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데드라이징 전 시리즈를 즐겁게 했습니다.
엔딩까지 8시간정도 걸렸습니다(좀 빠르게 달렸습니다 중간부터 좀 흥미도가 낮아져서)
일단 단점부터 적자면..
아무리 데드라이징이 좀비를 엄청 죽이고 데라무쌍이라고 불릴 정도지만 이번편은 케쥬얼의 끝판왕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엔딩까지 딱 한번죽었습니다
전편의 싸이코패스에 해당하는 매니악들은 가끔 생각하면 왜 있는지 모를정도로 스토리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꽤 호평을 받았던 전용bgm도 사라지고
컨텐츠는 정말 방대하지만 뭔가 게임하는 내내 좀비판 요시아일랜드를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주인공이 데드라이징의 원조격 주인공 프랭크 웨스트라고 하지만 이건 진짜 너무 강력합니다
임팩트있는 보스라고는 하나도 없었던 것 같고.. 마지막 보스조차.. 전편들에 비하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모든 보스의 임팩트를 합쳐도 데라1의 악명높은 죄수3인방 하나만 못합니다.
시간제한을 없앤 것은 좋지만 너무 여유로워 진 것 같습니다. 여유로운 만큼 게임도 너무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엔딩이 진짜.. DLC를 작정하고 만든 것인지 프랜차이즈를 말아먹으려고 한건지 모를정도로 허무합니다..
장점은..
단점이 장점이고 장점이 단점이라고 시간제한이 사라지고 게임이 좀 여유로워져서 좀비를 죽이는 맛이나 이런 것들은 매우 좋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전혀 부담되지 않습니다.
무기도 각각 개성이 있어서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맛이 있습니다.
콤보차량도 개성이 있습니다.
엔딩직전의 전투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프랭크의 성격도 꽤 맘에 들었습니다. 대사나 이런 것들이 가끔 지루할때마다 게임에 생기를 줍니다.
엑소슈트는 좋은 시도였지만 스토리때문에 억지로 집어넣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약
장점 - 방대한 컨텐츠 . 데라1의 프랭크 캐릭터성이 그대로 부활
단점 - 스토리,너무 쉬운 난이도,매니악(전작의 싸이코패스)의 몰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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