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10 에 적잖은 실망을 했던지라 2k11 구매가 많이 망설여 졌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감들이 계속 올라오는 걸 보고 구매를 결심하고 방금 따끈하게 엎어왔습니다.
제가 2k10 에 실망했던 가장 큰 부분이 바로 내야안타가 없다는 겁니다.
유격수가 발랜스 무너진 상태로 공을 잡아서 아무 어려움없이 바로 1루로 송구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나와서 상당히 짜증나더군요. 그리고 공 잡는 과정과 송구 동작도 딱딱하구요.
또 짜증났던 건 투수 체력 99 버그. 저장하고 다시 켜니까 투수 체력이 왜 99 ?
이래저래 짜증나는 게임이라서 몇 판 하다가 매각하고 더쇼 잡았습니다.
이번에도 더쇼로 가려다가 더쇼가 현실적이긴 한데, 좀 어렵더군요. 그리고 버튼으로 스윙하는지라 타격감도 떨어지고 투구감도 떨어졌구요. 2K10 에서는 홈런도 많이 날렸는데 더쇼는 홈런도 잘 안나오구요.
좀 고민하다가 여기서 긍정적인 평들을 많이 보고 2K11 을 구입했습니다.
지금 해보려는데 2K11은 정말 만족할 만한 게임이기를 바라겠습니다.
제가 잘 구입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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