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같은 경우 2보다 더 캐주얼해졌습니다.
라기보다 이제 거의 전략적인 요소가 아예 없는 수준이에요.
택틱 모드는 구작 팬들에게 그냥 이거라도 가지고 놀면서 자위해라 하면서 적당히 만들어둔 모드고
1인칭 액션 RPG 진행 방식으로 하는게 백프로 편합니다. 애초에 그렇게 하라고 만든 게임임
택틱 설정 자체도 스킬 빈도, 포션 먹는 방법, 전투 자원 잔량 정도만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열을 짜고 성을 들여도 결국 지들 맘대로 개판으로 싸우게 되어 있음
애초에 이번작은 PC 유저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한 부분이 없습니다.
걍 인터페이스부터 모든게 콘솔 베이스로 제작 되었고 걍 키보드 마우스로도 조작은 가능하게 만들어 준 정도임
PC 유저도 무조건 엑박 패드 물려서 콘솔겜이다... 하고 생각하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겜 자체는 잘 만들었습니다. 그냥 뭘로 봐도 잘 만들었음... 근데 오리진이랑은 솔직히 이제는 게임 메카닉적으로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됨
발더스게이트나 네버윈터나이트랑은 아예 장르가 다르다고 해도 상관없는 수준이구요... 그냥 파이널 판타지랑 성검전설만큼이나 다른 게임임
구 PC RPG 팬인데 그 향수를 가지고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비추합니다... 지금 실망했다는분들은 다 그런분들임... 그런 기대를 가지고 겜을 샀으면 20점짜리도 안되는 핵똥쓰레기겜임
하지만 그냥 콘솔 RPG라고 생각하면 강추입니다... 고티급 게임이에요... 발매일의 격차도 생각해야겠지만 솔직히 콘솔겜으로는 스카이림 싸다구 후리는 수준으로 잘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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