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조삼모사
■ 시스템
- 만우절 이벤트, 신규 아바타, 훈프 보상템 획득 난이도 하향, 서클 시스템 기능 추가, 몬스터 패턴 변경, 다른 유저 대미지 표시 삭제 등 여러 가지 추가 사항이 있었지만, 하나 같이 나사가 빠져 있음.
- 만우절 이벤트는 공지에 나온 3개 중 순수한 눈망울 안경을 제작하는 퀘스트가 없음. 또 3지역(신강고)에서 받을 수 있다던 포 퇴치 퀘스트가 구로에서 받아짐.
- 신규 아바타(악세서리)는 신강고 신규 아바타셋을 제외한 나머지 2 지역 것이 기존 아바타와 세트로 착용해야 특수 효과를 받을 수 있게 해놓았음. 즉 기존 세트 아바타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유저는 해당 사항 없음.
- 신강고 신규 아바타(악세서리) 제작 시 초과 입수한 퀘스트 아이템을 삭제할 수 없음.
- 서클 시스템 역시 레벨제를 도입은 했으나 서클원 수가 늘어나는 것 외에 구체적인 혜택이 아직도 없음. 용전으로 폭락한 화폐가치를 바로잡기 위해 게임 머니 회수용으로 기약 없는 업데이트를 해놓았다는 느낌. 거기에 서클 가입 신청 기능은 아직도 없음.
- 용전 40층, 60층 아스타로트의 피가 엄청나게 뻥튀기되어 난이도가 상승함. 몇몇 보스는 용전 네임드몹 전용 옵션(이몰레이션 등)을 달고 나와 유저를 괴롭힘.
- 훈프 보상템 획득 방식이 2단계로 나뉘었는데, 1단계 레어템을 받고 나면 훈프에서 버그가 보스 확정 드랍으로 떨어지지 않음.
- 날아다니는 씨앗 우편 수령 시 기존 우편이 사라지는 등의 버그가 발생함.
- 기타 다수의 버그 추가.
■ 미스틸 테인
- 전체적으로 스킬 배율이 줄어들고 자원 소모량이 소폭 늘어났지만, 기존의 미스틸에게 가장 부족했던 엠수급 기능을 부여하였음.
- 패치 전 미스틸이 3인분딜x0.5인분 엠수급 때문에 1.5인분을 하는 캐릭터였다면, 패치 후 미스틸은 1.8인분 딜x1인분 엠수급을 통해 1.8인분을 하는 캐릭터가 됐음. 예전처럼 생각 없이 스킬만 뻥뻥 날리는 식으로는 한계가 금방 찾아오지만, 계획적인 컨트롤이 뒷받침될 경우 패치 전보다 더욱 강해지게 해놨음. 따라서 상향. 심지어 정식도 아닌 수습 스킬만으로 판단했을 때 이 정도.
- 아직 나오지 않은 정식 스킬이 가미될 경우 무적+치확+치피 버프 등으로 인해 언터처블한 밸런스 브레이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음.
- 그 결과, 조작 난이도 중간에 어울리는 캐릭터가 됐을 뿐, 결코 하향은 아님.
- 각종 시스템 업데이트에서 다종다양한 버그가 발생하는 것과 달리, 아직 미스틸 업데이트와 관련하여 발견된 버그는 없음.
다시 말해 시스템 업데이트는 미스틸 (하향이라는 비겁한 변명의)상향 업데이트로 예상되는 유저들의 반발을 억누르기 위해 급조된 눈속임일 뿐이며, 완성도 면에서 미스틸 업데이트를 따라올 수 없음.
이렇게 나오시겠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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