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말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써 본 공격수 중 가장 스피디하고 가장 스타일리쉬하며
가장 잘 넣습니다.
그래봤자 지금까지 써본 격수 중 제일 좋은 선수가 아게로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지금껏 여러 유형의 격수들을 써보면서
오프 더 볼 상황이든 볼을 잡은 상태든
내 생각대로 이토록 잘 움직여주는 격수는 제이미 바디가 유일하네요.
바디를 100경기 동안 쓰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스피드입니다.
호크를 먹였을 때 가속이 99, 최속이 97이 되는데
피파 스탯은 99 이상도 있을 거라는 우스갯소리가 진짜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어마무시하게 빠릅니다.
아마 풋마스 바디를 쓰는 분들은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아실 겁니다.
거진 순간이동급 속도를 가진 선수라는 걸요.
바디의 두 번째 장점은 바로 어그리션입니다.
대개 어그리션 높은 격수의 특징은 키가 크고 밸런스가 낮고 느리다는 건데
바디는 빠르면서도 압박에 능합니다.
저번에 어떤분이 후기로 '최전방의 캉테다'라고 하셨는데 거짓말이 아닙니다.
어그리션 99에 스피드까지 빠른 격수의 전방 압박이 이토록 강려크하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바로 많이들 지적하시는 약발3, 스킬3, 일명 3콤보.
근데 의외로 왼발 골이 많았습니다.
10골 중 4골 정도는 왼발이었던 것 같네요.
공중에서 날아오는 공을 발리로 때리거나 전속력으로 달리는 도중에 때리는 게 아니라면
왼발 피니싱 정도는 꽤 잘 넣어주더군요.
지난 풋마스 SBC 때 8명 정도 연성했는데 현재 가장 만족스러운 선수는 바로 제이미 바디네요.
당시에는 진짜 바디 친인척 아니면 아무도 안 만드는 분위기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18 하면서 가장 잘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앞으로 메날두 및 전설급 선수 카드가 제 손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바디가 1군에서 나가는 일은 없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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