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오퍼레이션 2주년. 650코스트 첫 타자로 나온 더블제타입니다.
처음 나왔을땐 유일한 650코스트라서 그 당시엔 좋았어요.
하지만 이어서 큐베레이가 나오고 비교를 당하면서 코스트 최초 등장 기체는 역시인가 하는 평가와 함께 뒤이어 나오는 650코스트들에 비해 너무나도 뒤떨어지는 성능으로
레이팅에선 더블제타가 보이면 바로 탈주하는 사람들이 생길 지경이 되었던 기체입니다.
주무장의 히트율과 경직치가 개선되는 상향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경직 무장의 부족과 사용난이도가 너무 높은 미사일, 디오보다 짧으면서 느리고, 판정도 밀리는 빔사벨은 여전했기에 그래도 좋지 않다는 평이었습니다.
그리고 10월 하순 업데이트에서 드디어 모두가 '왜?'라는 의문을 품었던 빠진 가변이 드디어 구현되고, 빔사벨이 백팩에 직결되어 있을땐 빔캐논이 된다는 설정이 구현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한번 상향을 먹어서 무장 자체만 놓고보면 꾀나 강력한 측에 속하는 빔라이플이 빔캐논 추가로 약간의 너프를 예상하였으나, 그대로 두었네요.
추가된 빔캐논의 전환도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서 집속빔-빔캐논의 연결이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긴급회피로 빠져나가더라도 핑차이로 캐논의 딜은 충분히 들어가면서 너무 빨리 쏴서 추가경직에 실패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기본 라이플과 빔캐논 모두 사거리가 굉장히 긴 무장이기에 지원기 옆에 붙어서 강습기를 막아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죠. 거기에 기본 빔라의 높은 경직치로 인해 메뉴버를 끊기도 굉장히 수월합니다.
그리고 가변 추가의 경우엔 기동성 면에선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기체 자체의 슬러스터양이 굉장히 적은편인지라 가변을 하고 별로 오래 날지못합니다.
가변을해서 화력투사 후 빠져나간다는 전략이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의 슬러스터입니다. 그렇기에 가변은 아주 신중하게 해야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기동성면에선 실망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놀랐는데, 바로 미사일의 성능입니다.
기존의 곡사라서 맞추기가 어려워 빛을 보기 힘들었던 미사일이지만 가변을 하면 직선으로 날아가도록 변경되어서 명중이 훨씬 쉬워집니다.
기본적으로 dps와 경직치는 상당히 높은 무장이었기에 직선으로 쏴진다는점 하나만으로 미사일은 가변상태에서의 최고의 효자무기가 됩니다.
거기에 기본상태와 가변상태의 미사일과 캐논이 잔탄과 히트율을 공유하지 않기에 빔라-캐논-가변-캐논-미사일-캐논-미사일 이라는 순간적으로 폭딜을 뽑아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렇게 원거리에서의 화력지원 성능이 굉장히 좋아진 더블제타는 이제 앞으로 자주 볼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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