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영어를 전~혀 하지못하는 영어불구자의 순전히 지 시각에 한정된.
똑같이 영어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감문입니다.
영어못하는 닝겐입니다.
언어 압박에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강제스킵해야했던 제 입장에서의 소감.
영어를 못하는 판타지겜덕 유저가 PS4와 PS3가 둘다 있는데.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과 드래곤즈 도그마 하나만 할 수 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저의 대답은..
물어볼 것도 없어! 도그마를 해!!!
이유 1.
일단 도그마의 경우에는 노한글임에도 이야기가 단순해서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영상만으로도 내용을 거즘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데도 도그마의 여러가지 엔딩들은 굉장하다고 까지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번 인퀴지션은... (분명히 영어 불가능자 입장) 모르겠어요!!!
물론 대충 코리피어스 걔가 리프트를 여는 힘을 가지고 세상을 어찌고 저찌고 하려고 해서 애들이 막는다는것은 알겠지만.
영어 불구자 입장에서는. 그게 다 인것처럼 보입니다. 설마 쟤가 끝판왕이고 저 둥둥떠다니는거 하나 잡으면 겜이 끝나거나 하지 않겠지...
싶었는데 끝나고...;;; 용이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거겠지...했더니 걍 아이템창고였을 뿐이고...;;
물론 어마어마한 스토리가 있었을 꺼에요...
근데 영어 불구자들은 꿈에도 알 수 없다는거!!
그러니까 대충 감이라도 잡히는 도그마를 하는게 본인 정신건강에 좋기때문에.
영어 불구자라면 인퀴지션보다는 도그마를 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이유2.
엔딩을 보고 필드에 나가봤자. 빨간 보석박힌 인간들이나 건어물인간 같은거...아니면 곰 나부랭이 말곤 잡을게 없는것 같네요 ㅠㅠ 용도 한번 잡으면 끝이고...
이제 아이템좀 괜찮아져서 뭘 잡아보고 싶어도 용이 없엉!!! ㅠㅠ 필드 돌아다녀도 몹이 없엉!! ㅠㅠ
나는 큰 전설속 괴물 때려잡고싶었는뎅 ㅠㅠ 나는 코뿔소를 잡고싶은게 아닌뎅...
도그마를 하고 내게 남은건 자케에 대한 나의 애정뿐...ㅠㅠ...
마치 자케가 드래곤 에이지 진짜 주인공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자케에 대한 애정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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