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한밀아는 대대적인 컨텐츠 추가를 했습니다.
바로 길드콜과 초진화.
그러나 그 여파로 현재 한밀아 게시판은 썰렁하기 그지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A. 복불복 랭킹전 '길드콜'
드디어 길드 업데이트 한다고 다들 환영했던 길드 콜로세움. 줄여서 길드콜.
그러나 BP소모가 아니라 길드배틀티켓을 5MC를 주고 구입해야 한다는게 밝혀지면서 아서들은 1차 멘붕을 일으킵니다.
물론, 시범 서비스라서 길드배틀티켓을 마구 지급해서 시범 서비스를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길드콜 시간이 오후 4시~8시입니다.
여기서 직장인 아서들은 2차 멘붕을 일으킵니다.
이 시간이 어떤 시간이냐 하면 직장인들은 퇴근 전후라서 매우 바쁩니다.
한 마디로 지속적으로 게임하기 매우 힘든 시간입니다. (아니면 길드콜 한다고 밥 안먹고 야근하든가)
시간을 골라 잡아도 하루 중 가장 집중하기 힘든 시간을 골라서 해버리네요?
시범 서비스 이후 정식 1차 길드콜은 무려 1주일 동안 매일 오후 4시~8시까지 길드콜이 진행됩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는 어떻게 해봐도 일주일 동안 저 시간에 매일 게임 못합니다.
무엇보다 강력한 3차 멘붕은 길드콜이 복불복 랭킹전이라는 것입니다.
길드콜 시범 서비스 마지막 날 1인 길드 걸려서 멘붕 일으킨 길드 많습니다.
물론 그걸 극복하고자 10명이 10분마다 죽어라 알람 맞춰 때려 어찌저찌한 길드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일부이고 정상적인 길드콜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미흡합니다.
이래놓고 길드콜 보상을 최초 공지대로 100등 길드까지만 초진화 아서 키라 3장 주는거에 더 어이 없었습니다.
정상적으로 매칭되면 충분히 100등 혹은 300등 안에 들 길드 많은데 1인 길드 만나 멘붕 GG 친 길드 많습니다.
위의 3개 요소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길드콜은 더 이상 기대를 가지고 기다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길드원 10명이 합심해야 하는데 시작부터 이래서야 김 빠질 수 뿐이 없습니다.
더구나 문제점 개선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도 없이 바로 다음 시즌에 정식 길드콜을 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쯤되면 그냥 될 대로 되라의 기분인 아서들 많을 겁니다.
B. 같은 단어 다른 의미 '초진화'
많은 아서들이 바라던 것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애정 가지고 사용하던 카드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었죠.
간혹 기존 카드 배수 이벤트를 통해 특정 카드는 특정 시기에 맹활약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특별한 이벤트.
'초진화' 시스템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다들 생각한 것인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 카드의 스탯 향상 및 스킬 배율 향상을 통한 파워 업'
그러나 막상 나온 초진화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림이 같은 전혀 다른 별개의 카드를 만드는 진화 합성'
기존 카드를 풀돌하건 키풀을 하건 그것은 반영되지도 않고 오로지 한장의 새로운 초진화 카드가 됩니다.
아서들이 원한건 기존 카드 렙을 유지하면서 강화가 되는 것입니다.
카드 등급이 올라가는 건 관심도 없었습니다.
60렙 리온은 60렙 초진화 리온이 되고, 90렙 리온은 90렙 초진화 리온이 되면 충분했죠.
이것은 기존의 진화 합성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더구나, 그림은 같지만 카드의 특성은 완전히 무시된 그냥 별개 카드이기 때문에 활용법 자체가 아예 달라져 버렸습니다.
예를 들어 콘스탄틴은 탱커형 딜카드인데 초진화 콘스탄틴(극)은 공치중 조건딜카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래서야 그냥 그림만 같은 다른 카드일 뿐입니다.
실제로도 앨범에서 아예 다른 카드로 취급을 합니다.
왜 아서들이 기존 카드를 버리지 않고 보관했을까요? 바로 애정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별개의 카드 취급을 하면 기존 카드 못 버립니다.
