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자료들을 보면
1편에서 2편까지는 여러 외전, 애니, 모바일 게임 등으로
시대 배경이 어느 정도 확립이 되어있는데
갑자기 뜬금 없이 3편의 식민지 전쟁과 타우 볼란티스 행성 얘기가 나와
시대배경이 약간 혼돈이 되었습니다.
일단 정리하면
2214년: 지구에서 블랙마커 발견
2215년: 유니톨로지 창시
2314년: 지구 정부(Sovereign colony) 이지스 7행성에 레드 마커 제작
네크로모프 참극으로 이지스7행성 폐쇄
타우 볼란티스 행성 발견 및 마커 연구
네크로모프 참극으로 전원 자살 및 증거 인멸
2505년: CEC가 이지스 7행성 발견 후 콜로니 건설, 채굴 준비
2508년: 채굴중 레드마커 발견, 이시무라 호 레드 마커 수거.
데드 스페이스 1 사건 발생
2509년: 타이탄 위성 스프롤 기지내에 아이작 감금, 레드 마커 복원
2511년: 유니톨로지스트들이 정부(EarthGov)측의 마커 연구를 사보타지 하고 네크로 모프들이 스프롤 내 번지게 함(반달에 의해서)
이 일로 데드스페이스 2 사건 발생
2514년(?)까지 : 아이작 달에서 폐인 생활
엘리와 마커 연구팀 들이 타우 볼란티스 행성 발견
2514년 이후: 데드 스페이스 3 사건
말들 많던 3편이지만 전 참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1,2편과는 약간 다르게 재미있었죠. 골수팬들에겐 그게 약간 거부감이
있나봅니다. 저도 골수팬이지만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앨리를 찾는 아이작 보니 우주미아가 된 것 같은데 다음편의 떡밥이겠죠?
앨리는 그새를 못참고 가버리다니..
첨가 및 수정
구글링 등을 해보면 프롤로그에 나오는 SCAF 가 아이작 세대,
즉 현 지구 정부 이전의 권력기관 (colonial council or Sovereign colonies) 의 군대였던 것같습니다.
즉 예전의 지구정부이겠죠.
아이작 세대의 현지구정부와 200년전 타우 볼란티스 및 이지스7에서 마커 연구하던 지구정부는
서로 다른 정부이고 2300년 초기에 서로 전쟁 중인걸로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현 지구정부의 전신이 SCAF와 전쟁 중일때는 반란군(rebel)로 불리더군요.
영어 출처라 해석이 좀 그렇긴 한데 SCAF는 지구 중심의 정부를 지향했고 반란군들은 지구분리주의자로 불리더군요. (솔직히 잘모르겠어요).
어쨌든 전쟁은 분리주의자들의 승리로 끝났고 이들이 세운 정부가 바로 아이작 세대의 지구정부(정확히는 연방이 아니라 그냥 지구정부,
EarthGov이더라구요)이고요.
이 내전이 2300년 초기에 벌어진 일이라 하니까 이지스 행성에서 벌어진 레드마커 실험도 현 지구정부가 아니라
colonial council, SCAF에서 행했을 가능성이 클것같습니다. 어떤 자료에서는 이지스7외에도 데드스페이스 카탈리스트 란 소설
에 등장하는 Aspera 행성에도 마커를 세우고 이를 근거로 삼각 측량으로 타우 볼란티스를 찾았다고 합니다.
데드스페이스 1편에서 이지스 7행성에서 우연히 마커를 찾아내는 이유나 인류 절멸의 위기까지 초래했던 타우 볼란티스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던 까닭이 바로 권력이 현정부로 넘어가면서 정보가 모두 소실되서 그런게 아닌가 싶군요.
정말 데드 스페이스 세계관이 하도 넓고 복잡해서 까도 까도 여러가지 얘기들이 양파처럼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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