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와 신혼생활 때문에
정신이 없었던 계란마리 였습니다.
회사일도 바빠져서 컬셉을 끊어보려 세이브 데이터를 삭제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모든 카드 컴플리트하고 이제사 겨우 하루 한판정도
컬셉을 다시 돌릴 여유가 생긴 계란말이 입니다.
오랜만에 삼다수를 켜고 과연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사람들이 들어오는거 보고 놀랐네요~^^
주말 당직이겠다 오랜만에 들린 게시판에 북구성이나 올려보려고 왔답니다
오늘 설명 드릴 북은 승률은 저조하지만 재미만큼은 확실한 완전 공격형 북
돌아이 북입니다
먼저 북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딱 봐도 감이 오는 북!!! 예전에 사가 시절 스테츄~~ 북을 약간 변형한 북입니다.
이북의 키 카드!!!
공격성공시 대전상대를 스테츄로 변형 시키는 메두사
위와 비슷하게 공격성공시 대전상대를 스톤월로 변형시키는 코카토리스
전투종료시 대전상대의 ST와HP를 바꿔놓는 루나스톤
방어형 생물을 즉사 시키는 버터링램
상대의 선재 공격을 무효화 하는 아워 글라스
이북의 특징은 맨 위의 두개의 카드로 정리가 됩니다
메두사!!!!, 코카토리스!!!!
공격만 성공하면 바로 상대 생물을 돌(스테츄, 스톤월)로 만들어 버린다는 거죠
이게 보기에는 생물이 살아남는데 뭐지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컬셉은 역시 카드+카드로 힘이 배가 되죠!!
루나스톤과 버터링램이 있으면 어떤 생물이던 (선제, 시본즈 제외)
한방에 보낼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루나스톤은 상대가 카운터 실드(공격반사)나 개시어스폼(공격무효화) 시에도
상대를 즉사 시킬 수 있는 좋은 카드입니다.
저의 돌아이북 운영법!!!
이북은 보다시피 소환 조건이 까다로운 북입니다.
특히 허약한 메두사는 소환시마다 카드 한장을 버려야하는 뼈아픈 현실이 기다리고 있죠
그 고민의 결과 골드아이돌을 선택했습니다~~
콜드 아이돌을 피스(공격불가)나 리플레션(공격반사)으로 어떻게든 초반에 박아 놓고
맵여기 저기 메두사와 코카토리스를 빨리 배치하는 거죠
(바이드와 코브라 또한 중간 중간 상대 괴롭히기)
그 후에 스레이프닐(영지능력 생물 2칸이동), 체리엇으로 상대의 생물을 괴롭힙니다
선제가 있는 생물은 아워글래스나 윙부츠로 상대 생물을 스테츄나 스톤월로 변경(선수필승입니다)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하는게 목적입니다
특히 방어아이템은 딱 두장 뉴트럴클럭(HP+40 무속성으로 변경)밖에 없기에
취약한 면을 아워클래스나 윙부츠로 막아야합니다 필수 아이템입니다!!!
본인의 영지를 강화하기보다 상대의 고랩영지를 뺏는게 주목적이기에
초반에 메두사와 코카를 어떻게 어디에 깔고
골드 아이돌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재미위주의 컨셉북이라 안정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가끔 상대의 고렙영지를 강탈해서
이길때 몇배나 짜릿하더군요
아래 대전 결과도 30라운드까지 꿈도 희망도 잃고 있던 찰나
메두사와 코카의 활약으로 역전한 경기입니다.
항상 노멀한 북도 좋지만 가끔 새로운 방식으로 컬셉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어서 후속작이 나와서 게시판이 다시 부흥되었으면 하네요
다음번에 시간이 또 된다면 요즘 한창 재밌게 하고 있는 무속성 랜덤 북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시고 컬셉에서 만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