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은 최대한 안하는편인데
베요네타산김에 같이 있는 뱅퀴시를 했다가 상상이상으로 재미있어서 쭉 달리게 되었습니다
실제 플레이시간은 2~3회차정도 했었는데(3회차는 수집)
24시간정도 걸렸고 1회차는 상당히 빨랐던걸로 기억합니다.(4~6시간정도)
하지만..
플래티넘을 노리는순간 게임이 지옥으로 변하더군요.
택티컬 챌린지라고
노말이상의 난이도로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열리는 챌린지모드가 있는데
챌린지4,챌린지6이 정말 끔찍한 지옥이었습니다.
챌린지4 : 공략보면서4~5시간 클리어
챌린지6 : 대충
20~30시간 클리어 공략봐도 이건 피지컬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국 몇부분만 참고하고 나머지는 스스로 발견해나갔습니다.
챌린지6은 정말.. 스트레스 엄청 받았고 포기할까도 생각 많이했습니다.
FPS쪽 잘못해서그런지 엄청 고통받았고 무엇보다 마지막보스 딸피일 때 실수로 여러번 죽었을 때 멘붕이 컸었습니다.
5페이지있는 다크소울 보스 잡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개인차가 있어서 타고난 감이있으신분들은 저보다 훨씬 빨리 깰 수 있으니 쫄지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FPS 잘해본적이없고 이번이 피지컬FPS 트로피 첫 도전이었습니다
(뱅퀴시로 많이 혼나서 나중에 도전하려던 둠 플래티넘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구매도움글 입니다.
게임 자체는 준수한 재미
우선 게임자체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오락자체를 목적으로 두신다면 후회없이 즐길 수 있는 수작입니다.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게임이있는데 바로 게임 디 오더1886 입니다.
뱅퀴시와 똑같이 후속작 떡밥만 남기고 끝나버린 것도 공통점이지요 ㅋㅋ
디오더1886도 혹평을 받은건
게임플레이보다는 영화처럼 지켜보는 시간이 훨씬 많고 또 플레이타임도 짧아서인데요.
이점이 뱅퀴시랑 비슷해 보이네요.
둘다 막상해보면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점도요 ㅋㅋ
다만 뱅퀴시는 디오더처럼 영상만 길게 틀어놓지않고 빠른 스토리 진행을 해서 시원했습니다.
난이도
난이도는 1회~2회차만 즐기실분들은 충분히 괜찮은편입니다.
사실 스토리에서는 레이져포를 쓸 수 있는데
이게 상당히 사기여서 정말 쉽게 깼었습니다.
다만 플래티넘 따실분들은 각오하셔야합니다.
위에도 적었듯이
FPS장르에 자신이 없거나 순발력이 조금 부족하신 저같은 사람들은
공략을 봐도 힘듭니다 ㅋㅋ 다만 계속 도전하면 암기가 되기 때문에 분명히 깰 수는 있습니다만
굉장히 고행이었습니다.
스토리
스토리는 러시아VS미국 전쟁인데
러시아가 먼저 우주에서 레이저를 발사해서 미국을 공격하고
그 이후 주인공이 특수한 수트를 입고 군인들과 함께 러시아를 제압하기위해 우주선에 침입하여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는 이렇게 굉장히 단순하고 알기쉽습니다.
복잡하게 꼬지도 지루하게 영상만 잔뜩 틀어놓지도 않지요.
매우 스피디한 게임입니다. 다만 엔딩이 흐지부지하게 후속작 떡밥만 남긴채 끝나버립니다.
주인공이 쿨하게 폼잡고 적들을 무쌍해나가는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시원시원한 느낌을 확실히 있어요.
요약
장점
1.끝내주는 손맛
2.시원시원한 스토리
3.다양한 난이도로 누구나 즐길 수 있음
4.게임자체는 재미있음
5.뱅퀴시를 사면 베요네타를 할 수 있음 ㅋ
단점
1.짧은 플레이타임
2.플래티넘 노린다면 개인차로 고통받을 수 있음
3.후속작 떡밥만 남긴 영양가없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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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 20.07.24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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