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도발적인 글 제목이라 의아해하실 것 같습니다.
랜뽑이 아니고서야 비매너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 움직임이 빨라서 나를 농락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쁜가요?
상대방 움직임이 가만히 있으면서 얄밉게 나의 공격 흐름을 쨉으로 끊어내서 기분이 나쁜가요?
기분이 나쁜 것은 자유지만, 전략이자 전술이라 생각해요.
일종의 심리전이죠.
상대방 움직임이 빨라서 다음 공격이 뭘까?
상대방 움직임이 둔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내가 당하네?
심리전!
물론 게임에서 지면 기분은 자유롭게 느낄 수 있으니까
화가 나고 기분이 상할 수는 있는데
상대방이 더럽게 했다느니
능욕을 했다느니
무슨 시체훼손이라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이 있어서 참 안타깝더군요.
격투 게임이라는 것이 원래 상대방의 약점을 노려서 승리를 쟁취한다고 생각합니다.
빈틈이 보이면 그 빈틈을 본인의 공격 기회로 활용해서 타격을 해야 하는거죠.
콤보로 연결시키면 더욱 좋고요.
상대방이 하단 공격을 하면 그에 맞게 하단흘리기로 공격 기회를 얻거나
횡이동으로 피하거나 백대쉬로 피하거나
아무튼 상대방의 약점, 그리고 빈틈을 노리고 승리하는 것이 당연한 격투 게임인데
왜 본인의 실력 탓을 하지 않고 상대방이 문제라고 원망하는 글 들을보면 참 안타깝다고 생각해요.
물론 랜뽑은 고의적으로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기 때문에 당연히 안되고
그 외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단지 본인의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상대방을 비매너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해 징징글 보면 좀 거시기하더라고요.
물론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기에 징징글도 작성해도 되지만
상대방이 능욕을 했다? 시체훼손을 했다? 똑같은 기술을 계속 공격한다?
똑같은 기술에 계속 당한거라면, 똑같은 기술을 사용한 상대방이 나쁜 것이 아니라,
똑같은 기술을 방어하지 못하는 본인의 실력에 달려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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