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애정 없이는 못할 캐릭터입니다(...)
다들 아시겠다만, 성능이 굉~장히 어중간해요. 이건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맹탕 같다고 할까...?
압박과 기동성은 좋지만 짧은 본체의 리치가 발목을 잡고 페르소나 압박계열 기술도 직선적이고 후딜이 길어서
반격당하기 십상에, 페르소나 의존도가 높은 것치고는 카드가 4장..
콤보레이트가 낮아서 데미지가 안 뜨는데, 어려운 성능덕에 기본콤보 만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기엔 어려운 감이
있어서 고데미지 콤보를 필히 익혀야 하는데, 난이도에 비하면 그닥 높다고도 볼수 없고 작정하고 데미지를 뽑으려면
콤보 난이도가 발목을 잡고.... 하다못해 기본 콤보인 SB디스크- 관성 5C도 굉장히 어려워서
관성 5B로 타협을 봤지만 이것도 콤보가 비효율적이고 B의 판정이 애매해서 삑사리나기 쉬운 콤보;;;
괴랄한 난이도임에도 이래저래 제게는 애증의 콤보입니다. 어렵기에 정복한 기쁨도 있고, 난이도 타협을 뭘로할지 아직도
안돌아가는 저의 단세포 때문에..ㅋㅋㅋ
치에처럼 리치가 짧은대신 데미지를 잘 뽑거나, 마가렛처럼 본체 성능이 후달리는 걸 페르소나 물량빨과 화력으로 몰아붙이던가
해야하는데 리세는 뭐... 기동성 좋은것 빼고는 장점이 거의 없으니...
걍 쿠기밍의 목소리가 좋다거나, 캐릭터가 예쁘다거나 하지 않고서야 손댈 이유조차 못느낄 캐릭터인거 같네요. 갠적으로...
그래서인가 나온지 오래되서 유저수가 별로 없다 해도 로비 가보면 가장 보기 힘든 캐릭터가 리세입니다..
저도 입문 초창기부터 리세만 잡아서 이정도인거고, 계속 하는거지 만약 다른 캐릭터 잡은 채로 부캐를 리세로 키우는 거더라면
1달도 못가서 키우는거 때려쳤을걸요?
그래도 5천판 되니 뭔가 나름 숨통이 트인것 같아 흐뭇하긴 하네요.
이젠 실전에서 긴장하는 버릇을 고치기 위한 멘탈 관리와 절제력 향상이 게임을 하는데 주 목적이 될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5천판이란 장잉정신을 발휘해서 써본 넋두리였습니다..
그렇기에 이 캐릭터를 끊임없이 진화시키고 계신 spert님이 굉장히 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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