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4g를 즐기기위해 뉴3ds까지 구입해서 4g를 즐기기 시작했어요.
거너유저를 막바지로 전작에서 접었기 때문에 이번 4g부터는 아예 활부터 시작했습니다.
초중반 여단퀘 쥐급 정도로 올라가니 그 한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애시당초 거너방어구로는 제대로 된 돌진기나 브레스 패턴 한번 꼬이면 수레 타는게 전부인 꼬진 실력인지라
아무리 활을 사랑하고 애착심에 버텨버려고 해도 역시나 안되겠다 근접무기로 전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더군요.
연달아 수레타기만 해도 눈치가 보이고. 내가 뎀딜을 하고 있는건지 이상하리만큼 수렵시간도 너무 길어지는것 같고.
그러다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태도부터 들고 하위 상위 여단 8성까지는 태도로 손맛을 길들이고
패턴을 익히고 기인베기로 오오~ 이러다가
대검을 들고 차지공격에 맛을 들이고.
조충곤으로 우왁~ 등짝 강제탑승 재미 들고 (이때가 고구마 한창 잡을때라서...)
결국 최종 차지액스에 접어들어서 고출력해방 조작술을 인터넷 동영상 검색해서 배운뒤 써먹어보고 스턴 걸면 그 나름의 재미도 느끼고.
그러다 먼가 모자라 먼가 모자라
하다가 기어이 건랜까지 건들게 되네요.
초반에는 진짜 파티플 하면 욕 많이 먹었고 강티도 당했어요. 용격 욕심에 멀쩡히 있는 아군 날리기 쉽상이고.
포격에도 방해가 되고 건랜이 개차반적으로 비호감 무기라는 걸 실감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가드강화 올리고 몹들 공격 막다가 빈틈에 방패들고 슬금슬금 가서 콕콕 찌르는 그 맛.
수면 / 마비 건랜이라면 역시 콕콕이로 상태이상 해주고 꼬리 용격 슬며시 가해주는 맛.
이게 건랜이지. 싶더라구요.
물론 컨트롤도 필요하고 센스도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가끔 한번씩은 수레를 타긴 하지만 건랜만한 재미가 가는 무기도 없더군요.
대신 아직도 초보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조언 하나 해두고 갈게요.
무기가 먼저가 아니라 방어구가 먼저입니다.
저 또한 방어구부터 만들기 위해 소재를 차곡차곡 쌓아두고 계속해서 퀘를 진행하고 어느정도 쌓인다 싶으면
방어구를 제작하고 그렇게 업글하고 그 다음 무기를 만듭니다.
발굴무기 길퀘 하시는분들께는 미안하지만 발굴무기 그닥...
그 좋은 스펙 무기 얻느라 쏟는 시간. 그냥 몹잡고 소재 쌓아서 무기 생산하고 최종트리 극한강화해서 생명력 얻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극한강화가 제가 보기엔 발굴무기 보다는 더 좋은 효율을 보이거든요.
특히나 건랜스나 랜스 같은 경우 (가드가 주사용일때) 가드시 얻는 데미지 극한강화에서 생명력으로 강화했을시 얻는 소량의 회복으로 커버가 됩니다.
발굴무기는 어찌됐든 극한강화가 되질 않잖아요.
특히나 고난이도 극한일 경우엔 극한강화한 무기가 상당히 더 도움이 되구요.
어찌되었건간에 결론은 방어구부터 먼저 업글하세요. 이만 줄일게요.
그나저나 크로스는 언제 나올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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