기존 카드 강화된 게 아니라 그냥 다른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창고만 더 부족해질 뿐입니다.
아직 더 황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초진화에 필요한 통칭 '에볼루션 카드'입니다.
초진화를 할 때 필수 카드인데 입수 방법과 종류가 아주 가관입니다.
뭘 그리 세분화 했는지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라서 노트에 적어가면서 정리를 해야 겨우 이해될 정도입니다.
물론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인 예측도 안되는 노가다.
저는 예전에 2014 한밀아의 방향성으로 지나친 노가다의 강화를 우려했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액토즈의 노력의 결실이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멀린,석탈해까지는 어찌저찌 핵심 카드 풀돌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아닙니다.
밸리타 시즌에 밸리타 2개 모두 풀돌 하신 분 얼마나 될까요?
이번 초진화 시즌에 초진화 모두 할 수 있는 분 얼마나 될까요?
기본적으로 일반 수집 40만 루프마다 랜덤으로 에볼루션 카드 혹은 에볼루션 캔디 카드를 줍니다.
네 40만 맞습니다. 4만 아닙니다.
초진화 한돌 횟수를 고려하면 160 만에 초진화 카드 한 장 풀돌 가능합니다.
아...화련형 란슬롯처럼 초진화 한돌 9회도 있습니다.
이건 그냥 미친거죠.
물론 로그인 보상과 길드콜 보상으로 에볼루션 카드 입수가 가능하겠죠.
그러나 그걸로 얼마나 초진화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걸로 초진화 풀돌을 몇 장이나 할 수 있을까요?
시즌 목표를 위해 달려야 할 예상 수치 견적이 아예 나오지를 않습니다.
이것이 지금 대다수의 아서가 휴밀아를 하게 된 가장 큰 원인입니다.
과금 왜 합니까?
남들보다 빨리 목표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헤비 과금 전사라 할지라도 시즌 내내 달려도 목표 달성 못합니다.
이미 벨리타 시즌부터 그것은 시작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기존 카드 안 버리고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이 만든 초진화.
유저에 대한 배려없이 진행되는 길드콜.
한밀아 지금 위기입니다.
액토즈는 부디 지금부터라도 유저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다시 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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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콜 문제점을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소지량은 250개 창고 150개 늘러주지 않으면서 쓸데없는 카드들로 배틀한다는 겁니다. 지금은 레어부터 밀레까지 4종류의 카드를 길콜로 넣어준다는게 너무 비좁고 복잡해졌죠. 차라리 길콜 전용 보관함을 만들어 주든지 초진화도 1~2장의 카드로 통합해야 하는데 너무 세분화되어서 이것도 보관하기가 너무 비좁더군요. 또한 뭐 몇번 진화하든지 한장으로 나오는건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홀로그램 카드까지 일반카드로 변한다는건 도저히 납득이 안되더군요. 작년 하반기 부터 액토즈에서 돈받아 쳐먹고 이제 홀로 편하게 뽑으세요 하면서 홀로필중을 해서 돈 다 받아쳐먹고 이걸 꽝으로 만들고 다시 팔아먹을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업마인드가 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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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콜 문제점을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소지량은 250개 창고 150개 늘러주지 않으면서 쓸데없는 카드들로 배틀한다는 겁니다. 지금은 레어부터 밀레까지 4종류의 카드를 길콜로 넣어준다는게 너무 비좁고 복잡해졌죠. 차라리 길콜 전용 보관함을 만들어 주든지 초진화도 1~2장의 카드로 통합해야 하는데 너무 세분화되어서 이것도 보관하기가 너무 비좁더군요. 또한 뭐 몇번 진화하든지 한장으로 나오는건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홀로그램 카드까지 일반카드로 변한다는건 도저히 납득이 안되더군요. 작년 하반기 부터 액토즈에서 돈받아 쳐먹고 이제 홀로 편하게 뽑으세요 하면서 홀로필중을 해서 돈 다 받아쳐먹고 이걸 꽝으로 만들고 다시 팔아먹을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업마인드가 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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