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 보고 궁금해서 패드꼽고 라페라리로 뉘르 한번 달려봤어요
전 참고로 t300rs 유저구 휠로만 하다가 이번 데모때 패드로 첨해 본 휠 유저구요.
제가 보기에 패드도 어시키니까 꽤 할만한거 같은데요??
라페라리같은 고출력 로드카들은 애초에 휠로해도 몰기 어려운차라 패드로하면 지옥일줄 알았는데 크게 어려운건 없네요.
패드 조작감 문제보다는 제가 차량의 특성을 완전히 못익혀서 브레이크포인트 잘못잡는게 문제지 패드 조작자체는 나쁘지 않은데요?
계속 연습하면 랩타임도 많이 줄일 수 있을 듯 하네요.
라페라리는 조작감은 둘째치고 차량이 워낙 몰기 어려운 차량이라 패드로 어려우면 휠로해도 별차이 없을거 같아요.
실제 라페라리가 이런가 궁금해하는분들도 계시는데 뭐저도 안타봤으니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주로타는 국산 준중형 차량들 제로백이 10초정도인데 라페라리 제로백이 2.8초인걸 생각해보면...
실제로는 악셀에 발만 올려놔도 미친듯이 나갈텐데 주행 내내 악셀 반정도나 제대로 밟을 수 있을까요?
그런 차량을 집에서 모니터보면서 패드나 휠로 몰고 있으니 당연히 제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ㅋ
그리고 프카2에서 TC나 ABS같은 어시스트들은 그란이나 포르자처럼 심케이드를 아케이드로 탈바꿈 해주는 만능버튼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현실의 장비 성능 내에서 구현해 놓은 거라 실제 차량 컨트롤하는 느낌을 가져야 하는듯 ㅋㅋ
특히 고출력 로드카같은 경우는 여자친구 대하듯이 정말 부드럽게 조작해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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