137.***.***
헐 ㅠㅠ | 17.07.03 10:22 | |
(IP보기클릭)166.104.***.***
(IP보기클릭)222.233.***.***
(IP보기클릭)211.244.***.***
(IP보기클릭)221.157.***.***
(IP보기클릭)118.222.***.***
(IP보기클릭)114.162.***.***
저도 설마하는 생각이었는데 어찌저찌 되더군요. 아마도 추가 경험치랑 추가 피로도 등의 신규 유저를 위한 특혜 덕분이었을 거예요. 싱글로 노란 느낌표 있는대로 다 깨고 나니까 레벨업도 저절로 술술 되고요. 딱 일주일 쯤 되는 날에 드디어 특수요원이 되는구나~ 했더니 정수 500개 필요하다는 문구를 보고 바로 망연자실했지만요;; | 17.07.03 21: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