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서 엄청 까이는 게임이죠..
아.. 정말 재미 없는거 아냐??? 라고 고민도 했지만.
워낙 오픈월드라는 것을 좋아해서 그냥 질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했네요..
일단 도시가 엄청 생동감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행동도 다양하구요..
그래픽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면 할수록 그래픽도 좋아보이더군요.. 뭔가 도시가 꽉차 있다는 느낌입니다..
gta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해킹 플레이도 재미있구요...
메인 미션도 나름 다양하고 재미있는 편입니다.
추격전에서 차를 탄 상태로 총을 못쏜다고 뭐라들 하시던데, 총을 쏠수 있었다면 gta랑 뭐가 달랐을까 싶네요..
총을 쏠수 없고 해킹만 할수 있으니, 오히려 자동차 운전시 단조롭지 않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일부러 다리로 달려가서 다리를 올려서 피한다거나, 미리 지하 주차장을 알아놓고 있다가 피해 숨는다던가. 아니면 일부러 함정이 있는 곳으로 유인한다던가..
저는 추격전을 오히려 재미있게 했네요..
사이드 미션도 많기는 한데...
뭔가 목적성을 주는 편이라 재미있게 했습니다..
사이드 미션을 어느정도 수행을 하면, 이런 저런 차량과 무기들이 특전으로 풀리는데요,
그걸 목적으로 하면 재미있게 즐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집(?)미션들은 스토리 파악을 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줍니다.
뭐 그닥 복잡한 스토리는 아니고, 도시를 장악한 ctos라는 컴퓨터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 ctos의 탄생과 역할 등에 대한 뒷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수집미션을 하다보면 음성파일이 하나둘씩 발견됩니다.
그 음성파일을 모두 모아서 순서대로 들으면 이야기가 맞춰지게 되어있지요..
나름 빠져서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네요..
너무 남들의 평가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오픈월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해볼만한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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