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누마즈 다녀온 여행기올려봅니다!
사진위주로 ,,
우선 1월 1일 새벽에 일출을 보러 다루마산(達磨山)에 올라갔습니다
1000미터정도 되는 산이라 누마즈 남쪽 부근에선 제일 높은 산이지만
도로가 뚫려 있어서 등산은 10분? 정도밖에 안 해도 됩니다
2번째 갔는데 자동차로 가신다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맑으면 후지산과 우치우라 일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소라(하늘) 후지 선샤인 을 동시에 담은 샷ㅋㅋㅋㅋ
위 사진 오른쪽 부분 확대하면 아와시마랑 우치우라랑 나가이사키 중학교!
이거는 예전에 찍은 건데 이 근처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라 헤다부터 우치우라. 누마즈 시내가 다 보입니다ㄷㄷ
(아마 북두칠성..?)
이 다루마 산은 애니에서 나온 이 주차장 있는 그쪽입니다!
애니에서처럼 별이 너무너무 잘보이고 이뻤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헤다 쪽도 와봤습니다
쿠루라 헤다에는 까맣게 있고 있던 맨홀 전시가 있네요ㄷㄷ
(3개가 이곳, 3개가 플라자베르데, 3개가 나카미세)
헤다에 있는 만남의 곶(出逢い岬)
후리링도 왔었죠ㅋㅋㅋ
오세자키 신사 안에 있는 히메포요가 사는 연못!
오세자키 신사는 1월 1일이라 그런 지 사람이 많아서 굿굿
일출 보고 난 후에는 헤다, 오세자키 요쪽 드라이브 하면서 스탬프도 찍고 경치구경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어디에서 찍어도 후지산이 잘보였어요
오후에는 우치우라 가볍게 둘러봤습니다
이쪽은 맨날 보는 동네지만 봐도 봐도 안질림
다만 너무 익숙한 동네라 사진은 따로 안 찍었습니다ㅠㅠ
역 근처에서 숙박하고 1월 2일입니다
다이아 생일은 지났지만
다이아 오시로 알려진 메이지챠관(明治茶館)에 처음 갔습니다
각종 럽라 장식과 다이아 축하제단!!
스탬프 도안에도 있는 프렌치토스트를 먹었습니다!
일본 살면서 느낀 건데 역시 일본은 디저트의 나라입니다 존맛탱
가게 분위기도 너무 맘에 들고 친절하셔서 꼭 리피트하고 싶어요
역 남쪽에 있다가 폐점 후 최근 라라포트 누마즈로 옮겨진 모스버거입니다
예전에 있던 판넬이나 교류노트도 그대로ㅋㅋ
정작 가게 사진은 못 찍었네요
가보면 아시겠지만 대형쇼핑몰 안의 푸드코트에 있는 거라
분위기도 시내쪽이랑은 전혀 다르고
학생, 가족손님으로 바글바글해서 차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ㅋㅋㅋㅋ
원래 라라포트까지만 보고 바로 제가 사는 나고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아직 낮이라 너무 아쉬워서 어떡하지 하다가 여기를 떠올렸네요
누마즈 바로 옆동네 시미즈에 있는 카키타가와 공원입니다!
(라라포트에서 가까움)
요하네의 저 일러스트로 쓰인 우물이 있는 곳입니다
카키타가와 라는 강의 발원지가 있는 공원인데, 후지산에서 흘러온 지하수라 엄청나게 물이 맑습니다
무려 일본의 3대 청수(清水)라고 하네요ㄷㄷㄷ
저 우물이 일러스트의 그 우물인데
처음 봤을 땐 생각보다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관광안내 사진같은거로 봤을 땐 직경 2미터? 정도겠거니 하고 갔는데
옆에 관광객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경 5미터는 되는 거 같아요
물도 진짜 맑고 색도 오묘하고 바닥에서 물이 샘솟아오는게 보여서 멍때리고 계속 보고 있게 됩니다ㅋㅋㅋㅋ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아쿠아 버전 팸플릿!!!
오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받았는데
https://www.lovelive-anime.jp/uranohoshi/detail.php?p=01_3008
딱 만들어진 타이밍에 온 듯
왼쪽의 스티커는 작년에 시미즈초 스탬프랠리 하면 주는 보상이었던 걸로 아는데
관광안내소 직원 할머니분께서 그냥 하나 주셨습니다ㅋㅋㅋ
관광안내소에 인근 여러 관광지들 팸플릿도 엄청 많았는데
제가 그것만 10분넘게 읽고있었더니 좋게봐주시더라고요
그냥 럽라 성지 스팟의 팸플릿만 본건데..
관광안내소에 있던 아이컁의 사인들!
작년 아쿠아클럽 요시코 생일기획때 여기에 왔었죠
전체적으로는.
갑작스럽게 간건데 너무 만족스러운 공원이었습니다
도심 속에 있어서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제대로 자연(?)이고
저 우물 외에도 공원이 맘에 들어서 1시간 정도 둘러봤어요
이번 여행을 통해 생각한건데
이제 슬슬 누마즈 토끼공듀 모드 돼서
캐릭터 생일이나 스탬프 추가
아니면 여름축제나, 캐스트가 출연하는 행사 보러오는 그런 특별이벤트 아니면
누마즈에 막 엄청 가고싶고 그런 느낌은 아니게 되고 있었는데
아쿠아를 사랑해주시는 지역 맛집도 아직 많고
성지들도 사실 계속 추가되고있고
못가본 곳이 너무 많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카키타가와 공원 근처만해도 Find our Numazu에 나온 유어수족관이라든가
아쿠아클럽에서 작년에 리캬코가 간 미시마 스카이워크라든가
못간곳이 넘치더라고요
2024년 한해 누마즈로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여행기 작성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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